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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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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품고 있는 궁궐 <백색의 기품, 히메지성 vs 홍색의 위엄, 자금성> 우리나라에 대표적 궁궐로 경복궁이 있듯이 일본에는 히메지성, 중국에는 자금성이 있습니다. 흰색 외벽에서 드러나는 우아한 분위기 속에 강인함을 가진 히메지성과 황색과 홍색의 조화로 황실의 기세를 층층이 보여주며 장엄함을 풍기는 자금성을 소개합니다. 히메지성, 우아함 속의 강인함 ▲ 일본 400년 건축술을 보여주는 히메지성 히메지성은 17세기 초 일본 성곽 건축을 대표하는 목조 건축물의 걸작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건물로서 그 중요한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히메지성은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그 점에 주목했습니다. 전국통일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일본 전역에 요새를 설치했고, 히메지성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축하였습니다. 히메지성의 중심은 천수군입니다. 대천수..
미지의 세계, 공중도시 마추픽추 Vs. 지하도시 카파도키아 산꼭대기에 숨어있는 페루의 공중도시 마추픽추와 지하 18층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터키의 지하도시 카파도키아. 남반구와 북반구를 각각 대표하는 두 유적지는 인간의 무한한 도전정신과 과학문화의 정교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까마득하게 높은 곳에 위치한 공중도시와 생각지 못한 지하에 거대하게 자리잡은 지하건축세계를 함께 소개합니다. 잉카 제국이 만든 공중도시의 신비로움, 마추픽추 현지어로 ‘오래된 도시’라는 뜻을 품고 있는 잉카문명의 공중도시 마추픽추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신비로운 유적지입니다. 더 이상 기차가 달릴 수 없는 종착역인 마추픽추 역을 빠져나오면 당장에라도 눈앞에 공중도시가 펼쳐질 것 같지만, 사방을 둘러봐도 마추픽추는 보이지 않습니다. 마추픽추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는 웅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