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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여가생활> 올해는 다이어리 알차게 사용해보자! 불렛저널링 기법 알아보기!

 

“올해는 달라질 거야!” 라는 마음으로 구매한 다이어리! 새 다이어리에 올해의 계획도 세우고 나름 열심히 사용했지만 그 열정은 오래가지 못하죠. 오늘은 매년 이런 문제를 겪는 분들을 위해 다이어리를 알차게 사용해 볼 수 있는 “불렛저널링” 기법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불렛저널(Bullet Journal) 이란

 

불렛저널링 기법은 라이더 캐롤에 의해서 개발된 저널링 기법입니다. 이는 라이더 캐롤이 어렸을 때 겪었던 주의력 결핍을 극복하고자 개발해낸 방법인데요. 그래서 평소에 산만하거나 무언가를 자주 누락시키는 사람들이 불렛저널링 기업을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불렛저널링 셋팅하기

 

1. 준비물

 

먼저, 무언가를 기록할 수 있는 노트나 다이어리 그리고 팬을 준비해 주세요! 불렛저널링은 정해진 양식이 없기 때문에 어떤 노트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조금 다양한 디자인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같은 SNS채널에서 ‘불렛저널 셋업’이라고 검색해 보면 각양각색의 다양한 디자인을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2. 불렛저널링 셋업 단계

1. 노트에서 사용할 기호 규칙, 즉 “KEY” 설정
2. 각 페이지를 어떻게 활용할 건지에 대한 일종의 목차 개념의 “인덱스”와 퓨처로그 셋업
3. 먼슬리,데일리를 기본으로 로그를 셋업

 

위의 불렛저널링 셋업 단계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 필요에 따라 페이지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습관 기록, 영화 감상, 독서 감상 등 다양한 것들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① KEY 설정

 

불렛저널링 셋업 단계에서 특정한 기호들을 미리 설정해 두면 ‘예정’, ‘진행 중’, ‘완료’ 등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할 일’, ‘완료된 일’, ‘이동된 일’, ‘예정된 일’, ‘메모’, ‘우선순위’ 등의 기호들을 설정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기호를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며 취향에 따라 아래와 같이 네모 박스나 체크 박스를 활용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불렛저널링 키 셋팅 예시 (출처: Bullet Journal Addict)

 

(출처 : 핀터레스트)

 

② 인덱스 및 퓨처로그 셋업

 

인덱스 페이지는 다이어리 구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목차 개념의 페이지입니다. 처음 세팅하는 단계에서는 간단하게 어떤 페이지들로 구성할지 제목만 적어두면 됩니다. 또 페이지마다 다른 색을 표기해서 구분하기 쉽게 만들어두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추후에 페이지 번호를 기입해두면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덱스 페이지 예시 (출처: littlecoffeefox)

 

(출처: littlecoffeefox)

 

퓨처로그는 말 그대로 미래를 기록하는 페이지입니다. 노트의 양에 따라 6개월 혹은 12개월로 퓨처로그의 기간을 어떻게 설정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퓨처로그 세팅은 매우 간단한데요. 예를 들어 6개월의 퓨처로그를 세팅한다면, 1월부터 6월까지의 일을 기록하는 칸을 자유롭게 줄을 그어 만들면 됩니다. 또 이미 예상 할 수 있는 미래의 일을 간략하게 적어두면 됩니다.

 

퓨처로그 페이지 예시 (출처: 101planner)

 

③ 데일리 & 먼슬리 로그 셋업

 

앞의 과정이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인 불렛저널링의 단계에 왔습니다. 데일리와 먼슬리 로그는 불렛저널링 페이지에서 메인 기능을 하는 페이지인데요. 함께 세팅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먼슬리 로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먼슬리 로그의 기본적인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왼쪽 페이지에는 일자와 요일을 세로로 나열해서 쓰고, 그날에 정해진 일정을 적어놓는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달의 할 일이나 이벤트, 목표 등을 적는다.

 

즉 왼쪽 페이지는 달력처럼 사용하고 오른쪽 페이지는 그 달의 할 일과 중요한 일들을 기록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먼슬리 로그 예시 (출처: BEST JOURNAL)

 

먼슬리 로그를 만들었다면 바로 다음 장에는 하루의 일을 기록하는 데일리 로그를 세팅하면 됩니다. 정해진 방식은 없으며 쓰는 날과 요일을 적고, 쓰고 싶은 아무 내용을 쓰면 됩니다. 만약 기록할 일이 없다면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데일리 로그 예시: (출처: littlecoffeefox)

 

데일리로그까지의 세팅이 끝났다면 기본적인 세팅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불렛저널링의 기본적인 세팅을 알아보았는데요. 불렛저널링은 기존의 다이어리처럼 꼭 페이지를 채워야 하는 개념이 아닌, 필요한 정보만 기록하고 누락하지 않기 위해 개인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평소에 일정 관리가 어려웠던 분들은 불렛저널링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리고 불렛저널 관련 정보는 온라인 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검색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불렛저널링으로 남은 기간 다이어리 알차게 사용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