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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Review SINAP] SINAP 심사위원 소개: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옌스 호프만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Review SINAP] 세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SINAP의 주요 심사위원들을 추가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분들은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 뉴욕 뉴뮤지엄 아트디렉터와 다양한 국가를 넘나들며 작가 및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는 옌스 호프만(Jens Hoffmann)입니다.

 

SINAP 5, 8,9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아트 디렉터

 

SINAP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아트 디렉터

 

마시밀리아노 지오니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탈리아 큐레이터이자 현대 미술 평론가, 뉴욕의 ‘뉴 뮤지엄’의 예술 감독입니다. 그가 신도의 작가지원 프로그램 SINAP에 대해 남긴 글을 보면 남다른 애정이 느껴져 감동을 주는데요. SINAP을 통해 촉망받는 작가들을 발견하고, 그 작가들은 수상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게 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SINAP의 가장 중요한 점으로 겸손하면서도 실리를 추구한다는 점을 꼽았는데요. 최상의 효율성과 직업정신을 고수하면서도 작가들과 작품에 대해서는 헌신적인 태도로 임해왔다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종류의 미술상이라며 극찬했습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가 SINAP에 대해 남긴 글>

국제적인 예술상들의 지형 속에 독자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신도 작가지원 로그램(SINAP)은 2011년부터 지원금, 작품 소장, 전시 등을 통해 매년 세 명씩의 한국 작가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 상은 수많은 신진 작가들과 작품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소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예술 재능의 비공식적인 인구 조사라고나 할까,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은 가장 촉망되는 작가들을 발견하고 국내외로 홍보하는 가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상 리스트에 들었던 후보작가들을 되돌아봤을 때, SINAP은 한국 동시대미술의 세태를 정확하면서도 다층적으로 개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간의 수상자들은 베니스 비엔날레같은 국제적 전시에서 한국을 대표하거나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수상이래로 발전을 거듭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제가 심사위원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만난 신도 우석형 회장에게서 느껴지듯, 겸손하면서도 실리를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이 미술상은 신도라는 회사와 CEO처럼 최상의 효율성과 직업정신을 고수하면서도 작가들과 작품에 대해서 직관적이고 헌신적인 태도로 임해 왔습니다. 작가들을 지원하는 일에 집중하는 특징을 봤을 때, 최근 현대미술상에 대한 잦은 논란거리가 된 예술과 작가들에 대한 스펙터클화를 거부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서울에 거듭 돌아와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의 선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 이유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작가들과 작품을 가치 있게 여기고,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을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한 작가의 두루뭉실한 명실을 바탕으로 주어지는 상이 아닌, 작가들이 현재 그리고 미래에 나아가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런 미술상이야 말로 오늘날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종류의 미술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SINAP Prize is truly a unique enterprise in the landscape of international art awards. Since 2011, the prize has supported through cash prizes, acquisitions, and exhibitions, the work of three Korean artists each year.

The prize acts as a kind of sweeping research platform that gathers information and materials about dozens of emerging artists every year. As a kind of informal census of Korean creativity, SINAP maps the most promising artists of the moment, creating a valuable instrument for the promotion of Korean art abroad. Looking back at the list of shortlisted and participating artists every year offers an accurate and layered overview of the status of contemporary art in South Korea. The chosen winners have also consistently grown to receive international recognition. Many of the SINAP winners have gone on to represent Korea at the Venice Biennale or to participate in international exhibitions or have been chosen for the Artist of the year of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MMCA).

Most importantly the prize always retain the modesty and the pragmatic approach I have come to associate with Suk-Hyung Woo, whom I had the pleasure of meeting each time I have participated as a juror in the prize. Just like the company that carries its name and just like its CEO, the SINAP prize follows the highest standard of efficiency and professionalism, but also retains a sense of great immediacy and dedication to art and artists. The prize remains focused on supporting artists, with no concession to the spectacularization of art and celebrity which has attracted so much criticism around contemporary art prizes in the most recent years.

