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쾌청하고 시원한 가을이 반갑긴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이 쓰이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영양제’를 섭취하곤 하는데요. 영양제는 몸에 좋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 신도리코 블로그에서 알려드리는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를 통해 최고의 효과를 내보시기 바랍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 BEST 3
① 칼슘 + 비타민D + 마그네슘
칼슘은 뼈와 치아의 구성요소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따라서 결핍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히 복용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칼슘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비타민D이고 비타민D의 활성화를 위해선 마그네슘의 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3가지의 궁합이 좋습니다.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인 셈이죠.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줄어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와 영양제를 함께 먹는 것도 좋습니다.
② 오메가3 + 루테인
디지털 시대에 매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봐야 하는 현대인들은 항상 눈에 피로를 달고 삽니다. 눈은 노화에 가장 민감한 신체 부위인데요. 눈 건강을 도와주는 가장 대표적인 영양제가 바로 루테인입니다. 루테인을 충분히 복용해주면 활성산소로부터 시세포와 뇌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력이 향상돼 노인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죠.
또 혈류 개선, 심장 질환 예방 등의 효과로 유명한 오메가3는 안구의 모세혈관 혈류를 원활하게 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루테인과 오메가3를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내 시력 보호 및 각종 안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 루테인과 오메가3로 눈 건강을 챙겨보세요.
③ 비타민C + 철분
비타민C는 흔히 피로 해소와 피부 노화 방지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지만 난청 예방, 당뇨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철분은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으로 에너지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특히 철분은 임산부에게 필수적으로 중요한 요소인데요. 태아가 자라나면서 모체의 철분을 이용해 혈액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는 철분의 체내 흡수를 최대 30%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고 이 두 가지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별도 보충이 꼭 필요하다고 하니 함께 복용해 피로 해소와 면역 기능 강화에 큰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같이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 WORST 3
① 칼슘/마그네슘 + 철분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은 체내에 흡수되는 통로가 동일합니다. 한번에 두 가지를 복용하면 서로가 신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게 되죠. 따라서 식사하기 전 공복 상태에 철분을 복용하고 식사 후에 칼슘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에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으니 철분제와 동시에 복용하지 말고 시간 차를 두시길 바랍니다.
② 항생제 + 유산균
항생제는 몸에 침입하는 균을 죽여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유산균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등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유익균입니다. 몸에 좋은 유익균이라도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하고 4~5시간 지난 후에 유산균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③ 종합비타민 + 고용량 비타민C
영양제 종류가 많기 때문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기에 피로회복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고용량 비타민C까지 추가로 섭취하는 것은 자제해주세요!
비타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흡수율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가 수용성이라 소변으로 배출된다고는 하지만 1g 이상 섭취하면 설사, 복통, 결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적당량만 복용하도록 주의해주세요.
오늘은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지금까지 다소 무분별하게 영양제를 섭취해왔다면 앞으로는 궁합에 맞게 챙겨 먹는 습관을 갖게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고 해도 권장량에 맞게 적당히 복용해야 한다는 것 역시 잊지 마세요! 그럼 남은 2020년도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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