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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Start, New Sindoh] 새로운 시대의 선도기업, 신도리코 – Vision

 

창립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에 걸쳐 연재한 [Start, New Sindoh] 시리즈 그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신도리코의 비전(Vision)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기업의 비전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무형 가치입니다. 이에 기업은 원하는 모습으로 미래와 마주하기 위해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정표를 세우는데요. 지난 2020년 신도는 ‘All 2D & 3D Pro’, ‘All Innovation’, ‘All New Sindoh’를 회사의 비전(Vision)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신도가 지향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은 3D 비즈니스이며, 신도가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의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indoh Way’ Project

 

 

영환경과 미래 사업의 변화 앞에서 내부 조직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에 따라 신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길을 모색하고자 2018년 전사적인 혁신 프로젝트를 신설했습니다. 바로 ‘Sindoh Way 프로젝트’ 였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신도의 조직을 진단하고, 기업문화 개선을 비롯 선진화된 경영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직무 분석, 인사제도의 개선점 등을 구성원에게 묻는 설문이 진행되었고, 구성원 모두에게 현재 신도의 위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합리적인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신도는 미래 발전에 필요하다면 주제와 기한을 한정하지 않고 열린 태도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회사의 조직 운영, 구성원의 업무수행 방식 모두가 스마트한 방식으로 바뀔 때까지 프로젝트가 전개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도출된 항목을 중심으로 면밀한 검토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사 조직의 밸런스 개선, 합리적인 리더십 시스템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었는데요. 현재 신도는 외부 진단을 통해 내부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신도 내부에서 건강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으며,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신도는 미래를 위한 경영전략으로 이와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신도의 핵심 사업인 2D에서 국내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해외시장으로 더욱 확장해 나가고, 성장산업인 3D에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5년 이내에 글로벌 톱5 수준으로 도약한다.

둘째, 급변하는 기술과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경영구조와 체질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경영혁신을 실현한다.

셋째, 중장기적으로 신도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해외거점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을 끊임없이 창출한다.

 

Start, New Sindoh

 

 

새로운 신도의 방향성은 ‘All 2D & 3D Pro, All Innovation, All New Sindoh’ 입니다. All은 완전한 모두, 화합, 최고 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영방침의 서두에 자리한 All은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핵심 사업에 주력하고, 변화와 혁신에 동참하여 새로운 신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슬로건 ‘Start, New Sindoh’는 낡음을 경계하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환경을 찾아 변화를 모색하는 신도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하게 다지는 것. ‘다시 새롭게’가 아니라 ‘언제나 새롭게’인 것입니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수적인데요. 신도는 성장성이 있는 분야를 빠르게 개척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New라는 단어에 그 비전을 담았습니다.

 

새로운 슬로건과 경영방침에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와 컨설팅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의지가 녹아 있습니다. 서비스 개념도 토털 서비스로 확장하고, 모든 임직원이 컨설턴트로 전문성을 가져야 함을 다시 강조한 것입니다. 특히 2D와 3D 시장에서 말이죠. 이미 신도는 수십 년 전 2D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단순히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을 설득해 시장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창출했습니다. 탄탄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과 고객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신도는 3D 부문에서도 새 역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신도는 3D 비전을 위해 끊임없는 성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FFF 방식에서 SLA, SLS 방식으로 개발 영역을 확대했고, SLM(Selective Laser Melting)과 선택적 레이저 금속 용융개발 방식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신도는 이미 컨슈머용 3D프린터에서 시작해 프로페셔널, 인더스트리 용 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오늘날 3D 프린터가 만들어내는 유연한 제조환경은 이미 상업화로 진입했는데요. 산업 현장에서 혁신으로 요구되는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과 분산형 제조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3D 프린터의 활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도는 전망이 밝은 인더스트리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무기기 시장의 개척자로 불리던 신도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D의 국내시장점유율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켜낼 것입니다. 솔루션과 서비스 시스템, Sindoh 브랜드로의 수출도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현지 영업망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생산체계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시장도 넓혀갈 것입니다.

 

 
“디지털, 언택트, 플랫폼 경제가 대두되는 시대에서 우리는 열정, 도전, 변화, 혁신, 발전, 도약과 같은 활기찬 구호를 다시금 떠올려야 합니다. 신도의 새로운 슬로건 또한 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자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동시에 개인의 창의와 열정을 끌어 내서 좋은 운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3D 비즈니스를 하면서 기술, 생산, 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전례 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기업과 준비된 사람은 다가오는 기회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틀림없이 기회가 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시 한번 열정, 도전, 변화, 혁신과 같은 단어를 가슴에 품고 새롭게 준비해야 합니다. 그것이 미래로 가는 신도의 모습입니다.” – 신도리코 우석형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