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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직장인들의 체감 노화속도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여러분 직장생활 하면서 몸이 늙어간다는 느낌 받으신 적 있나요? 대학 시절에는 밤새 과제해도 다음날 쌩쌩하게 수업 듣고 친구들과 맥주 한 잔 하러 갔지만, 이젠 야근하면 삭신부터 쑤시지요. ^^;;

 

 

 

 

일하는 중? 노화하는 중!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남녀직장인 536명을 대상으로 '체감하는 노화 속도'라는 재미있는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설문 결과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신체 노화를 느끼고 노화 속도는 초고속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본인의 신체 노화를 느낄 때(복수응답)피로가 잘 풀리지 않을 때(62.8%)’, ‘피부 탄력이 없다고 느낄 때(61.4%)’가 가장 많았고, ‘주름살이 생긴 것을 봤을 때(48.6%)’, ‘눈이 침침할 때(39.1%)’, ‘흰 머리카락이 생긴 것을 봤을 때(30.6%)’, ‘얼마 전 일이 기억나지 않을 때(29.7%) 등이 순위에 올라왔습니다.

 

또 직장인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노화 속도 역시 초고속으로 진행 중이라 느낀다고 합니다. 조금 서글픈 다변입니다. 직장인들의 평균 노화속도는 시속 75km/h로 나타났고, 20(74km) 30(75km)의 노화 체감 정도는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40대부터 가속이 붙기 시작합니다. 40대 직장인들은 평균 시속 77km이라고 답했고, 50대 직장인들은 평균 시속 84km라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부모님들이 나이가 들면 세월도 빨리 지나간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노화속도 역시 나이가 들수록 빠르게 느껴지나 봅니다.

 

 

노화를 늦추는 비법은 운동과 음식

 

노화는 당연한 자연의 순리입니다. 하지만 잦은 야근과 업무상 술자리로 인해 본인의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죠. 노화를 멈출 수는 없지만 노화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꾸준하게 비타민등 영양제를 보충해주면 한결 나아질 수 있습니다.

 

사실 운동만큼 건강나이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지요.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일주일에 사흘 이상, 한번에 30~60분 땀나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날 때부터 숨이 차오르기 전 까지가 자신에게 딱 맞는 운동방법입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기가 쉽지는 않은데요, 평일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정거장 정도는 걷거나, 혹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근처를 산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것 같은 이런 작은 노력이 모여, 큰 효과를 보게 됩니다. 특히 주말에sms 휴식이라는 핑계로 너무 낮잠만 자지 말고 운동화 끈을 매고 밖으로 나가보시기 바랍니다.

 

, 음식을 조절하는 것도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 때문에 따로 많은 시간을 내서 운동할 수 없다면 음식을 신경 써야겠죠? 가장 쉬운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하루에 8컵 정도가 좋다고 하네요. 회식자리에서 주로 먹게 되는 메뉴 육류나 튀김은 줄이는 대신 야채를 먹되, 폭식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관리 역시 직장생활의 일부분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