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회사 밖에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업무 상의 미팅, 만남 등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외근을 나가면 팀 내 상사와 함께 이동하거나 새로운 사람과 미팅을 진행하곤 하는데요. 외부 근무 시에도 상황에 맞는 매너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사무실 밖에서 지켜야 할 비즈니스 매너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비즈니스 매너: ① 자리예절 


미팅 준비를 끝마치고 사무실을 나오는 순간부터 지켜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밖으로 나가기 위해 탑승한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만남의 장소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도 그리고 회의실, 회식 자리 등에서도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는 다양합니다. 그 시작은 ‘자리예절’입니다. 본인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상급자 혹은 고객을 대우하거나 본인을 낮춰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행동 등이 이에 속하는데요. 회사생활에 조금 더 밀착해 살펴 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 내 자리예절 


출·퇴근은 물론, 외근, 층간 이동 시, 빼놓을 수 없는 수단이 바로 엘리베이터입니다. 그런 엘리베이터 내에서도 자리예절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본인이 신입사원과 같은 하급자에 해당한다면 이런 팁은 필히 숙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 승·하차 시에는 ‘상사 먼저’가 예의입니다. 사원 및 하급자는 그 뒤를 따라 오르고 내려야 하죠. 탑승 후에는 자리배치가 중요한데요, 엘리베이터 내 가장 상석은 층수 버튼 쪽을 기준으로 대각선 방향 안쪽자리입니다. 그 다음은 버튼 조작부 뒤 안쪽자리이고 버튼 조작부와 가까운 자리일수록 말석입니다. 따라서 사원은 출입문 쪽에 서서 층수와 닫힘·열림 버튼을 담당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택시 안 매너자리 


직장생활 중에는 외근 등의 이유로 택시(차)를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 ‘택시 안 자리예절’에 대해 고민해 봤을 텐데요. 상사와 함께 차를 탈 때 본인은 앞자리에 앉아야 할지 뒷자리에 앉아야 할지 늘 궁금합니다.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택시와 같이 기사가 있는 상황에서의 가장 말석은 조수석 옆자리로 사원이 앉는 것이 올바릅니다. 반대로 상석은 승차와 하차가 편리한 조수석 뒷자리이고, 그 다음은 운전석 뒷자리입니다. 그런데 만약, 승차 인원이 기사 포함 4명 이상이라면 뒷자리 가운데 좌석이 말석이 돼, 조수석 뒷자리 > 운전석 뒷자리 > 조수석 > 뒷자리 가운데 좌석 순이 자리예절에 올바른 순서입니다. 참고로 상사가 운전할 경우에는 조수석 > 조수석 뒷자리 > 운전자 뒷자리 순으로 앉아야 합니다.





회의 및 회식 자리 


“OO시까지 회의 준비 부탁합니다.”라는 상사의 지시를 받아 자리배치에 나선 신입사원에게 ‘회의실 자리예절’란 그저 어렵습니다. 과연 어디가 상석이고 어디에 본인이 앉아야 할 자리인지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죠.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이블이 중앙에 위치한 경우는 출입구에서 가장 먼 쪽이 상석, 가까운 쪽이 말석입니다. 스크린 화면 등이 있는 회의실이라면 화면이 정면에 있는 자리가 최상석입니다. 여럿이 함께 모이는 자리는 회의 외 회식자리도 있는데요. 이때 역시 테이블을 기준으로 가장 안쪽이 상석에 해당합니다. 만약 테이블의 모양이 둥글다면 출입문과 가장 먼 좌석 중 중간좌석이 상급자의 자리이니 그쪽으로 안내하면 됩니다.


그 밖에 계단을 오를 때는 손님이 먼저 오르도록 하고 뒤 따르는 것이 좋고, 손님이 여성일 경우는 보다 앞서가는 것이 올바릅니다. 반대로 내려올 때는 뒤 따르는 것이 좋겠죠. 보행할 때는 중앙 > 오른쪽 > 왼쪽 순이 상석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다면 오른쪽, 네 사람이라면 가운데 두 자리 중 오른쪽이 상석이고 맨 왼쪽이 말석입니다.





