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모레네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자연의 품속에서 신을 만나다 <그리스 메테오라 vs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은 수도자들이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오로지 수도생활만 하는 목적으로 지어졌습니다. 즉, 수도원은 수도자들이 신과 만날 수 있는 장소인 셈입니다. 하지만 수도원 역시 외부의 침입을 피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이를 피하고자 수도자들은 접근이 힘든 험난한 산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수도원을 짓고 공동체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수도자들은 기도하고 학문을 쌓고 일하며 맑은 영혼으로 신을 만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합니다. 수도원은 성지라는 일반적인 표현만으로는 부족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신이 만들어낸 걸작 중의 걸작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동떨어져 신을 만나는 곳, '메테오라(Meteora)' ▲ 신과 가장 가까워지는 곳, 그리스 메테오라 신들의 나라인 그리스의 북쪽 테살리아 지방에는 신과 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