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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달라진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과 자격은?


일을 하면서 혹은 구직을 준비하면서 다른 직무 관련 능력을 쌓고 싶은데 교육비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내일배움카드 관련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다들 있으실텐데요. 구직자와 재직자로 이원화되어 있던 이 제도가 2020년 1월 1일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합쳐졌습니다. 일원화 이후 달라진 점과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자격, ‘누구나’ 발급 가능 


국민내일배움카드 자격은 직장인, 구직자, 실업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입니다.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연 매출 1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임금 300만 원 이상인 대기업근로자(45세 미만) 등 소득이 안정화된 일부 재직자 혹은 재학생을 제외하고 누구나 발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국민내일배움카드, 혜택은? 


2019년 내일배움카드의 경우 실업자, 재직자 인지에 따라 사용기간이 각각 1년, 3년으로 다소 짧았는데요.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지원 기간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실업, 재직, 자영업 등 여부에 관계 없이 국민내일배움카드 한 장으로 무려 5년 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자신이 쌓고 싶은 분야의 스펙을 보다 장기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훈련비용을 지원받아 쌓아나가는 스펙 


훈련비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자격에 따라 상이합니다. 기본적으로 300만원의 훈련비가 지원되고 개인소득 수준을 고려해 저소득층,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100~2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훈련비용이 추가 지원되는 대상 


1. 추가액 100만 원 

- 기간제, 파견, 단시간근로자 

- 우선지원대상기업에 재직 중인 재직자 

- 고용위기지역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 

- 당해 년도 기준 중위소득의 50% 초과 60% 이하인 자  


2. 추가액 200만 원 

- 당해 년도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자 



훈련비 중 자부담 비율 


훈련 참여자는 훈련비의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는 ‘자부담’ 비율이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부담 수준은 직종별로 15~55% 사이로 차등 부과되는데요. 특히 훈련 공급이 많은 10개 직종에 대해서는 5%p가 추가적으로 부과됩니다. 


▲2020년 자부담 비율 (출처: 직업훈련포털


▲국민내일배움카드 이용 방법 (출처: 직업훈련포털)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은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은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온라인은 직업훈련포털(http://www.hrd.go.kr/)을 통해 자격 요건 검토 및 카드 신청이 가능합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때에는 공인인증서가 필수적으로 필요한데요. 발급 받은 공인인증서로 직업훈련포털에서 로그인을 한 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선택하고 개인정보 등 카드 발급에 필요한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후 증빙서류들을 제출하고 카드 발급 완료에 필요한 안내 동영상을 시청하면 절차는 마무리 됩니다. 



수강신청은 간편하게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2020년 기준 140시간 미만인 수업은 ‘단기훈련’으로 분류되는데요. 단기훈련의 경우 HRD-Net에서 간편하게 적합 과목을 찾고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직업훈련포털 HRD-Net에서 가능한데요. 훈련시작일, 훈련지역 등을 선택해 검색하면 수강 가능한 과목이 일목요연하게 보입니다.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훈련기관과 주소, 담당자 정보, 과목 정보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하단 수강신청 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선발여부는 수강신청 결과보기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들에게 보다 배움의 기회를 넓혀 제공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실질적으로 훈련비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몫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2020년에는 새로워진 국민내일배움카드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