비즈니스 매너: ② 인사예절 


상대에게 스스로를 소개하고 반가움과 감사함 등을 전하는 수단으로,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인사’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회사’라는 거대한 사회를 만나면서 악수를 나누고 명함을 주고 받는 형태로 변화해 행하고 있죠.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할 인사예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즈니스의 시작 '악수예절' 


회사생활 중 나누는 인사는 주로 악수로 이뤄집니다 악수는 인사, 감사, 친애, 화해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두 사람이 각자 한 손을 마주 내어 잡는 일을 뜻하고, 이때 지켜야 할 예절도 중요한 비즈니스 매너 중 하나입니다.


악수는 오른손으로 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왼손은 결투 신청의 의미를 담고 있어 피하는 것이 좋죠. 그리고 손끝만 잡는 것은 올바른 악수법이 아닙니다. 간혹 어렵거나 어색하다는 이유로 손끝만 살짝 잡았다 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삼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악수는 본인을 기준으로 선임이 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장생활의 필수 '명함예절' 


악수 후에는 반드시 건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명함입니다. 이를 전할 때는 방문자나 아랫사람이 먼저 행하는 것이 예의이고, “OO회사 OO팀의 OOO입니다”와 같이 소속과 이름을 말하는 것이 좋으며, 정보가 가려지지 않도록 끝을 잡고 내밀어야 합니다. 명함을 받는 입장에서도 예의는 필요합니다. 건네 받는 즉시 내려놓기 보다는 눈으로 한번 읽는 것이 센스죠. 무엇보다 구기거나 낙서를 하거나, 자리에 두고 오는 등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깨알팁 1. '전화&제스처예절' 


그밖에 전화나 제스처에 따른 예절도 숙지해야 합니다. 전화를 받을 때도 가장 기본은 “안녕하세요, OO팀의 OOO사원입니다”라고 소속과 이름을 전화 받는 이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담당자가 부재중이라면 “담당자님이 지금 자리에 안 계십니다. 메모 남겨 드릴까요?”라고 말하며 메모를 남겨야 하고, 용건이 끝난 후에는 먼저 끊기 보다는 상대방이 전화를 끊었는지 확인한 후 끊는 것이 예의입니다.


방향을 안내할 때는 손가락 대신 한 손 전체를 펴고 방향을 향해 팔을 뻗어야 하고, 선임(사람)을 가리킬 때는 두 손을 펴고 방향을 향해 두 팔을 뻗는 것이 올바릅니다. 인사를 할 때는 목과 어깨 그리고 등이 일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깨알팁 2. 외근 일정 보고하기 


상사나 팀원들에게 외근 일정을 보고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회사에서는 하나의 일을 담당하더라도 팀원 혹은 다른 팀과 연계해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유로 자리를 비우는지, 언제 복귀하는지 등 스케줄을 미리 공유하면 같이 일하는 동료 역시 개인 일정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외근 일정을 보고할 때는 외근 사유, 업무 장소, 업무 시간, 통화 가능 유무 등을 남기면 좋습니다. 보고 방법은 이메일을 보내거나 구두로 이야기하는 등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업무 일정 보고 예시 


안녕하십니까, 커뮤니케이션부서 신대리입니다.


오늘 ABC 기업 전략 기획 회의가 있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자리를 비웁니다.

강남 양재사옥으로 다녀올 예정이며 4시 이후부터 전화 통화 가능합니다.


급한 일이 있으면 문자로 전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대리 드림


     




모르기 때문에 지나칠 수 밖에 없었던 것들이 참 많죠? 이와 같은 예절은 직급의 높고 낮음을 떠나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행해야 하는 직장생활 속 매너입니다. 오늘 본 내용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적용해 보세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즈니스맨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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