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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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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로 세상을 물들이다 <앙리 마티스>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20세기 회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앙리 에밀 브누아 마티스(Henri Emile Benoit Matisse)의 그림은 화려한 색채, 거침없는 붓 터치,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원색의 대담한 배치와 보색관계를 교묘히 살린 표현 기법은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마티스만의 예술 세계를 보여줍니다. 지금부터 강렬한 색채로 세상을 물들인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보시죠. ▲ 이카루스(1946)_조르주 퐁피두센터 앙리 마티스, 화가가 되기까지 마티스는 1869년 12월 31일 프랑스에서 곡물상을 하는 아버지와 아마추어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20세가 되기까지 예술에 거의 흥미를 보이지 ..
따뜻한 위로의 악수를 건네다,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세계 대전 이후 난해한 추상미술이 주를 이룰 때, 샤갈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로 구성된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사랑과 화해', '고향과 추억'이 담긴 샤갈의 소박한 키워드는 그림을 마주하고 있는 피폐해진 현대인의 삶을 달래주는데요. 샤갈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작품으로 지친 삶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요? ▲ 에펠탑의 신랑신부(1913)_조르주 퐁피두센터 예술과는 무관한 어린 시절 샤갈은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성인이 된 후 대부분의 시간을 프랑스에서 보내며 고국을 그리워했습니다. 샤갈이 남긴 글 가운데 ‘러시아 제국도 소련도 모두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나는 신비에 싸인 낯선 사람일 뿐이다.’ 라는 말은 그가 고국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