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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슬기로운 앱 생활] 3월 가장 핫한 ‘인싸 앱’ : 클럽하우스, 스포티파이, 링커리어 등

‘클럽하우스’가 연일 뉴스에 나올 정도로 핫한 SNS 채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유명 기업인이 클럽하우스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하면서 더 알려졌는데요. 매달 신작 앱과 인기 앱의 핫한 소식을 전하는 <슬기로운 앱생활>! 이번 달에는 클럽하우스를 포함해 급부상하는 SNS, 개인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스트리밍 앱, 대학 새내기 추천 앱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앱 있으면 나도 인싸! 새롭게 떠오르는 신개념 SNS

 

▲ 클럽하우스 (출처: 앱스토어)

 

기업인, 유명인과 대화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

 

'귀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클럽하우스는 음성 기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입니다. 클럽하우스의 국내 다운로드 수가 20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데요. 초대장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등에서 초대장이 거래될 정도죠.

 

다른 SNS 채널에서도 유명인을 팔로우할 수 있지만 클럽하우스에서는 이들과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모더레이터(대화방의 진행자)로부터 ‘스피커’를 받으면 유명인과 직접 대화할 수도 있죠. 이런 특징 때문에 콘서트나 강연 같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클럽하우스는 ‘인싸’ 소셜미디어라는 인식이 많지만 인싸가 아니어도 재미있게 클럽하우스를 할 수 있습니다. 모더레이터(방장), 스피커, 리스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리스너로 ‘귀팅’만 해도 재미있게 클럽하우스 즐길 수 있죠. 궁금하다면 지인들에게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부탁해보세요! 관심 있는 주제 방에 들어가서 그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답니다.

 

▲ 유니버스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랜선 콘서트는 물론 유명 아티스트와 안부 주고받는 #유니버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2월 14일! 아티스트 14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화제가 됐습니다. 케이팝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에서 열린 글로벌 콘서트였는데요. 무려 4시간여 동안 4부로 나눠 46곡을 선보인 초대형 무대였습니다.

 

이를 가능케 한 유니버스는 앱에서 프라이빗 메시지, FNS(Fan Network Service), 유니버스 오리지널 등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소통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중 ‘프라이빗 메시지’는 아티스트 팬들이 특별히 많은 관심을 두는 콘텐츠인데요. 유니버스 앱에 있는 대화창을 통해 아티스트가 직접 쓴 메시지를 팬들이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팬들에게 각광받고 있죠.

 

AI추천 말고 ‘개취’ 반영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 스포티파이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음악 전문가들이 곡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스포티파이

 

최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시장 1위 플랫폼입니다. 국내 런칭 전에 인터넷 우회접속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티파이를 이용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국내 진출 전부터 관심을 받았죠.

 

국내에도 많은 음원 플랫폼이 있지만 스포티파이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바로 이용자 취향에 맞는 노래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음악과 팟캐스트를 접목한 콘텐츠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덕분입니다. 특히 스포티파이의 큐레이션은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졌는데요. 이용자가 어떤 시간대 어떤 곡을 들었는지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곡을 제안하기 때문이죠. 인공지능이 추천 목록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인공지능이 만든 추천 목록을 보완합니다. 인공지능이 놓치는 인간의 감성을 전문 인력이 책임지는 셈이죠.

 

▲ FLO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나만을 위한 개인화 추천리스트 #FLO

 

국내에서 많은 이용자가 즐겨듣는 플로(FLO)는 지난 2018년 12월 론칭 이후 약 2년 동안 1,000만 건 넘는 앱 누적 다운로드 기록을 세운 앱입니다. 이용자들의 총 음악 감상 시간이 952년, 청취 된 곡은 87억 개로 집계됐을 정도죠.

 

플로 역시 최근 큐레이션을 내세우며 개인화 추천 경험을 다양화하는데요. ‘구석구석 개인화’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이용 패턴이나 청취 이력에 따라 자신만을 위한 개인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홈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가입자는 분석할만한 청취 이력이 없기 때문에 ‘첫 14일의 추천’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큐레이션 되는데요. 가입 후 14일 동안 매일 처음 감상한 1곡을 기반으로 함께 듣기 좋은 음악을 추천해주는 기능입니다. 나만을 위한 개인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플로 앱을 한번 사용해보세요!

 

속 선배보다 유용한 새내기 필수 앱

 

▲ 링커리어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대학생이 신뢰하는 카페 ‘스펙업’에서 제공하는 #링커리어 대학 입학 후 버킷리스트에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동아리 활동 등을 적어둔 새내기들이 많을 텐데요. 교내 정보는 과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는 것도 좋지만 교외 활동 소식은 ‘링커리어’에서 확인해보세요. 링커리어는 대학생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는 네이버 카페 ‘스펙업’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외활동, 공모전, 동아리 등 각 카테고리에 맞게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대학 소재지에 맞춰 지역별 소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새내기들이 관심 많은 연합 동아리 정보도 많습니다. 취업을 위한 어학, 자격증, 스터디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새내기 시절이 지나고 졸업반이 될 때까지 유용한 앱입니다.

 

▲ 폴라리스오피스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이동하면서 과제 수정하고 저장까지 할 수 있는 #폴라리스오피스

 

학생들은 대부분 워드를 사용하지만 간혹 HWP로 자료를 올려주는 교수님도 있는데요. 수업을 앞두고 급히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하는데 노트북엔 뷰어가 깔려있지 않아 당혹스러울 수 있죠. 하지만 ‘폴라리스오피스’ 앱을 깔아두면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는 물론 HWP와 Adobe PDF까지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인데요. 급한 공지사항 확인은 물론, 여러 종류의 문서를 직접 핸드폰에서 편집하고 저장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하는 팀 과제를 할 때 유용합니다. 아르바이트 가는 길, 미팅 가는 길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니 대학 새내기라면 꼭 다운로드 해보세요!

 

 

오늘 이렇게 최근 급부상하는 신개념 SNS부터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앱 그리고 대학 새내기를 위한 필수 앱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소개해드린 앱 중 클럽하우스는 아이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도리안은 다음 달에도 <슬기로운 앱 생활>을 통해 흥미로운 신작 앱과 인기 앱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