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소식

[신도뉴스] New CI, 비하인드 Sindoh 스토리

안녕하세요, 신도리코 신대리입니다.

 

지난 11 19일 신도리코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담은 New CI를 발표했습니다. 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New CI, 여러분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신도리코의 New CI는 약 1년여의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져 탄생했습니다. 오늘은 CI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글로벌 기업, 글로벌 CI로의 변천사

 

CI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는 상징이죠. 신도리코가 국내 최고 OA 업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CI 역시 함께 변화해왔습니다.

 

신도리코는 1970년 사명을신도리코로 공식 변경하면서 한글 및 영문 사명을 혼용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3년에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4색 컬러띠의 CI를 발표, 1998년 올림픽을 기념해 첨단이미지를 부각시키는 CI를 선포하며 국내 성장을 도모했습니다. 글로벌 성장이 두드러졌던 2002년 발표한 CI에 이어 2008년에는 중국 시장 영업의 초석을 다지는 SINDOH CI로 다시 태어났죠.


 


▲ 신도리코 CI 변천사

 

 

신도리코는 그 동안 글로벌 기종 개발과 세계 수출 증대로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키워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이는 신도의 문화와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더 잘 담아내는 CI 개편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국내외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한 브레인스토밍과 워크숍

 

New CI 개발은 2013년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됐는데요. 1월에 있었던 브랜드 워크숍에서는 직원부터 임원까지 신도리코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나눈 생각들은 New CI의 탄생에 초석이 됐습니다.


 

▲ 포스트잇을 벽에 붙이며 New CI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모습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신도리코는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CI에 대한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신도리코가 가지는 이미지의 강점과 약점을 조사하고 타사 CI 샘플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또한 한국, 중국, 미국의 직원과 고객, 대학생 등 다양한 대상에게 신도리코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신도리코의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과정이었죠.

 

 

▲ 브랜드 에센스 평가 다이어그램

 

 

그 결과 New CI의 방향에 대한 명확한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내부 직원들의 공통된 의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외부인 조사를 통해 신도리코의 진보적인 느낌을 더 잘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신도리코 직원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과 미래 고객의 의견까지 두루 담는 New CI 브랜드  에센스는 이렇게 핵심 내용을 갖춰갔습니다.

 

 

New CI, 슬로건 탄생 뒤에 숨겨진 땀방울

 

서체, 심볼, 슬로건으로 구성된 CI는 하나의 이미지에 기업 전체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이미지를 한 눈에 표현하는 CI는 함축적이면서도 명확해야 하죠. 브랜드 에센스 회의에서 탠저린의 마틴 다비셔 대표는 CI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CI는 배우자를 고르듯 해야 합니다. 아주 면밀하게, 그리고 인간적으로 말이죠.”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New CI 를 위해 임직원들은 끊임없이 고민해왔습니다. ‘명확함’, ‘틀림없는이란 뜻을 담은New CI 슬로건, ‘Unmistakable’ 역시 오랜 고민 끝에 탄생했습니다. 뉘앙스, 디자인과 결합했을 때의 모양,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했을 때의 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습니다.



New CI 슬로건 Unmistakable을 추천한 탠저린의 마틴 다비셔 대표

 

 

처음에 Unmistakable 이라는 단어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이 필요하다는 탠저린의 마틴 다비셔 대표의 강한 조언이 있었는데요. 동양에서는 겸손이 미덕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도리코의 장점을 당당하게 보여주는 슬로건이 더 적합할 것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러한 제안이 더해져 ‘Unmistakable’ New CI의 슬로건으로 채택됐죠.

 

이어서 New CI의 대표 컬러를 모두 담은 심볼 디자인은 가장 심도 있게 검토됐습니다. 앞으로 신도리코를 대표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핵심 이미지와 컬러를 담기 때문이죠.

 

New CI 회의에서는 원형 형태와 지금의 포인트 형태를 두고 마지막까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크기에 따른 모양 변화, 서체와의 비례와 위치, 그라데이션을 비롯한 디테일 컬러 등을 모두 고려해야 했죠. 명함, 서류 케이스 등 각종 어플리케이션 이미지에 가상으로 적용해보며 신도리코를 더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심볼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뫼비우스 띠 형태의 새로운 심볼이 결정됐습니다.




▲ 완성된 신도리코의 NEW CI

 

 

New CI와 함께하는 신도

 

이렇게 탄생한 신도의 New CI는 세련된 느낌의 오피스 솔루션 기업의 전문성을 잘 보여줍니다. New CI는 신도를 상징하는 모든 곳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인데요. 신도리코의 서울 본사 건물은 New CI 선포식에 맞춰 지난 11, 새로운 현판을 달았습니다임직원이 사용할 명함에도 글로벌 브랜드 Sindoh가 멋지게 자리잡았습니다.




New CI를 활용한 신도사옥 싸인물과 명함 등의 모습

 

 

더불어 신도리코의 차량 및 기타 어플리케이션도 차례로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어플리케이션에도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 형태와 색상을 갖는 것이 New CI 디자인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New CI로 새롭게 단장한 신도리코 차량 디자인

 

 

 

New CI 심볼을 다양하게 활용한 티셔츠 도안

 

 

신도리코 블로그 <신도리안> New CI 런칭에 맞춰 리뉴얼을 했죠. ^^





Sindoh는 앞으로 New CI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국내를 넘어 세계 고객을 만족시키는 Sindoh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