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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나눔가족] 특별한 연말 선물, 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

안녕하세요, 신도의 신대리입니다.


12월 이맘때가 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가족과 연인,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신도리코에서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드는 기회를 가져 봤는데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오르골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신도가족들이 모였습니다. 겨울 분위기 가득한 문화행사 현장을 함께 보시죠!






이날 만드는 크리스마스 오르골의 재료는 설탕(?)입니다. 설탕으로 오르골을 만들다니 정말 신기하죠?







문화행사에서 만들게 된 오르골은 ‘아기산타’와 ‘눈사람’ 두 가지인데요. 먼저 전시된 오르골 작품을 보며 모두가 놀라워했죠.






설탕공예는 설탕에 열을 가해 가공하여 다양한 장식소품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반죽부터 공예에 쓰이는 식용 풀, 바닥에 반죽이 붙는 것을 막는 슈가 파우더까지 모두 설탕이 원료입니다. 그래서 반죽을 먹어도 괜찮다는 말에 몇 몇 신도인들은 조심스럽게 맛보기도 했습니다. 반죽에서는 어렸을 때 동네 슈퍼마켓에서 사 먹던 설탕 과자 맛이 났습니다. 완성품도 만드는 과정에서 위생에 철저히 신경 쓰면 먹을 수는 있다고 합니다.





우선 반죽을 잘 주물러줘야 합니다. 반죽을 충분히 주무르지 않은 상태에서 틀에 찍어내면 주름이나 금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주무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설탕으로 만든 반죽이 체온에 녹아서 모양을 내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색색깔의 설탕 반죽은 마치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고무찰흙 같네요. 신도인들 모두 반죽을 만지작거리며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이렇게 잘 주무른 반죽을 넓게 펴서 둥근 모양 틀에 찍어내면 동그란 원 모양의 반죽이 완성되죠. 반죽 위에 꽃 모양의 밀대로 이렇게 예쁜 무늬를 만들었습니다.





기합 한 번 넣고! 다시 오르골 만들기에 매진합니다.






설탕 반죽을 계속 만지작거리면 손이 끈적끈적 해지기도 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반죽 전에 쇼트닝을 손에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작업 중간에 물티슈로 깨끗이 손을 닦고 다시 쇼트닝을 발라주면 매끈한 모형을 만들 수 있죠.






가위를 사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신도인의 진지한 눈빛이 보이나요? 남성 신도인들의 섬세한 손결이 상당히 돋보이는군요!







이제 조금 익숙해진 신도인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오르골을 제작 했습니다. 반달 눈으로 웃는 얼굴의 눈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동그란 눈으로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설탕 공예의 매력이죠. 산타 모양을 만드는 팀도 틀로 찍어낸 아기 산타에 옷을 입히기 시작했습니다.





오르골을 만드는 중간에 기념 사진도 찍어봅니다. 직접 만든 작품이 뿌듯한지 정면에서도 한 컷! 측면에서도 한 컷! 여기 저기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드디어 완성! 이날 만든 오르골을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아내에게 깜짝 선물을 할 것이라는 한 남성 참여자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한껏 들뜬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신도인도 많았습니다.






어때요? 제 솜씨? 남자도 섬세하다고요~








아기산타와 눈사람 오르골 모두 멋지게 완성됐습니다. 이날 문화행사에 참가한 신도인들의 소감도 들어보겠습니다.




CB2부서 김슬기

마지막으로 집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뜻 깊은 선물을 생각하던 중에 좋은 이벤트가 나와 신청했습니다. 평소 손재주가 많이 없어서 신청할 때 많이 망설였지만 강사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재미있었던 경험이었고 회사생활 가운데 특별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아주 좋았습니다.


해외사업부 김보관

회사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 참석은 입사하고 나서 처음입니다. 안사람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제 손으로 무엇인가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보다 더 흥미도 생겼습니다. 집에 가져가서 안사람에게 깜짝 선물을 했더니, 10일에 있었던 결혼기념일에 줬던 선물보다 더 많이 감동하고 고마워했습니다. 안사람과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추억과 선물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영정보실 이석희

아내 생일날 선물과 더불어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신청하였는데 오히려 아이들을 이해 할 수 있고 저 또한 잠시 마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기회가 됐습니다. 오르골을 생일날 선물로 꺼내니 아이들의 눈이 동그래져서는 "아빠 그게 뭐에요?" 하면서 졸졸 따라오고 아내는 오랜만에 남편이 솜씨 발휘 했다며 좋아했습니다. 설탕 공예 체험 덕분에 참으로 즐거운 아내 생일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솔루션추진부 이언정

처음에는 단순하게 만들어져 있는 모양을 그냥 붙이고 조립하는 형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처음부터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강사분들이 천천히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예쁜 오르골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만의 색깔을 가진 세상에서 하나뿐인 오르골을 만들 수 있어서 무언가 보람이 있었고 다 만들어진 오르골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개발2부 황창규

매번 정성이 없다고 잔소리하던 아내에게 12월 25일 결혼기념일 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직접 만든 오르골을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정성이 담긴 선물을 강조했던 아내에게 딱 맞는 선물을 준비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2013년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정성이 들어가서 더욱 예쁜 설탕 공예 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드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특별한 연말 선물을 생각한다면 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내년에도 멋진 문화행사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