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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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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문화공간 <한국의 추상회화> 그룹전 ※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객 초대 없는 내부 전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관객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서울 본사 사내 갤러리 ‘신도문화공간’에서 한국추상회화 전시회를 10월 22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현대 추상 미술을 이끈 대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현대 추상 미술의 대표 작가인 김기린, 곽인식, 유희영, 정상화 님의 작품이 소개되며 이 중 가장 한국적인 주제를 표현하는 회화 작품이 총 12점 선보입니다. 한국의 추상미술을 이끈 거목들의 작품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강렬한 원색의 기하학적 추상화를 선보인 김기린 작가 ▲김기린, Inside, Outside, 1987-1988, Oil on..
선과 색으로 세상을 담은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기하학적인 추상화를 처음 선보인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은 자연을 극히 단순화시켜 수직과 수평의 선으로 표현했습니다. 그의 손 끝에서 창조된 이론은 현대 미술을 넘어 패션과 건축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디자인 기류를 만들어 냈습니다. 몬드리안의 작품을 통해 선과 색이 이루는 역동적 아름다움을 감상해보겠습니다. ▲ 빨강 노랑 파랑의 구성(1942)_개인소장, 뉴욕 재즈와 춤에 빠진 화가 언제나 검소하면서도 말쑥한 차림을 고수했던 몬드리안은 화가라기보다 과학자나 교사처럼 보였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그의 아틀리에에서도 드러납니다. 몬드리안의 아틀리에는 언제나 물건이 거의 없는 상태로 텅 비어있었습니다. 또한 몬드리안은 지나칠 정도로 깔끔함을 추구했습니..
선으로 로맨틱함을 표현하는 추상화의 대가, 바실리 칸딘스키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추상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칸딘스키는 사물의 형태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화가입니다. 선명한 색채와 역동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방식으로 구성된 그의 작품은 교과서에도 실리게 되었고 현대 미술사에서 갖는 의의가 큽니다. 칸딘스키는 음악을 듣는 듯한 자유로운 표현 방식을 통해 무언(無言)의 감정을 작품에 드러내며 현대인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데요. 추상화의 대가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 흰색 위에(1923)_조르주 퐁피두 센터 완전한 추상화가 탄생하기까지 바실리 칸딘스키는 러시아 출신의 화가로 ‘추상화의 창시자’로도 불립니다. 1886년 모스크바 대학교에 들어가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한 그는 성공적인 법학자로서의 길을 걷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