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 연재

여름휴가 여름방학 가성비 최고 해외여행지 추천!



직장인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온 여름휴가와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와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꿈꾸는데요. 만약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면 막상 떠나려고 해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국가 위주로 여행지를 탐색해야겠죠? 여름휴가와 여름방학을 맞아 가기 좋은 가성비 최고 해외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가성비 최고 해외여행지 라오스 - #블루라군 #탓루앙 #푸씨언덕


첫 번째 가성비 여행지는 라오스입니다. 라오스는 청춘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저렴한 현지 물가 덕분에 적은 돈으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기인 6월부터 10월 사이에 방문할 경우 다른 시기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라오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비성수기의 게스트하우스는 단독 룸이 하루 2만원 안팎이고 5만원이면 호화스러운 삼시세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기라고 해서 비가 쉼 없이 쏟아지는 것은 아니고 한두 차례 퍼 붓다 그치는 스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라오스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비엥, 엔티엔, 앙프라방을 돌아보는 ‘방비루 코스’ 입니다. 특히 방비엥에 위치한 에메랄드빛 천연 워터파크 블루라군과 비엔티엔에서 둘러볼 수 있는 라오스 최대 규모의 황금사원 탓루앙, 최고의 일몰 포인트 푸씨언덕, 그리고 소수민족이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가 가득한 루앙프라방의 야시장은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이곳의 입장료는 각각 700~1500원입니다.





라오스가 청춘 여행지로 불리는 데는 액티비티도 한 몫 하는데요. 드넓은 바다 대신 울창한 숲과 시원한 강물을 끼고 즐기는 레포츠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블루라군 튜빙, 카약킹, 짚라인은 각각 2만원 선에서 체험할 수 있고, 대부분 현지 여행사에 문의한 후 데이투어 팀에 합류해 즐기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성비 최고 해외여행지 캄보디아 - #앙코르와트 #프놈펜 #시하누크빌


번째 가성비 여행지는 캄보디아입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 후 살기 좋은 곳으로 캄보디가아 꼽혔다고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저렴한 생활비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값싼 여행이 가능한 곳임에 틀림없죠. 특히 음식이 저렴한데 2,500~5,000원이면 한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고 700원이면 맥주 한 잔도 곁들일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나라로, 신비한 유적지가 가득한 곳입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와트가 유명하고, 아름다운 메콩강이 흐르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과 캄보디아의 파타야로 불리는 작은 휴양지 시하누크빌도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메콩강의 노을과 시하누크빌에서의 스쿠버 다이빙은 놓치지 말고 꼭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캄보디아 역시 우기인 5~10월 사이에 모든 경비가 저렴합니다. 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직항 대신 방콕, 호찌민, 상하이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고 태국, 베트남, 라오스와 국경이 맞닿아 있어 육로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만약 근교 여행지를 한데 묶어서 투어할 계획이라면 육로 교통편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가성비 최고 해외여행지 베트남 - #하노이 #호안끼엠 #하롱베이 #다낭


세 번째 가성비 여행지는 베트남입니다. 이곳은 ‘한 달 살이’ 인기 여행지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대표 여행지인데요. 특히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그 중에서도 가장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음식, 교통, 숙박 모두 값싸게 이용할 수 있죠.


베트남을 대표하는 주요 먹거리인 쌀국수와 커피, 과일 등은 각각 2~3천원이면 충분히 맛볼 수 있고, 시내 곳곳을 오갈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그랩(택시)은 5천원 선이면 어디든 이동할 수 있으며, 3성급 호텔은 약 2만원 대면 즐길 수 있으니 정말 저렴한 편이죠?


하노이의 대표 명소는 호안끼엠 호수인데요. 하노이는 호수의 도시라 불릴 만큼 도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호수를 만날 수 있는데 특히 호안끼엠은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때문에 밤이 되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가 한데 모여 즐기는 공간이 되죠. 그밖에 근교로 다녀와도 좋은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롱베이는 바라만 봐도 절로 힐링이 되는 풍경을 선물합니다. 만약 해변을 감상하고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다낭 또는 냐짱을 방문해도 좋습니다.





가성비 최고 해외여행지 볼리비아 - #우유니사막 #라파스 #티티카카


이번에는 조금 멀리 떠나보겠습니다. 네 번째 가성비 여행지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나라 볼리비아입니다. 이곳은 많은 이들이 버킷리스트로 꼽는 우유니 사막(소금사막)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물이 사라진 자리에 소금 결정만 남아 만들어진 이 사막은 이국적인 풍경에 대한 환상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줍니다.


볼리비아를 찾은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가장 좋은 점은 저렴한 물가입니다. 아이스크림 200원, 피자 한 조각 500원, 레스토랑 식사 4000원 수준이니 생각보다 정말 저렴한데요. 볼리비아의 물가는 한국의 절반 이하이며 베트남, 필리핀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비행기 티켓만 저렴하게 구입한다면 여행을 즐기는 데는 큰 문제가 없죠.


볼리비아의 대표 여행지는 앞서 소개한 우유니 사막과 수도인 라파스입니다. 특히 라파스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수도’로 불리는 도시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항해가 가능한 호수 티티카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국제항공 엘 알토,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대중교통 케이블카 텔레페리코가 유명합니다. 참고로 케이블카는 약 540원이면 탑승이 가능하고 꼭대기 역에 올라 바라보는 야경은 세계 최고의 도시 야경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가성비 최고 해외여행지 체코 - #프라하 #카렐교 #프라하성


마지막 가성비 여행지는 체코입니다. 체코는 유로(EUR)가 아닌 코루나(CZK)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럽의 비싼 물가에 대한 개념을 깨는 나라입니다. 비행시간과 티켓값은 큰 투자가 필요하지만 여행을 즐기다 보면 결코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맥주 한 병 2,500원, 커피 한 잔 1,900 원, 1일 교통권 5,500원 이라는 사실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죠.


체코에서는 어디를 여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체코는 수도인 프라하가 가장 잘 알려진 여행지입니다. 중세 유럽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건축물을 만날 수 있고 파스텔 톤으로 칠해진 벽과 건물은 인생샷을 위한 배경이 되어줍니다. 카렐교프라하성의 야경은 이곳을 찾아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를 줄 정도로 아름다운 매력을 내뿜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유럽 여행지를 찾는다면 체코가 제격이죠.





그밖에 태국(치앙마이), 필리핀(세부), 폴란드, 헝가리, 인도도 저렴한 여행지이니 참고하세요. 여름휴가와 여름방학을 맞아 모처럼 길게 휴가를 갈 수 있게 되었다면 나를 위한 선물로 해외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수기를 겨냥하거나 여행 친구를 찾아 비용을 나누는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금 더 걷고 조금 더 소박한 한끼를 즐기는 데 만족한다면 충분히 완벽한 여행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