That's why I returned multiple times to Seoul to participate in the selection process of the SINAP prize, because I know it values artists and art and finds concrete ways of supporting their work. It is not a prize bestowed on the presumed fame of an artist but rather a tool to help artists make their work and continue to do so. These days, these are the prizes we most need.

 

제8회 SINAP 선정작가 인증식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아트 디렉터가 다른 SINAP 심사위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모습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아트 디렉터가 다른 SINAP 심사위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모습

 

SINAP 6, 7회 심사위원으로 프로그램을 빛내 준 옌스 호프만 작가 겸 전시기획자

 

SINAP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옌스 호프만 작가 겸 전시기획자

 

옌스 호프만은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공연연출분야에서 큐레이터로서의 경력을 시작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전시기획을 진행해 왔는데요. 그는 뉴욕 구겐하임, 런던 현대예술원을 거치며 우리 사회의 미술, 문학에 관심을 가져온 세계적인 큐레이터입니다. SINAP에는 6회와 7회 연속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주었는데요. 그 역시 SINAP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놀랍게도 마시밀리아노 지오니를 통해서라고 합니다. SINAP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수십명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미술계를 직접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하며, 매년 세 명의 작가가 수상을 받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6회와 7회 2년동안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들, 향후 전시를 위해 초대하고 싶은 작가들의 이름들을 알게 된 것들에 대해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기간동안 프로그램 기획자와 예술가들과 자주 연락하며 작가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며 기뻐했고, 다른 동료들에게 서울에서의 경험과 SINAP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옌스 호프만이 SINAP에 대해 남긴 글>

예술을 평가하고 시상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투성이인 일입니다. 어떻게 예술을 평가할 것인가? 이 특정 작가가 저 다른 작가보다 더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선언할 만한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가? 예술을 관조한다는 것은 결국 보는 이의 각각의 시선에 달린 것이 아닌가? 대부분 사람들이 예술적인 가치가 주관적이라는 점에 동의하겠지만 큐레이터로서 저는 위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 판단을 내려야만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각 사례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며 접근합니다. 작가들의 개인적 성장배경과 그들의 경력 은 물론이고 작품 자체, 그리고 작가가 거시적인 이슈들에 제시하는 접점 등을 고려하는 것이지요. 과거에 보아 온 것을 얼마만큼이나 긍정하고, 반대로 지금까지 창조되었던 것들로부터 얼마나 이탈하는가? 등의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 깊이 다가오는 또 한가지 기준은 내가 얼마나 본능적으로 이끌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간의 경험을 보자면 제가 어떠한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순간 가장 처음에는 감각적인 차원에서 반응하고, 그 후에 의미를 발견하기 위한 단서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는 어쩌면 수 년간의 경험 때문에 생기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20년 큐레이터 경력 동안 제가 얼마나 많은 작품들을 만나 왔을까 되돌아보게 됩니다.

ICA in London의 전시기획팀 디렉터로 일하면서 Turner Prize를 유심히 지켜볼 수 있었는데, 행사의 일부로 런던 예술계를 내로라하는 영화계, 패션계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화려한 시상식이 BBC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되는 모습은 매일 생계를 위해 고생하는 실제 런던 예술가들의 현실과는 꽤나 괴리감이 느껴지는 일이었습니다.

ICA 자체에서도 신진 작가들을 위한 Turner Prize격인 Beck’s Futures이라는 상을 시상하는데, 관람객들에게 꽤나 인기가 좋았습니다. Beck’s Futures의 모토가 “미래의 대가들을 만나보세요” 정도였던 것 같은데,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큐레이터인 Rob Bowman와 함께 이 주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신진 작가들이 언론에 노출될 기회가 많았기에, 제도적인 틀 내에서 그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최상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도록에 그들의 작품을 처음으로 심도 있게 다루는 에세이를 싣는 것도 그 일환이었습니다.

