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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오늘부터 출근, 신입사원 성공적인 직장생활 팁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여러분은 직장 내 어떤 신입사원이 되고 싶은가요? ‘2015년 하반기 공채’ 알림이 시작되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커뮤니티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팁’과 함께 ‘신입사원 회사생활 적응법’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직장 내 센스 있는 나, 완벽한 나를 만들기 위해 미리 익히는 ‘직장생활 팁’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선배들이 말하는 신입사원 유형


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직장 내 선배들에게 물었습니다. ‘신입사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 답변으로는 1위가 ‘인사 잘하기(56.4%)’, 2위가 ‘자신 있게 대답하기(41.8%)’로 조사됐고, 이어 미소 띤 얼굴(35.9%), 불평불만 없기(30.5%), 복장 용모 단정히 하기(14.1%)가 손꼽혔습니다.


이번에는 ‘업무에 있어서 명심해야 할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결과는 선배들의 60%가 ‘빠른 업무 파악’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는 보고 잘하기(57.3%), 지각하지 않기(39.5%), 의욕만 앞세우지 않기(26.4%), 질문은 핵심만 하기(11.4%)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선배들이 뽑은 ‘가장 어이없는 신입사원’은 어떤 유형일까요? 취업 포털 사이트 ‘인쿠르트’의 통계에 따르면 시키는 일만 하는 ‘나몰라라형(25.7%)’이 1위, 지각해 놓고 미안한 기색 없는 ‘뻔뻔형(18.6%)’이 2위를 차지했고, 그 밖에는 당연한 지시에도 ‘왜요?’라고 하는 ‘말대답형(15.8%)’, 잘못을 애교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애교형(15.4%)’, 자기 일만 끝나면 퇴근하는 ‘칼퇴근형(6.4%)’, 밥 먹는데 수저, 물수건 등을 챙기지 않는 ‘눈치없음형(6%)’, 형, 언니 같은 호칭을 쓰는 ‘자유호칭형(3.6%)’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생활은 좁게는 나와 상사(선배), 넓게는 팀(부서)간의 관계를 바탕에 둔 사회생활입니다. 따라서 센스 있는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장 내 인간관계의 조화를 잘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센스 있는 신입사원 첫출근 자세


모든 공동체 생활 속 나의 이미지는 ‘태도(자세)’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신입사원의 센스 있는 태도는 곧 완벽한 회사생활의 시작을 만들죠. 이에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첫출근 전 ‘출근 복장’부터 ‘신입사원 준비물’, ‘첫 출근 인사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질문들을 검색해 가며 그 해답을 찾아 나섰을 텐데요. ‘인사 잘하기’, ‘항상 웃기’ 등의 기본 자세 이외의 태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기본에 충실하자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신입사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자세에는 출퇴근 시간 지키지, 점심시간 지키기, 결근•조퇴일 줄이기, 인사 잘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는 회사와 나와의 암묵적 약속으로 지켰을 시에는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그중 ‘인사 잘하기’는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 우리는 인사를 통해 가장 쉽게, 그리고 기분 좋게 상대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습니다. 또 그 사람에 대해 좋은 인상까지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사만 잘 해도 예의 있는 후배로의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은 꼭 기억해야 할 직장생활의 팁입니다.


‘신입사원 첫 출근 인사말’에도 기본 자세가 있습니다. 신입사원의 자기소개는 면접 때와는 달리 짧은 시간 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배정 받은 팀과 이름을 밝히고,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포부를 이야기 하는 정도로 준비합니다. 여기에 자신감 있는 밝은 모습은 필수겠죠.






눈치껏 바쁘게 움직이자


앞에서 소개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신입사원에게 있어 ‘빠른 업무 파악’은 참 중요한 회사생활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하나부터 열까지의 가르침을 기다리기 보다는, 스스로 회사생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직접 움직여 볼 것을 추천합니다.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멍하게 앉아 있는 경우를 줄여야 합니다. 즉, 모든 감각을 깨워 상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읽어 먼저 나서서 행하는 움직임이 필요하죠. 회의실 참석 시에는 미리 회의 준비를 완료해 두는 등의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






모든 일에 함께하자


회사는 공동체입니다. 함께 생활하고, 움직이며, 관계를 맺는 공간이죠. 따라서 점심시간, 회식, 워크샵, 동호회 등 회사에서 진행하는 모든 일에는 가급적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덧붙여, 신입사원이라면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자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은 센스 있게 정리하자


직장 내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고수하거나, 나의 역할만을 찾으려 하는 행동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해서,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서 무작정 내칠 수만은 없는 법, 따라서 모든 생각과 의사전달은 긍정에서부터 시작해 소신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의사결정은 확실하게, 하지만 틈을 내비치는 센스를 가져 보세요.






직장생활백서, 신입사원 업무 지침


회사생활에서 처음 접하는 것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고 난이도의 ‘업무’와도 마주하게 됩니다. 그렇게 눈 깜짝할 사이 산더미처럼 쏟아진 첫 업무는 학창시절 경험했던 과제와는 전혀 다른 무게로 그저 어렵기만 합니다. 때문에 자신 앞에 주어진 업무를 대하는 자세에도 특별한 지침이 필요한데요. ‘직장의 신’을 꿈꾸는 신입사원에게 소개하는 ‘직장 내 업무 지침’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완성도 보다는 시간 약속이 중요


‘업무 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약속’입니다. 세상 그 어떤 상사도 신입사원(신입)에게 100점짜리의 결과물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과 그 과정만을 볼 뿐이죠. 따라서 제출 시간에 딱 맞춰 전달하는 행동은 반드시 습관화 해야 합니다.






복습 중요, 회의록 작성 습관화


‘메모’하는 습관은 직장 내에서도 꼭 필요로 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업무 용어, 진행 방식•과정 등이 생소한 신입사원에게는 보다 빠른 이해를 위해 손으로 적고, 눈으로 익히며, 입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회의 후에는 상사의 특별한 지시 없이도 회의록을 작성, 24시간 내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을 전부 이해하거나,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기록해 두는 것이 좋고, 이를 통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복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단순 업무에 대한 인식 변화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복사, 스캔, 인쇄, 단순 문서작업 등의 업무만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이 업무들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과정에 필요한 일로,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소소해 보이는 모든 일에 중요성을 알고, 이를 통해 매사 성실해야 함을 배워 보세요.


지금까지 ‘신입사원 회사생활 팁’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일반적 팁 이외에, 신입사원이 지켜야 할 인간관계에서의 태도와 업무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신입사원은 어떤 모습인가요? 하겠다는 ‘의지’와 결과를 향한 ‘노력’만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신입사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