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indoh의 신대리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월요병에 시달려 본 적 있으실 겁니다.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하다 다시 출근을 하면 몸도 마음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직장에 갈 때마다 괜히 무기력하고 우울해진다면 당신은 회사 우울증을 겪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이 경험하는 ‘회사 우울증’
최근 한 포털 사이트가 국내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회사 우울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조사 대상자의 약 80 퍼센트가 회사에 출근하면 우울해진다고 답했습니다.
회사 우울증은 회사 밖에서는 활기찬 모습을 보이지만 회사에만 오면 기운이 없어지고 우울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회사 우울증은 업무나 인간관계 등 직장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고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과도할 경우 우울감, 자책감, 신경질, 열등감 등 정신적인 증상뿐 아니라 수면장애, 두통, 비만, 면역저하 등 신체적 기능 저하를 불러옵니다.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업무 수행도가 떨어집니다. 그 결과 다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죠.
회사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아래 회사 우울증 자가 진단표를 통해 자신의 우울증 정도를 체크해 보세요.
▲ 회사 우울증 자가 진단표 (*출처: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센터)
회사 우울증 극복 방법
회사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해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회사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회피보다는 상황을 직시하라
회사 우울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지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원하지 않아도 업무가 많을 때나 팀원들과 의견이 안 맞는 일이 생기죠. 그럴 때는 문제를 탓하거나 회피하는 것 보다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직시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일에 의미를 찾아라
같은 일을 하더라도 마음가짐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경우 책임감과 업무성과가 올라갑니다. 업무성과를 통해 자아만족도가 향상되면 스트레스 면역력도 높아지죠. 업무를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커리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또한 지금 내가 일을 하고 있는 이유를 하나씩 정리해 큰 계획을 짜보면 지금의 일에 스트레스 받는 날이 줄어들 것입니다.
하루 30분, 햇빛을 쬐라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 하루 중 긴 시간 동안 건물 안에 앉아 있습니다. 출근할 때와 점심을 먹으러 갈 때를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햇빛을 보지 못하는 날도 많은데요. 점심시간이나 근무시간 중 짬짬이 시간을 내 밖으로 나가보세요. 햇빛은 행복하고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의 활성화를 유도해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회사 주변을 거닐어 보세요. 무기력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직장인을 괴롭히는 회사 우울증!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보다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하나씩 해결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만큼 업무 효율과 삶의 질도 높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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