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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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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아름다움을 사랑한 화가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Johannes Jan Vermeer)의 그림은 매우 간결합니다. 정적인 모습의 한 두 사람만이 화폭에 멈춰있습니다. 그는 극적인 빛을 통해 명작을 완성했습니다. 화려할 것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이 담긴 베르메르의 그림에서 17세기 네덜란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사랑한 화가, 베르메르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우유 따르는 여인(1632~1675)_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일상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다 베르메르는 주로 일상이 담긴 풍속화를 그렸습니다. 이는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16세기 말, 긴 전쟁을 거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네덜란드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군주제가 아니었습니다. 왕족..
생의 순간을 담은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에드가 드가’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대리입니다. 발레리나 그림으로 친숙한 화가, 에드가 드가. 드가의 화폭은 우리의 삶의 발자취를 좇는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이 미술관에서 그의 그림을 마주했을 때 여전히 사색(思索)하게 되는 이유 또한 바로 이 때문일 텐데요. ▲ 발레 수업(1873~1876)_오르세 미술관 드가의 작품에서 오늘날의 모습이 보이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삶에 대한 의미 있는 고민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드가의 삶과 그 만의 독특한 인상주의 화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술, 그대로의 삶을 살다 드가의 삶을 단어로 표현해야 한다면 ‘예술’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과 무용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의 삶 속에는 항상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함께했습니다. 그의 초기 화폭에는 주로 오케스트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