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3D프린터 관련 용어를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3D프린팅 백과사전>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11월에는 베드 ‘레벨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앞서 #베드편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는 베드 레벨링은 FFF방식 3D프린터에서 필라멘트가 베드에 잘 안착해 성공적인 출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매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오늘 신도리코 블로그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레벨링 (Leveling) 



레벨링은 베드의 수평을 맞춰 필라멘트가 압출돼 나오는 노즐과 베드 사이의 간격이 어느 영역에 있어도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 3D프린팅 출력을 진행할 때에는 이 레벨링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베드가 수평을 이루지 못하고 한 쪽이 기울어져 있으면 사이가 좁은 영역은 필라멘트가 빠져나올 공간이 없어 온전히 압출되지 않는 반면 넓은 영역은 필라멘트가 허공에 뜨게 돼 베드에 제대로 안착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주 예민하고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출력을 시작할 때마다 다시 레벨링을 진행해줘야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레벨링 방식은 사용자가 직접 베드의 네 귀퉁이에 있는 나사를 조금씩 돌려 높이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것인데요. 과정이 복잡하고 상당 부분 감에 의존해 수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에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오토 레벨링’인데요. 오토 레벨링은 자동으로 베드와 헤드 사이 간격을 측정해줘 사용자가 어렵고 번거로운 과정을 직접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토 레벨링을 시작하면 헤드가 정해진 위치로 이동하며 Z프로브(헤드와 베드 사이의 Z축 방향 간격을 측정하는 센서)가 Z축으로 움직이며 베드를 인식합니다. 베드의 수평이 맞춰지지 않았다면 Z프로브 측정값이 서로 다르겠죠.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베드가 기울어진 정도를 알아내고 출력할 때 더 기울어진 영역에서 헤드를 좀 더 하강시켜 간격을 맞춰나갑니다. 다시 말해 오토레벨링 기능을 갖춘 3D프린터는 매번 번거롭게 베드의 수평을 조절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 신도리코 3DWOX 1 레벨링 영상 


위 영상은 신도리코의 3DWOX 1의 세미 오토 레벨링 매뉴얼을 담은 것인데요. 클릭 몇 번만으로 레벨링이 완료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일반 대중에게도 3D프린터가 많이 보급되면서 오토 레벨링 기능을 탑재한 프린터가 다수 출시되고 있죠. 



이 외에도 신도리코 3DWOX 7X는 정확도 높은 베드 레벨링(Bed Leveling) 센서가 적용돼 출력 품질을 극대화했는데요. 액티브 레벨링(Active Leveling) 기능을 통해 출력물이 출력되는 동안에도 미세한 베드의 기울어짐까지 계산하기 때문에 보다 뛰어난 조형물 출력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3D프린터 출력 성공을 좌우하는 레벨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완제품을 얻기까지 많은 과정들과 부품 하나하나의 역할 수행이 필요한 3D프린팅의 세계! 재미있지 않나요? 다음달 3D프린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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