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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짧은 해외여행지! 해외 여행 쇼핑 리스트 추천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어디론가 새롭게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시간이 금 같은 직장인들에게 긴 여행을 다녀오기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긴 연휴기간이나 주말이 끼어 있는 날에 월차를 써서 짧은 해외여행을 다녀오곤 합니다. 


짧은 여행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보다는 정해진 여행지를 넉넉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짧은 시간에도 보람차게 여행을 즐기다 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와 각 나라별 ‘득템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짧은 해외여행은 아시아권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외국에도 화려하고 예쁜 여행지가 아주 많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가까운 아시아권 나라들로 여행을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각 나라별 주요 여행지와 함께 어떤 것을 ‘득템’ 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중국 <홍콩>


홍콩은 야경이 아픔답기로 유명하며 동서양을 혼합해 놓은 듯 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행지입니다. 홍콩의 밤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자들을 취하게 할 만큼 화려하고 매력적인 곳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홍콩은 약 155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고 1997년 7월 1일 중국의 영토로 반환 받은 지역인데요. 때문에 중국과는 다른 문화와 경제체제를 지니며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언어는 중국어이지만 화폐는 중국과는 다른 ‘홍콩달러(HK$)’를 사용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득템리스트 ① 나노 블럭

▲이미지 출처: 케이벤치


홍콩 야시장에서는 흥정만 잘해도 좋은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어 쇼핑의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 중 ‘나노 블럭’은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완구류로 유명한 홍콩에서 다양한 나노 블록을 구경하고 지인들에게 선물해 보세요.


득템리스트 ② 비첸향 육포

홍콩의 육포 전문점 '비첸향'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전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돌렸던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을 앞세워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한 번 맛을 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 육포를 맛보기 위해 홍콩을 찾는 여행객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득템리스트 ③ 콘텍트 렌즈 

흥정만 잘한다면 한국에서 콘텍트 렌즈 1개를 살 가격에 2개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렌즈를 자주 끼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오스<루앙프라방>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자연과 가장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도 특히 라오스의 ‘루아프라방’은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라오스의 전통양식과 유럽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어 안정감 있는 퓨전을 구현해 내기 때문이죠. 라오스에서는 라오스어를 사용하며 화폐 단위는 킵(Kip)입니다. 일상 속에서 지친 심신을 평화롭고 느긋한 루앙프라방에서 달래보세요.



▲출처: Flickr ‘Town of Luang Prabang’



득템리스트 ①라오스 맥주 & 라오스 다오 커피

라오스의 쇼핑리스트에는 ‘라오스 맥주’와 ‘라오스 다오 커피’ 그리고 현지인들이 정성스레 만든 수공예품 등 현지에서만 판매되는 것들입니다. ‘라오스 맥주’는 여행을 다니느라 지쳐있는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라오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라오스 맥주’놓칠 수 없겠죠. ‘라오스 다오 커피’는 우리나라에서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오직 라오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커피의 향을 지인들에게 전해보세요. 


득템리스트 ②루앙프라방 야시장 수공예품

현지인들이 만든 ‘수공예품’은 라오스의 문화와 정신성이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 뜻 깊은 아이템을 남기고 싶다면 ‘수공예품’을 추천합니다. 



일본 <유후인>


일본은 ‘온천의 거장’이라고 불릴 만큼 온천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유후인’은 ‘구로카와’ ,’벳푸’ 등 규슈의 유명한 온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유후인’은 ‘온천, 산업, 자연 산야의 융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건물의 규모나 고도를 제한하며 ‘시골 온천 마을’의 분위기를 유지시켰습니다. 길거리에는 수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기도 하여 여행자들의 지갑을 얇아지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밖에 규슈지방의 건물을 복원한 민예촌, 메이지 시대의 술창고, 테디베어의 숲, 유후인미술관 등의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득템리스트 ①벚꽃우산

▲출처: 네이버 블로그 ‘다정한 쉬즈토리'


 

‘유후인’에서 얻을 수 있는 쇼핑 리스트는 ‘벚꽃 우산’이 있습니다. 물이 묻지 않았을 때에는 벚꽃 무늬가 없지만 물이 묻었을 때에는 무늬가 생기는 독특한 우산이기도 하며 일본의 향토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기 때문이죠.


