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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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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의 악수를 건네다,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세계 대전 이후 난해한 추상미술이 주를 이룰 때, 샤갈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로 구성된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사랑과 화해', '고향과 추억'이 담긴 샤갈의 소박한 키워드는 그림을 마주하고 있는 피폐해진 현대인의 삶을 달래주는데요. 샤갈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작품으로 지친 삶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요? ▲ 에펠탑의 신랑신부(1913)_조르주 퐁피두센터 예술과는 무관한 어린 시절 샤갈은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성인이 된 후 대부분의 시간을 프랑스에서 보내며 고국을 그리워했습니다. 샤갈이 남긴 글 가운데 ‘러시아 제국도 소련도 모두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나는 신비에 싸인 낯선 사람일 뿐이다.’ 라는 말은 그가 고국에 대해 ..
빛의 파편을 자유롭게 담아내는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대리입니다. 큐비즘(Cubism, 입체주의)이라는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며 오늘날까지 천재 화가로 불리는 ‘파블로 피카소’. 원근법을 초월한 다양한 시점이나 기하학적인 표현 방식을 미술로 승화한 그의 작품을 보면 상상력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20세기 문화 아이콘의 상징, 파블로 피카소의 미술과 그 안에 녹아 든 삶의 조각들을 함께 감상해봅시다. ▲ 우는 여인(1937)_테이트 모던 어린 시절의 피카소를 만나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는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부터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렸을 적 그의 화풍은 매우 사실적이고 묵직했는데요. 그가 14살에 그렸다고 알려져 있는 속 피사체는 14살의 소년이 그렸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