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그램 빌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술을 꿈꾼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신대리입니다. ‘적을수록 풍요롭다’는 말은 20세기 대표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 이하 미스)의 철학이었습니다. 미스는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은 간결하고 시적인 표현을 담은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수직과 수평의 비례미는 그 건축 철학을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궁극의 미를 뽐내는 그의 작품은 단순하지만 그 어떤 건축보다 빛나는 모습으로 많은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표현주의의 대가 미스의 건축 이야기를 배대승 인덕대학교 건축과 교수의 설명으로 만나보겠습니다. ▲ 미스의 대표작인, 뉴욕 맨하탄의 시그램 빌딩 전경 건물의 수직성이 극적으로 연출되었다.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이 만들어낸 노련함 근대 건축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