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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IT 트렌드

[알쓸잇(IT)슈] 가트너가 예측한 2022 IT 기술 트렌드 알아보기!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의 많은 것들이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는 요즘, IT분야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연말을 앞두고 가트너가 2022년 IT 기술 트렌드에 대해 예측한 <2022 전략기술 트렌드 TOP12(Top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22)>를 발표했습니다. 가트너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IT 분야의 리서치 기업입니다. 1979년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다국적 IT 기업 및 각국의 정부 기관 등을 주 고객으로 두고 있는데요. 설문 조사 부분의 높은 신뢰도로 큰 공신력을 가진 기업 중 하나입니다. 많은 기업과 정부들이 가트너가 발표한 2022 전략 기술 트렌드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가트너의 2022년 전략기술 트렌드 TOP12를 통해 내년에는 어떤 IT 기술 트렌드가 떠오를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1.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지면서 필요한 데이터를 찾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한 경험이 다들 있으실 텐데요. 이에 따라 원하는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22년에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이란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 관계없이 적시에 올바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일명 ‘데이터 섬유’라고도 부를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가 어느 곳에 있든 상관없이 모든 장소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섬유는 멀리 떨어진 데이터를 연결해주어 데이터 분석과 학습의 성능을 높여줍니다. 또한 내부 분석을 통해 데이터 사용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로 인해 데이터 관리 업무가 최대 70%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2. 사이버 보안 메시(CSMA, Cyber Security Mesh Architecture)

 

 

사이버 보안 메시(Cyber Security Mesh Architecture), 즉 사이버 보안망은 자신의 위치와 상관없이 각종 디지털 자산 보안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우리는 전자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든 디지털 자산 및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오늘날에는 보안 구역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널리 분산된 보안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서 사이버 보안망이 필요합니다.

 

사이버 보안망(CSMA)는 유연하고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한 구조물로, 널리 분산되어 있는 여러 다른 종류의 보안 서비스들을 통합해 줍니다. 또한 장소에 상관없이 모든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통합 보안 구조와 대응을 제공합니다. 최고의 보안 솔루션들이 함께 제공되어 보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고, 보호가 필요한 자산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아이덴티티, 컨텍스트, 정책 준수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2024년 기준, CSMA를 채택해 협업형 에코시스템으로서 작동하도록 보안 툴들을 통합하면, 개별적인 보안 사고로 얻게 될 재정적 충격을 평균 9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자동화는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자동화는 기업 전체에서 프로세스를 식별, 심사 및 자동화하는 데 가장 최적화된 경로를 제안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가트너는 이를 가장 잘 달성하기 위해서는 작업 품질 개선,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 가속화 및 의사결정의 민첩성 등의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트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뛰어난 하이퍼오토메이션 팀은 위에서 언급한 업무 품질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 향상, 의사결정의 민첩성 향상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핵심 우선순위로 두고 실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4.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Intelligence AI)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곧 시장에 출시될 새로운 인공 지능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생성형 AI는 데이터에서 얻어낸 결과를 학습해, 이를 사용하여 새롭고 독창적인 인공물을 생성하는 AI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AI 모델은 결론을 도출하도록 훈련되어 있는 반면에 생성형 AI는 데이터에서 인공산물에 대해 학습합니다. 그만큼 영상, 글 등 창작물들의 새로운 형태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성형 인공지능은 향후 소프트웨어 코드 생성, 신제품 식별, 약물 개발 촉진, 표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사기, 범죄, 신분 위조 등에 오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5. AI 엔지니어링(AI Engineering)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어떻게 AI를 통합할지, 출시된 AI제품의 가치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생산에 투입되지 않는 AI 프로젝트에 어떻게 하면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을 지 등은 IT 업계에서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AI 엔지니어링은 이러한 고민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I 엔지니어링은 데이터, 모델,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자동화하여 효율적인 AI 딜리버리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실제 AI 솔루션의 가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AI 엔지니어링 모법 사례를 수립한 기업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6. 자율 시스템(Autonomic Systems)

 

 

자율 시스템(Autonomic Systems)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서 학습해 자가 관리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자율 시스템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면 그 가치가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율 시스템을 통해 사람의 개입이 없어도 공격에 방어하고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요구사항과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기능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냅니다. 최근에는 복잡한 보안 환경에 배치되고 있는 추세이며, 장기적으로는 로봇, 드론 제조 기기, 스마트 공간 등 물리적 시스템에 보편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7. 의사결정 지능(Decision Intelligence)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기업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의사 결정은 어쩔 수 없이 개인의 경험과 편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사 결정 지능(DI)은 각각의 프로세스를 모델링한 후, 데이터 분석 및 AI를 통합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의사 결정 과정을 명시적으로 이해하여 엔지니어링함으로써 의사결정을 개선하는데요. 의사결정 지능을 통해 의사 결정 시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향후 2년 동안 대기업의 3분의 1이 보다 정확하고 구조화된 의사결정을 위해 DI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8. 조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Composable Applications)

 

 

재택 근무, 원격 시스템을 활용한 비즈니스, 공유 오피스 등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즈니스 적응력은 꼭 필요한데요. 조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비즈니스 중심적인 모듈러 컴포넌트들로 구축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코드를 쉽게 사용 및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조합 가능한 애플리캐이션을 통해 응용 프로그램의 기능 블록을 전체 응용 프로그램에서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조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기업이 새로운 기능 구현 속도를 경쟁업체보다 80%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향후 기업이 이 기술을 구현하지 않을 경우 시장 동력과 고객 충성도를 잃을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9.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Cloud-Native Platforms. CNPs)

 

 

최근 장소, 시간의 제약 없이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은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확장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IT 기능을 서비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인데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술의 본질을 활용하여 IT 관련 기능을 기술자에게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현재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의 사용률이 약 40% 미만이지만, 2025년에는 디지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기반의 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0. 개인정보 보호강화 컴퓨테이션(Privacy-Enhancing Computation PEC)

 

 

개인정보 보호강화 컴퓨테이션(PEC)이란 데이터를 사용하는 도중 비밀 및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서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개인 기밀이나 개인정보 없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모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가트너는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 관련 법규제의 발전, 소비자 우려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2025년경에는 대기업의 60%가 하나 이상의 PEC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11. 분산형 기업(Distributed Enterprise)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분산형 기업이 IT 기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사무실’이라는 한 공간에 모여 업무를 했다면 현재는 카페, 집, 공유 오피스 등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 근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원격 접속, 하이브리드 작업 등도 함께 증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기존의 기업은 지리적으로 흩어진 사원으로 구성된 분산형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분산형 기업은 디지털 우선, 원격 우선 비즈니스 모델을 반영해 원격 근무자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소비자 및 협력사와의 접점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2023년에는 분산형 기업 문화를 가진 조직의 75%가 다른 경쟁사들보다 25% 더 빠르게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 전체 경험치(Total Experience. TX)

 

팬데믹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많은 것이 디지털화되면서 고객 및 직원 경험 또한 이전과는 달라졌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각각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전체 경험치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전체 경험치(TX)란 여러 접점에 걸쳐 고객경험(CX), 직원경험(EX), 사용자경험(UX), 다중 경험(MX) 등을 종합하여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경험치를 말하는데요. 전체 경험치는 이해 당사자들의 경험을 전반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과 직원의 확신, 만족도, 충성도 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가트너는 이와 관련하여 고객, 직원,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보다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오늘은 공신력 있는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예측한 2022 IT트렌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내년 2022년에는 어떤 IT 기술이 주목받을 지 예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 이 기술이 우리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