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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슬기로운 앱 생활] 독서 기록 앱 리더스, 오디오 헬스트레이너 사운드짐, 사진 보정 앱 Focos 등

 

신도리코 블로그에서는 앱 기획 시리즈 <슬기로운 앱생활>을 통해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작 앱과 인기 앱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독서 생활을 위한 앱, 운동 코치 앱, 사진 보정 앱, 즉 취미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앱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랜선 독서모임을 위한 플랫폼으로도 활용되는 독서 기록 앱과 운동 코치 앱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북클럽으로 소통하고 독서 기록 남기기

 

 

▲ 리더스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독서 #리더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여가생활로 인파가 붐비는 나들이 대신 집에서도 홀로 할 수 있는 문화생활을 택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독서는 혼자서도 가능한 대표적인 ‘집콕’ 문화생활이죠. 혼자는 심심하다면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온라인 북클럽은 어떨까요? 출판계에서도 코로나19장기화로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택트로 진행 가능한 북클럽의 인기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랜선 북클럽의 장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책을 끝까지 읽도록 서로 독려하면서 ‘완독’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21년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가 10만을 넘어선 독서 모임 플랫폼 '리더스'는 애플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4.7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습니다. ‘리더스’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이용자들 간 독서기록을 공유하고 서로 책을 추천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북클럽 기능인데요. 참가비와 디파짓을 내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랜선 독서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완독’이라는 미션을 달성하면 디파짓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 독서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데 완독률은 90%에 달할 만큼 이용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입니다.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도 없어 해외에 거주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는 요즘의 트렌드와도 잘 맞는 문화생활 플랫폼이죠.

 

▲ 북적북적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 

 

책을 꾸준히 읽어도 기록하지 않으면 금세 잊고 말죠. 많은 사람이 나만의 독서 히스토리를 남기는 이유입니다. 인스타그램엔 #북스타그램 이라는 이름으로 책에 대한 본인의 감상과 함께 읽은 책을 쌓아 올려 인증하는 일명 ‘북트리’도 인기입니다. 나무처럼 책을 차곡차곡 쌓아 그 높이를 보여주는 것이죠.

 

이런 북트리 인증을 더 재미있게 표현해주는 앱 ‘북적북적’은 읽은 책을 차곡차곡 쌓아 기록하는 앱입니다. 앱에 읽은 책 제목을 입력하면 3cm와 같은 식으로 책의 실제 두께가 표시됩니다. 읽은 책이 늘어날수록 사용자 캐릭터도 성장하는데요. 이 서비스를 개발한 담당자는 “책을 얼마나 읽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의 심리를 고려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MZ세대(1981~2000년대 초 출생)의 독서에는 스마트폰과 카메라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지요. ‘북적북적’은 2019년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식단은 셀프 기록, 홈트는 오디오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 성공!

 

코로나19 영향으로 운동량이 크게 줄어들다 보니 다이어트가 절실한 사람이 많습니다. 홈트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실천하고 있는 식단과 운동기록을 기록해보면 어떨까요? 

 

 

▲ 사운드짐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오디오 헬스 트레이너 #사운드짐

 

집에서 하는 운동을 뜻하는 ‘홈트(홈트레이닝의 줄임말)’는 이제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자리잡았는데요. ‘사운드짐’은 실내 자전거, 러닝머신 등 400개 이상의 운동 콘텐츠를 트레이너가 오디오를 통해 자세를 알려주고 교습해주는 앱입니다. ‘한 달 -4kg 러닝 다이어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구성했는데요. ‘스쿼트 30일 도전’ 등 다른 유저와 함께 하는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보다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짐’은 코로나 특수를 누린 대표적인 앱입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0년 6월엔 같은 해 1월 대비 매출 300%, MAU(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 550% 이상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홈트가 필요하다면 다운로드해 보세요.

 

 

▲ 밀리그램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식단은 물론 신체 운동량까지 기록할 수 있는 #밀리그램

 

“운동만으론 안된다. 식단이 병행돼야 한다” 다이어터들이 늘 하는 말이죠. 운동보다 더 힘든 게 식단관리라고 하는데요. ‘밀리그램’ 앱을 통해 식단을 조절해보세요.

 

꾸준히 식단을 기록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이어트 성공확률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밀리그램’에는 매 끼 식단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고 운동량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식단을 기록하면 촬영한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단인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캘린더를 통해 하루하루의 운동 기록을 볼 수 있으니 매일 새롭게 마음을 다잡기도 좋답니다. 2021년 3월 기준, 애플 앱 스토어 내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인기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증샷 더 예쁘게 남기고 싶다면? 보정 앱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증샷과 함께 SNS이용 역시 늘어났는데요. ‘인싸 커피’라 불리는 달고나 커피를 정성스레 만들어 홈카페 컨셉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기도 하고 각종 챌린지에 참여한 셀피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진 보정 앱을 활용해 더 예쁘고 멋진 나만의 인증샷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Adobe Lightroom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인증샷은 #Adobe Lightroom

 

‘Adobe Lightroom’은 PC소프트웨어가 아닌 앱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세심한 색감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밝기, 색상 조절, 노이즈 등 효과 조절 기능도 제공합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필터인 프리셋을 다운받아 다양한 사진에 적용할 수도 있고요. 고유한 컨트롤로 휴대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또한 노출, 타이머, 즉각적인 사전 설정 등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원본을 훼손할 필요 없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편집하고 편집한 내용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앱에서는 인터랙티브한 튜토리얼도 제공하는데요. 사진작가가 단계별로 소개하는 강의를 통해 촬영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도 있으며 커뮤니티를 통해서는 좋아하는 사진작가를 팔로우하거나 전 세계 크리에이터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도 있으니 감각적인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셀피는 #Focos

 

 

Focos (출처 :앱스토어)

 

인증샷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음식, 경치 등을 찍은 사진을 보정하는 앱과 셀피 앱을 구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물샷 찍을 때 유용한 앱 ‘Focos’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1년 3월 기준, 애플 앱 스토어에 3천7백 개 이상의 리뷰와 5점 만점에 4.8의 평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앱입니다.

 

‘Focos’는 모바일 카메라로 DSLR 수준의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촬영된 사진도 초점을 변경하거나 조리개를 바꿔 쉽게 보정할 수 있는데요.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이미 촬영된 인물 사진의 초점을 변경할 수 있고 촬영한 인물 사진을 3D로 보면서 심도를 시각화하며, 직관적으로 심도 필터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뜨고 있는 독서 앱, 운동 앱, 사진 보정 앱 등을 알아봤는데요. 독서 앱으로 편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운동 앱으로는 즐거운 다이어트와 건강한 일상을, 그리고 사진 보정 앱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그럼 신도리안은 다음 달에도 <슬기로운 앱 생활>을 통해 흥미로운 신작 앱과 인기 앱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