구겐하임의 Hugo Boss Prize는 영국의 Turner Prize보다 덜 화려하게 느껴지지만, 꽤나 흥미로운 작가들을 선정하곤 합니다. 보다 국제적인 상이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을 미국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나중에는 영국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영국에서 활동한 작가들도 포함했는데, 이 상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 언급한 예시들은 세계를 통틀어 수천 개가 넘는 미술상들 중 단 세 개에 불과합니다. 해를 더하며 수 차례 심사위원으로 일했지만 항상 호감을 가졌던 행사는 베를린의 DAAD award인데, 한동안 예술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성 높은 상으로 일컬어 지기도 합니다. 수상자에게는 일년 동안의 베를린에서의 거주지원과 매달 주어지는 지원금, 그리고 베를린에서의 전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DAAD 참석을 위해 베를린에 머무는 동안 저는 수많은 국제적인 작가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베를린 예술계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또 많은 작가들이 베를린에서 자신과 맞는 갤러리들을 발견하고 베를린으로 아예 이주하여 활동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큐레이터로서 여러 상을 받을 수 있었고, 이 분야에서 제 노력이 인정받아 왔다는 점에 항상 감사합니다. 상금을 받은 적은 없지만 인정받은 것만으로 충분히 보람찬 일이었습니다.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 들은 것은 큐레이터이자 친구인 SINAP의 심사위원이었던 Massimiliano Gioni를 통해서였습니다. 신도는 외국 큐레이터들과 한국의 활발한 문화예술 사이에 국제적인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합니다. 심사위원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가장 매력적이었던 점은 수십명의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한국 미술계를 직접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술상이 수상을 위한 경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기는 합니다. 예술과 문화에 대해 제가 내리는 정의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SINAP의 또 다른 매력은 매년 세 명의 작가가 수상 받는다는 점입니다. 세 명의 작가는 각각 작품을 위한 지원금과 함께 서울 한가운데 자리잡은 신도 본사의 전시 공간에서 개인전을 열게 됩니다. 심사위원으로 두 해 동안 활동하면서 매년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들, 그리고 향후 제가 기획하는 전시에 선뜻 초대하고 싶은 작가들의 이름을 한가득 안고 돌아가고는 했습니다.

두 번의 심사를 통해 백 명가량의 한국 또는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접할 수 있었는데, 저에게 주어진 임무는 이 수많은 작가들로부터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열댓 명을 선정하고, 인터뷰 이후에 신도 작가지원을 받을 세 명을 최종 선정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작가들이 모두 훌륭했기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작품성뿐만 아니라 관객에게 시사하는 바 또한 뛰어났다는 말입니다.

이에 더불어 두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작가들을 선정한 이후에 이 세명의 작가들에 대해 짧은 글을 써 정확히 제가 그들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해야 했는데, 이는 저를 가장 끌어당기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고민할 시간과 공간을 마련했으며 서울에서 보고 느낀 점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정된 자유 시간에도 불구하고 신도 프로그램에 국한된 일정 이외에 미술관과 갤러리들, 작가 스튜디오들을 방문할 수 있었다는 점 또한 좋았습니다.

심사위원 기간동안 프로그램 기획자들 및 예술가들과 연락을 자주 주고받으며 작가들의 경력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고, 이 프로그램이 정말 그들 작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서울에서의 경험과 SINAP이라는 독창적이며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통틀어 치면, 이런 경험들이 한국의 미술세계,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으며, 그를 통해 소중한 인맥을 개척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Prizes and awards for art are a fraught matter. How does one judge art? How can one objectively declare this artist more deserving of recognition than that one? Isn’t the appreciation of art entirely in the eye of the beholder? We can all agree that artistic merit is ultimately quite a subjective matter. But, as a curator, I am tasked with making these kinds of decisions. My approach involves an idiosyncratic matrix. I take into consideration the development of the individual artist, her or his past achievements, the work itself (obviously), and what it adds to the broader conversation. How much does it affirm what I have already seen, and how much does it deviate from what has already been made? Another factor is how it hits me on a gut level—if I am instinctively drawn to it. Over the years I have noticed that when I become interested in a work of art, I first react to it on a sensual level, and only subsequently do I start looking for other clues to its meaning. It is perhaps something that comes with years of experience. I sometimes wonder how many artworks I have seen in my twenty-year-long career as a curator.