득템리스트 ②강아지 및 고양이 잡화

뿐만 아니라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강아지와 고양이 잡화 상점이 각각 따로 있기 때문에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형부터 시작해서 애완용품 등까지 독특하고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득템리스트 ③‘B-Speak’ 롤케익

▲출처: 네이버 블로그 ‘꼬냥이네 대박나는날’



마지막으로 유후인의 ‘B-Speak’는 오사카의 ‘도지마롤케익’의 인기와 버금가는 롤케익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여행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정도라고 하니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필리핀<보라카이>


필리핀의 보라카이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맑은 하늘에 따사로운 햇빛! 그로기 푸른바다가 눈 앞에 펼쳐져 삼박자가 모두 갖추어져 있는 가슴 설레는 여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보라카이에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건기와 우기를 알아두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1월부터 5월까지를 건기, 6월부터 10월 까지는 우기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라카이에서는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화폐는 페소(PHP)를 사용합니다.


득템리스트 ①나노비누 & 코코넛 오일

보라카이에는 대형 쇼핑몰을 찾아보기가 힘든데요. 대신 다양한 쇼핑샵과 오락시설 및 음식점이 즐비해있는 쇼핑거리 ‘디몰’이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보라카이 쇼핑 리스트로는 보습 및 재생효과가 뛰어난 ‘나노비누’와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코코넛 오일’이 유명합니다. 


득템리스트 ②말린 망고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뮤이의 블로그’



필리핀에서는 말린 망고를 쇼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고는 망고 사탕, 망고 젤리, 망고 퓨레 등 다양한 상품으로 나와 있는데 그 중 말린 망고의 인기가 가장 높죠. 여러 브랜드 중 ‘7D망고’가 가장 맛있기로 소문나 있지만, 대부분 맛은 비슷비슷합니다.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태국이나 필리핀 못지 않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입니다. 공용어는 말레이시아어지만 영어도 널리 쓰이기 때문에 관광지나 호텔에서도 무리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화페인 링깃(MYR)을 사용합니다. 여행 최적기는 3월에서 9일이며 사계절 내내 따뜻하지만 10-2월까지는 우기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의 다국적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해산물요리가 발달 해 있기 때문에 해산물 요리를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득템리스트 ①망고스틴

 

 


‘망고 스틴’은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데요. 국내에선 냉동상태로만 수입이 되는데, 현지와 맛과 가격은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합니다.


득템리스트 ②나무 기념품

또한 군도제도의 특성상 나무가 많이 자라는 말레이시아, 나무로 만든 기념품은 그 지역만의 문화를 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득템리스트 ③알리 커피

파워루트사의 알리카페 커피는 국내 관광객들의 쇼핑리스트 1호라고 할 만큼 인기를 얻고있는데요. 알리 카페는 사실 국내에도 수입되지만, 주요 성분인 통캇알리가 국내 수입커피에는 들어가지 않아 실상은 무늬만 알리커피인 셈입니다. 말레이시아어로 신이 내린 지팡이란 뜻으로 현지에선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는 ‘통캇 알리’는 맛은 커피 맛 사탕과 비슷한 달콤한 커피인데요. 이 통캇 알리가 수입 금지된 이유는 비아그라와 유사한 특효의 연구결과 때문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국내엔 이 통캇알리성분이 빠진 진생커피가 들어와있습니다.

 

Tip 꼼꼼히 확인해 보자!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해외여행을 가기 위한 준비물을 제대로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늘 깜박한 물건이 하나씩 있어 난감한 상황이 빚어집니다. 기분 좋은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준비물은 빠뜨리면 안되겠죠?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가기 전에 체크해보세요!



▶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➊ 여권 및 여권 사본2장, 신용카드, 환전 □

➋ 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이어폰, 멀티탭 등 □

➌ 생필품: 세면도구, 비닐봉지, 지도, 속옷 등 □

➍ 참고: 여행 가이드북, 해당하는 나라 에티켓 등 □

- 해외 여행자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➎ 의약품: 반창고, 소화제, 감기약, 개인 비상약 등 □






가끔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짧은 여행으로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외국에서 즐기는 모든 것은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새로움’으로 가득 찬 곳이기 때문에 더욱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달에는 주말이 낀 날에 월차를 내 자유여행을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