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선정한 올해의 SINAP(신도작가지원프로그램) 작가 제니 조의 개인전이 오는 5월19일(금)까지 신도리코 서울 본사 신도문화공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 <큰 창을 향해 반짝이는 그림자>에서는 회화의 평면성에 한계를 느끼고 입체적인 작품을 고민해온 작가의 작품세계가 다양한 장르로 표현되었습니다.



Running in Circle Backward(After Malevich) │

 원을 그리며 뒤로 달리기(말레비치를 따라) │ 2014 │ 160×180cm



제니 조는 제6회 신도작가지원프로그램 SINAP의 선정작가로서 1985년생 젊은 신진작가입니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서울시립미술관 삼성리움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할 정도로 인정받고 주목 받는 작가입니다.


작가는 ‘전지구화’된 현대사회 속 작가의 정체성과 모호해진 현대회화의 정체성에 관해 끝없는 질문을 던져왔습니다. 전통적인 회화의 물성에서 벗어나 형식적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작가의 작품 특징입니다. 


끊임없이 실험하여 다양한 의미와 형태를 표현하는 그의 작업은 조형과 시각 인지 차원에서 심리학, 사회학, 현상학적 관심사를 포괄하는 개념의 장이 될 수 있다는 평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서양의 전통적 시각이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현대 회화에 대하여 ‘한국 여성’ 작가로서의 시각과 정체성을 탐구한 신작들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동시대 회화의 새로운 조건과 앞으로의 전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Suburia: Cul-de-sac │교외 주택지의 막힌 골목 │2013 │ 지름 117cm



또한, 회화가 가지는 평면성에 한계를 느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설치하기 위해 탐구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지, 오브제, 건축의 경계를 오가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원근법에 대한 패턴연구, 상하좌우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힌지 픽쳐 시스템(Hinge Picture System)’ 시리즈 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개인전에서 소개될 작품은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기부터 작업해온 ‘인-비트윈(In-Between)’시리즈와 2010년부터 지속해온 ‘힌지 픽쳐 시스템 (Hinge Picture System)’시리즈, 그리고 신작 ‘패턴인식(Pattern Recognition)’ 시리즈와 처음 시도하는 영상작품 <어떤 예고편: 잊혀진 꿈의 흔적(Some Trailer: Trace of Lost Dream, 김성은/장진택 협업)> 등을 전시합니다. 



Pattern Recognition Series │ Today’s Weather │ 2017 │ 127 x 127cm



2D 회화에 3D의 입체를 실험해온 작가의 작품세계는 2D 전문기업에서 3D 개발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신도리코의 경영방침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별히 신도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제니 조의 개인전시인 만큼, 방문하는 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입체감 있는 회화를 감상하고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전시일정> 


신도문화공간 제78회 전시 <제니 조 개인전> 


장소: 신도문화공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24길 3)

일시: 2017년 3월 27일 (월) ~ 2017년 5월 19일 (금)

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주말 휴관




제니 조 작가 프로필 


[학력] 


2016 콜럼비아 대학원 졸업

2008 뉴욕대학교 순수미술과 졸업


[주요개인전] 


2017 <큰 창을 향해 반짝이는 그림자>, 신도문화공간, 서울, 한국

2013 <인비트윈: 롭 로이드의 이야기>, 두산 갤러리, 서울, 한국

2011 <인비트윈: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하여>, 두산 갤러리 뉴욕, 뉴욕, 미국

2009 <인비트윈>, 가나아트 뉴욕, 뉴욕, 미국


[주요단체전] 


2016 <회화적인, 비회화적인>, 갤러리 기체, 서울, 한국

         <피니쉬드 굿즈>, 콜럼비아 대학원 여름 그룹전, 구 파이저 빌딩, 브루클린, 뉴욕

         <콜럼비아 대학원 졸업 전시 2016>, 뉴욕, 미국

2015 <부동 소수점>, Judith Charles 갤러리, 뉴욕, 미국

         <메이드 인 미국/ 그리고 수입된 부분들>, 

         Tiger Strikes Asteroid NY, 브루클린, 뉴욕, 미국

2014 <아트스펙트럼 2014>, 리움 삼성 미술관, 서울, 한국

         <오늘의 살롱>, 커먼센터, 서울, 한국

         <Paint of View>,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한국

2008 <벽에 걸린 그림들>, 커먼스 갤러리, 뉴욕대학교, 뉴욕, 미국

2007 <인비트윈>, 커먼스 갤러리, 뉴욕 대학교, 뉴욕,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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