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와 함께 밤 산책을 즐기기 좋은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이런 계절에는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는 고궁을 찾아가보면 어떨까요? 화려한 조명 아래 멋진 자태를 뽐내는 고궁은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데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깊은 밤 고궁이 자아내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면서 특별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고궁 야간개장과 주요 행사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출처: 한국관광공사)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2019


2019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산책하기 가장 좋은 달인 4월부터 10월 사이 총 7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가량 은은한 조명과 여러 문화 행사를 통해 경복궁의 새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경복궁은 이번 가을 2019년의 마지막 특별관람 기간을 앞두고 있는데요.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 판매를 진행하며 전체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야간 특별관람은 1일 4,500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며 일반/한복착용/65세 이상 어르신/외국인 등에 따라 예매 인원에 차이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 홈페이지 또는 경복궁 관리소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출처: 한국관광공사)




▒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

- 기간: 2019.10.20(일)~2019.11.06(수) *매주 화요일 휴궁일

- 예매일: 2019.10.11(금) 14:00부터

- 관람 시간: 19:00~21:30 (입장마감 20:30)

- 요금: 일반인 (3,000원) / 한복 착용자 (무료)

- 예약 방법: 인터넷 사전 예매(옥션티켓)

- 관람 인원: 1일 4,500명 제한(일반인 3,400매 / 만 65세 어르신 100매 / 외국인 500매 / 한복 착용자 500매)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 문의: 경복궁 관리소 (02-3700-3900~3901)

- 홈페이지: http://www.royalpalace.go.kr/




▲덕수궁 야간개방 (출처: 정동야행)



덕수궁 야간개방


중세와 근대의 모습을 함께 간직하고 있는 덕수궁은 다른 고궁들과 다른 이색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궁으로도 손꼽힙니다. 덕수궁은 휴궁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밤 9시까지 관람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하나 둘 불이 켜지는 덕수궁의 아름다운 자태를 만나볼 수 있는 덕수궁 야간개방은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저녁 7시에는 석조전에서 음악회도 열리니 이날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죠? 


이외에도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야행’ 이라는 행사도 개최되는데요. 정동야행은 근대 문화유산의 일번지인 정동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전통문화 행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등이 열립니다. 올해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인공처럼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며 정동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니 꼭 참여해 보세요. 



▲덕수궁 야간개방 (출처: 정동야행)




▒ 덕수궁 관람 정보

- 기간: 상시 (*매주 월요일 휴궁일)

- 관람 시간: 09:00~21:00 (입장마감 20:00)

- 요금: 일반인(1,000원) / 단체(800원) / 한복 착용자, 6세 이하, 65세 이상(무료)

-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 문의: 02-771-9951

- 홈페이지: http://www.deoksugung.go.kr/ 


▒ 석조전 음악회

- 일시: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8시

- 장소: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중앙홀

- 내용: 대한제국 시기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황제의 생신 축하연에서 피아노 연주를 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석조전 중앙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 매회 여러 분야의 공연자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프로그램

- 참여 방법: 사전 인터넷 예약 및 현장 예약(링크)

- 참가비: 무료

- 안내 페이지: http://www.deoksugung.go.kr/c/event/4


▒ 정동야행

- 일정: 2019년 10월 25일(금)~26일(토) 

(25일 오후 5시~10시 / 26일 오후 3시~10시)

- 장소: 서울 중구 정동 일대(덕수궁 돌담길)

- 내용: 근대 역사의 시작이자 근대 문화유산 일번지인 정동에서 열리는 야간 전통문화 프로그램

- 홈페이지: http://jeongdong-culturenight.kr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 (출처: 한국관광공사)



2019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


사적 제 123호 창경궁은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등 곳곳에 아름다운 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고궁입니다. 원래는 특정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야간 관람이 가능했다가 2019년부터는 창경궁의 야간 산책을 상시로 즐길 수 있게 되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창경궁의 밤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창경궁에서는 가을을 맞아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통 공연 체험도 마련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 (출처: 한국관광공사)




▒ 창경궁 관람 정보

- 기간: 상시 (*매주 월요일 휴궁일)

- 관람 시간: 09:00~21:00 (입장마감 20:00)

- 요금: 일반인(1,000원) /청소년, 만 65세 이상, 외국인, 한복착용자 등 (무료)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 문의: 창경궁 관리소(02-762-4868)

- 홈페이지: http://cgg.cha.go.kr 


▒ 고궁음악회 '창경궁 가을길을 걷다' ㅡ 궁에서 즐기는 우리 춤, 우리 음악

- 기간: 2019년 10월 15일(화)~10월 27일(일) 매주 화요일~일요일

- 시간: 저녁 7시 40분~8시 20분(40분)

- 위치: 창경궁 통명전

- 내용: 정재여령(조선 후기 정재를 추던 궁중 무용수)이 전하는 우리 춤, 우리 음악






한복 무료 관람 기준


한복을 착용하면 고궁에 무료 입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궁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무척 인기가 높은데요. 한복 무료 관람에도 일정 기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모두 한복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상하의를 모두 갖춰 입는 것, 여미는 깃의 저고리와 치마를 착용할 것 등의 기준이 있으니 잘 숙지한 뒤 방문해야 합니다.



▒ 주요 가이드라인

-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모두 무료 관람 대상입니다. 

- 상의(저고리)와 하의(치마, 바지)를 모두 갖춰야 합니다. 저고리가 없는 원피스 형태의 한복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두루마기만 걸치는 등 일부만 입은 경우 무료 관람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저고리는 고름이 없더라도 여미는 깃 형태라면 인정되며 티셔츠 형태의 저고리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고름이나 매듭의 방식은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멋진 조명과 함께 고궁의 색다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고궁 야간개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어둑해진 밤하늘 아래 궁궐을 거닐며 낭만을 즐기기 딱 좋은 계절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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