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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신도뉴스] 새내기 대행진 - 신입사원 배방산 훈련

 

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주말에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더니 열대야는 조금 누그러진 것 같죠? 낮에는 여전히 덥네요.. 이렇게 무더운 여름을 남들보다 더 뜨겁게 보내는 젊은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신도리코의 신입사원들인데요! 2012 7월차 신입교육이 지난 7 2일부터 8 17일까지 서울본사와 아산연수원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신입교육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배방산 MTB훈련신도리코 창립 52주년을 맞은 7 7일 토요일에 실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가장 뜨거운 태양아래 가장 뜨거운 심장을 가진 우리 신입사원들의 패기와 각오를 사진과 소감으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로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며 우애(?)를 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부러 같은 디자인의 페인팅을 한 것일까요?ㅎㅎ 컨셉이 조커인 듯 합니다!

시작 전 화이팅 넘치는 사진 한 컷!

 

        진정한 신도인이 되기 위한 관문

 

신도인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는 배방산 등반이 있던 날은 극한의 상황을 부여하고 그것을 팀이 하나가 되어 극복하는 것이 배방산 등반과 야외훈련의 목표라고 말씀하시던 강사님의 말처럼, 전날까지 내리던 장맛비가 그치고 매우 화창하고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마치 날씨조차 극한의 상황을 연출하는데 동참을 하는 듯 하였습니다. 2012 7월차 동기들 모두가 날씨에 또한 자신의 체력에 걱정과 두려움을 한 채 출발을 하였습니다.

 배방산 등반은 녹록하지가 않았습니다. 맨 몸으로 올라가도 금방 지칠 날씨에 자전거까지 끌고서 올라가려고 하니 몸이 더욱 지치고 힘이 들었습니다. 몇 번이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앞뒤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함께 오르는 동기들을 보니 큰 힘이 났습니다. 특히 여자 동기가 힘에 부쳐서 자전거를 끌 수가 없었을 때, 모른 척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이 나눠서 끌고 올라가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고, 나도 모르는 힘이 솟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팀원들이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며, 서로서로 파이팅을 외치고 힘이 되어 주는 모습 속에서 혼자가 아닌 우리는 팀이고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생각을 가진 것만으로 홀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그 짜릿함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꿀맛 같은 휴식이 끝난 후 산을 다시 내려오는 것은 의외로 더욱 힘이 들었습니다. ‘내려가는 것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고, 또한 긴장이 풀어졌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서 모든 일에서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배방산 등반을 마치고 나서 우리를 맞이한 것은 단체줄넘기였습니다. 끝이다 하는 생각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다들 지쳐서 인지 팀원들이 줄을 넘기 힘들어 했고,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하였습니다. 다른 팀들이 모두 성공을 하였고, 그 모습을 보는 저희 팀원들은 더욱 지쳐만 갔습니다. 성공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순간, 성공한 팀 모두가 원을 만들어 저희 팀을 둘러싸고 응원을 하여 주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늘에서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편안함 보다는 성공하지 못한 팀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른 팀들의 응원 덕분인지 저희 팀은 성공을 하였고, 2012 7월차 신입사원 모두가 다 함께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배방산 등반과 단체줄넘기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항상 가슴 깊이 새겨서, 현업에서도 나보다 부서와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또한 진정한 신도인으로 거듭나서 나라와 회사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사원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 경리부 박상건

 

          열정 넘치는 2012 7월차 모두 파이팅

 

산행이 있기 전날 내린 한차례 비 덕분에 무척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크고 무거운 자전거를 받아들고 과연 내가 눈 앞에 있는 산을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전거를 타는 구간도 있고, 힘이 들지 않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고통스러운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내리쬐는 햇볕 아래, 자전거를 끌고 수풀을 헤치며 전진하면서 숨이 엄청 가빠지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동기들의 도움으로 힘든 순간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내가 포기하면 다른 동기들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제 능력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미친개 파이팅’을 외치며 팀워크를 다지고, 정상에 무사히 도착한 후에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오르지 못할 산이 없듯이 앞으로 업무적으로나 인생에서 힘이 들지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하산 후에는, 단합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단체줄넘기, 인간통나무, 이름외우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단체줄넘기 미션을 완수하지 못한 저희 팀을 나머지 동기들이 둘러싸고 응원해주던 모습은 가슴 뭉클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여자로서 힘을 쓰지 못하는 부분에서는 목소리라도 크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두 열심히 힘을 합친 결과 나머지 게임 다 첫 번째로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야외활동을 마치고 저녁에 시작된 뒤풀이에서 어머니와 사촌동생이 나오는 영상편지는 제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입니다. 이런 깜짝 선물을 준비해주신 인재개발팀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신도의 전통 프로그램인 배방산 등반을 통해서, 진정한 신도의 가족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기들, 지도 선배님들과 함께 흘렸던 땀과, 서로를 위했던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며 신도의 새내기로서의 첫 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산에 오르다 힘이 들 때 힘찬 파이팅을 외쳤듯이, 앞으로의 회사 생활도 긍정의 자세로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적응해 나갈 것입니다. 2012 7월차 싸이 동기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열정 파이팅!

- 전산 김도희 사원

 

  

두 사람의 글만 보아도 그날의 파이팅 넘치는 기운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배방산 훈련을 하면서 가졌던 열정과 끈끈한 우정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앞으로 신도리코를 이끌어가는 이들의 모습 지켜봐주세요! 지금까지 신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