While working as director of exhibitions at the ICA in London, I followed the Turner Prize very carefully. It has a spectacular award ceremony, televised live on the BBC and attended by film and fashion celebrities and the elite of London’s art world. Very Hollywood. It felt out of sync with the realities of most artists I knew in London, who often could not make ends meet. The ICA also had its own award, called Beck’s Futures, which was a sort of Turner Prize for emerging artists. Audiences loved those exhibitions. I think the Beck’s Futures motto was “Tomorrow’s Masters Today,” which I did not like at all, but our curator, Rob Bowman, and I tried to make it as appealing as we could. The exposure it gave to young artists was enormous, and that was what I focused on: giving younger artists the best possible platform to show their work in an institutional context, with a proper catalogue that often would include the first indepth essay on their work.

The Guggenheim’s Hugo Boss Prize always feels a little less spectacular than its British counterpart and usually offers a more engaging selection of artists. It is, in contrast to the Turner Prize, an international award, so it has the advantage of introducing artists from around the world to US audiences. The Turner Prize later also included artists who were not born in the UK but lived there, which was an essential step in its evolution. The examples I mention are just three awards out of a thousand around the globe. I have served on my fair share of juries over the years. One I always liked was the DAAD award in Berlin. For a while, it was probably the most prestigious award an artist could receive. It offered one year of free accommodation in Berlin, a generous monthly stipend, and an exhibition at the end of the artist’s stay in the city. Thanks to the DAAD, I got to know many international artists while I lived in Berlin, as they would quickly become part of the local scene. Often, they would find galleries in the city. Some stayed in Berlin for good.

I was fortunate enough to receive some awards for my curatorial work and was always happy that my efforts in that field got recognized somehow. None of them included any prize money, but the recognition was rewarding enough. The first time I heard about the SINAP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award was via my friend, the curator Massimiliano Gioni, one of the jurors. Sindoh facilitates an international dialogue between foreign curators and the vibrant culture of South Korea. What intrigued me most about serving as its juror was the idea that I would be looking at dozens of artists’ dossiers and getting a real sense of the South Korean art world. When it comes to art awards, I struggle with the idea that it’s a competition with a singular winner—something that sits uncomfortably with my concept of art and culture.

Another great part of SINAP’s appeal was that the award goes to three artists every year. Each receives a stipend and a significant solo exhibition in the beautiful gallery spaces at Sindoh headquarters in the center of Seoul. I was a juror twice, and each time I returned home with lots of new information, ideas, and names of artists that I was eager to include in my upcoming exhibitions. On both occasions, I was first given access to a database of about 100 online dossiers, which also included artists from South Korea who were living abroad. I was tasked with cutting that large group down to ten or fifteen artists with whom I would meet in person for about an hour in Seoul to look at and discuss their work, which was my favorite part of the process. It was not an easy task, given that nearly all of the artists were doing excellent work. The quality of the art and the engagement they demonstrated was exceptional, and the artworks often extraordinary.

There were two other elements I considered a bonus. After my selection, I had to write short texts about the three winning artists describing precisely why I chose them. It gave me space and time to contemplate what it was that I was drawn to, and helped to calibrate my impressions of what I had seen in Seoul. And in my limited free time, I was able to visit museums and galleries and do some studio visits beyond my Sindoh-related itinerary.

After my two rounds as a juror, I stayed in touch with the award organizers and the artists. It has been gratifying to see the artists’ careers develop and that the award indeed made it possible for them to take another step in their careers. I’ve often spoken about my experiences in Seoul to my colleagues and referred to SINAP as an innovative and exciting program. All in all, the experience provided me with a welcome opportunity to learn about the art scene in Seoul and South Korea and allowed me to establish relationships that have persisted ever since. 

 

제6회 SINAP 선정작가 인증식

 

옌스 호프만 작가 겸 전시기획자가 다른 SINAP 심사위원들과 논의하는 모습

 

오늘은 SINAP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준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옌스 호프만 두 사람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흥미진진한 [Review SINAP]은 다음 시간에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