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터가스공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술의 정원으로 소생되다 <베스터 가스공장 문화공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베스터 가스공장은 밤거리의 운치를 더하는 가스등을 켜기 위해 쉼 없이 돌아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연가스의 등장으로 가스 공장은 그저 하나의 환경 파괴 주범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시(市)의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오염 부지 베스터 가스공장을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재탄생 시킨 힘은 바로 ‘창의적 역발상’이었는데요. 아티스트들의 흥얼거림이 넘치는 ‘21세기형 예술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베스터 가스공장 문화공원을 소개합니다. 병든 가스공장의 재활 19세기 중반 런던 만국박람회에서 세계 최초 가스등이 등장한 이후 유럽의 많은 도시가 경쟁적으로 거리에 가스등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가스공장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암스테르담 역시 이를 위해 1903년, 베스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