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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건축

가스 저장고, 오스트리아 빈의 일상이 되다 <가소메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건물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큰 건물들은 흉물로 남아 처치가 곤란해 지역적으로 ‘미운 자식’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외형으로 보나 내부 구조로 보나 업사이클링이 어려웠던 비엔나의 가스저장소 가소메터가 깔끔하고 세련된 주거시설로 우리에게 다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가소메터를 소개합니다. 도심 속 애물단지의 변화 오스트리아 정부가 1899년 사회기반시설로써 건설한 가소메터(Gasometer)는 비엔나 전역의 가로등과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던 저장소였습니다. 80여 년이 지난 1984년, 천연가스가 도시의 주 연료로 대체됨에 따라 가소메터는 완전히 가동을 멈췄습니다. 가동이 중지된 이후, 내부 요소들은 정리되었지만 그 외양만 흉물.. 더보기
왕가의 우아함을 닮은 박물관 <빈 미술사 박물관>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은 흔히 음악의 도시로 여겨지지만, 빈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등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명 박물관이 위치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빈 미술사 박물관은 오스트리아 왕가의 화려함과 고상함, 우아함을 빼 닮은 유럽의 중요 건축물이자 유럽 미술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빈의 자존심으로 우뚝 서있습니다. 왕가의 우아함을 닮은 빈 미술사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왕가의 위엄을 박물관에 담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미술사 박물관인 빈 미술사 박물관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마드리드의 프라도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미술관으로 꼽힙니다. 왕가의 의뢰로 제작된 박물관은 중세 오스트리아를 이끌었던 합스부르크가의 위엄과 오스트리아의 자부심이 담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