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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식

[3D프린팅 백과사전] 성공적인 3D프린팅을 위한 스타트! 필라멘트 ‘스풀’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블로그입니다.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3D프린터 관련 용어를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기획 시리즈 <3D프린팅 백과사전> 시간입니다! 2020년 1월에 시작해 벌써 10번째 시리즈를 맞이하게 됐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3D프린팅 백과사전의 주인공은 필라멘트 ‘스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풀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필라멘트 스풀(Spool) 



FFF방식의 3D프린터는 다양한 필라멘트를 사용해 형상을 출력하는데요. 가늘고 긴 길이의 필라멘트가 감겨있는 단위가 바로 스풀입니다. 실이 꼬이지 않도록 일정한 방향으로 감겨있는 실타래처럼 3D프린터에 필라멘트가 꼬이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하죠. 


필라멘트는 짧게는 수십 센티미터에서 길게는 수십 수백미터에 달하며 대부분 원통형 스풀에 감긴 상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필라멘트 스풀 교체


위 영상처럼 신도리코 FFF방식 3D프린터는 필라멘트 스풀을 카트리지에 넣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카트리지 방식은 제품 앞면에서 작업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필라멘트를 노즐/익스트루더에 자동 로딩하는 기능을 지원하여 필라멘트 로딩 중에 생기는 에러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단순히 스풀을 걸어 둘 수 있는 거치대만 있거나 조립식으로 자체 제작하여 사용하는 분들은 보다 안정적인 프린팅을 위해 부가적으로 스풀 홀더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풀 홀더(Spool Holder) 


출력 중에 스풀이 잘 돌아가지 않으면 필라멘트 공급이 끊겨 형상 중간 구멍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치대가 있더라도 안정적인 필라멘트 공급을 위해서는 홀더를 별도로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스풀 홀더는 만들기 나름이지만 보통 스풀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형’이나 걸어 놓을 수 있는 ‘걸이형’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각 형태의 특징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받침형 특징 

- 스풀 교체가 용이하다. 

- 휠을 장착하면 더욱 부드럽게 회전이 가능하다. 

- 출력 중간에 스풀이 쓰러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걸이형 특징 

- 스풀이 쓰러지지 않는다. 

- 스풀 교체가 어렵다. 

- 스풀 홀더의 중심축과 스풀의 중심축이 일치해야 원활한 회전이 가능하다. 



▲ 신도리코 3DWOX 30X 제품이미지(부감) 


신도리코의 대형 산업용 3D프린터의 3DWOX 30X를 보면 3D프린터에 스풀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3DWOX 30X는 2개의 노즐을 통해 ASA, TPU, PLA, ABS, Flexible 등 다양한 재질의 필라멘트 활용이 가능하며 각 노즐 당 4개씩 총 8가지의 필라멘트 스풀을 적용할 수 있고 자동으로 스풀 변경도 가능해 효율성 및 생산성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이 밖에도 3DWOX 30X에는 플렉시블 베드, 웹 모니터링(Web Monitoring), 엠피에스 솔루션(MPS Solution), 알렉사(Alexa)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FFF방식 3D프린터에서 빠지면 안되는 구성요소인 필라멘트 ‘스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3D프린팅 방식, 필라멘트 종류, 익스트루더 등 이전 <3D프린팅 백과사전>시리즈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