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표현주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밥상 인문학] 술이 만들어 낸 예술 “술은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나워지고, 조금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더 많이 마시면 토하고 뒹굴고 하면서 돼지처럼 추해진다. 이것은 악마가 인간에게 준 선물이었다.” 이것은 탈무드에 나오는 술의 기원입니다. 술을 악마가 준 선물에 비유하며 스스로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시사하는데요. 애주가였던 예술가들은 술을 마시고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금주법도 막지 못한 잭슨 폴록의 술사랑 금주법이 시행됐던 당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잭슨 폴록은 매일같이 술을 상자 채 옆구리에 끼고 살았습니다. 만취한 채로 툭하면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주먹질을 일삼았습니다. 급기야는 가족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정도였습니다. 누구도 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