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세계적인 3D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신도리코 서울 본사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3D 프린터 공동 개발 현장을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New Sindoh’를 향한 도약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신도리코는 ‘Start, New Sindoh’라는 슬로건을 통해 멋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빛을 발할 예정인데요.  


신도리코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Formnext’ 전시회에서 머티리얼라이즈와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이병백 신도리코 대표, 윌프리드 반크란(Wilfried Vancraen) 머티리얼라이즈 대표 등이 함께 했죠. 


벨기에에 본사를 둔 머티리얼라이즈는 전세계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데요. 안정적인 3D프린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산업용 3D 시장에서 제품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MOU 체결 이후 양사는 제품 개발을 위해 수많은 논의를 진행했고 최근 두 기업의 연구진들이 신도리코 서울 본사 기술연구소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개발  


그리고 올해 2월 킥오프를 시작으로 산업용 3D 프린터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신도리코가 이번에 개발하는 3D 프린터는 롤러를 이용해 플라스틱 분말 형태의 재료를 베드에 얇게 깐 다음 레이저로 선택된 부분을 녹이고 굳히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식인데요. 매우 정밀하고 복잡한 구조의 결과물도 출력할 수 있고 전통 제조 방식 못지 않은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3D 프린터는 산업용 장비인 만큼 기존 3D 프린터와는 확연히 다른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완성된 제품의 무게는 약 2.5톤이고 Unit 단위 무게도 200~300kg에 육박해 조립 단계에서부터 안전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조립 과정은 바닥 및 전기 공사, 공기압축설비 등 전사적인 협력으로 안정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제품의 거대한 크기 때문에 조립이라기 보다 마치 건축을 하는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신도리코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체크 항목 및 다양한 노하우 기술을 향후 개발 기종에 수평전개 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화 프로세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머티리얼라이즈의 연구원은 “기존에 협업을 해왔던 회사들에 비해 신도리코의 기술력이나 커뮤니케이션, 제조 능력은 차원이 다르다”며 “두 회사의 협업으로 경쟁력 있는 대형 산업용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신도리코는 앞으로도 일반·교육용 제품을 넘어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3D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전략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광경화성수지적층조형(Stereo Lithography Apparatus·SLA) 방식의 ‘Sindoh A1’과 ‘Sindoh A1+’, 적층제조형(Fused Filament Fabrication·FFF) 방식의 ‘3DWOX 7X’ 등 준산업용 3D 프린터 3종을 출시하기도 했죠. 이번 머티리얼라이즈와의 대형 산업용 프린터 연구개발과 같이 앞으로도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3D프린터 연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도리코가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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