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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심심할 때 뭐하지? 장르별 모바일 게임 추천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출퇴근을 할 때나 약속 상대를 기다릴 때는 시간이 참 더디게 흐릅니다. 지루할 때는 게임이 제격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장르별로 추천합니다.






소문난 전략 약탈 SNG ‘클래시 오브 클랜


최근 지하철 스크린도어, 모바일 팝업 광고 등 여기저기서 눈에 띄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클래시 오브 클랜’ 게임 캐릭터인데요. ‘클래시 오브 클랜’은 핀란드 회사 슈퍼셀이 개발한 게임으로 2012년에 출시된 이래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자신의 마을을 만들면서 전 세계 유저들과 배틀하는 구조입니다. 마을을 만들고 소셜 친구들과 도움을 주고 받던 기존의 육성 게임과 다르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배틀을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각각의 유닛을 정하고 전투를 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과 비슷한 양식입니다.






2013년까지 ‘클래시 오브 클랜’은 새로운 방식의 전투, 세밀한 구성, 개성 강한 캐릭터로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 왔지만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2014년 들어 제작사에서 한국어판 런칭을 기획하며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형성하게 되었죠. 단순한 아케이드 게임보다 전략적인 게임에 흥미가 있다면 ‘클래시 오브 클랜’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전설의 육성 RPG가 모바일로!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소셜 미디어 게임이 없던 시절에 PC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은 그 때 그 감성을 그리워할 때가 많습니다. 게임 산업이 한창 성장할 때 육성 롤플레잉 게임으로 유명했던 ‘프린세스메이커’가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했습니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게임 박람회인 ‘G-STAR2013’에서 베타버전을 선보인 뒤 2014년 상반기 카카오를 통해 공식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PC게임과 다르게 캐릭터를 3D로 구현한 점이 모바일 게임만의 특징인데요. 머리카락, 피부, 얼굴모양 등을 선택할 수 있게 제작돼 호평을 받았습니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무사수행을 하고 매달 2월에 왕자를 만나는 등 PC게임이 오랫동안 이어오던 전통을 반영해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전설의 PC게임이 소셜 미디어 게임으로 재탄생 된 모습이 궁금하다면 지금 다운받아보세요.



시간 때우기엔 딱! 모바일 퍼즐 게임 노노그램


게임 과정을 하나하나 배워야 하는 복잡한 게임보다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좋다면 아케이드 게임이나 퍼즐 게임을 추천합니다. ‘노노그램(No2g)’은 네모네모로직을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입니다.


‘노노그램’은 가로세로 10줄부터 30줄까지 난이도가 다르고 동물, 음식, 삶, 여행, 공상과학 등 총 7개의 테마를 제공합니다. 각 테마당 32판이 있어 질릴 틈이 없습니다. 추가 패키지는 유료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출처: Google play



해당 칸을 체크하는 기능과 해당되지 않는 칸을 체크하는 기능도 있어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맞출 수 있습니다. 가로세로 25칸이 넘어가면 작은 화면보다는 5인치 이상 휴대폰이나 태블릿이 더 적합합니다. 가로 세로 퍼즐을 맞추다 보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 것입니다.



고퀄리티가 돋보이는 추리 시뮬레이션 게임 회색도시


모바일 게임은 휴대폰 화면 사이즈나 용량 관계로 PC게임보다는 단순한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회사 ‘네시삼십삼분’에서 개발한 추리 시뮬레이션 게임 ‘회색도시’는 사진과 같은 그래픽 퀄리티와 전 스토리 음성 지원 서비스로 PC 게임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미스터리 군상극 ‘회색도시’는 일정한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는 추리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각 캐릭터 별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등장인물이 서로 연계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찾거나 수수깨끼를 푸는 등의 추리 테마가 각 장마다 배치돼있고 추리나 대화를 실패할 경우 엔딩이 달라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회색도시’ 보신각 앞이나 서울역 등 실존 공간을 바탕으로 그래픽 작업을 진행해 현실감을 더합니다. 또한 강수진 등 유명한 성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마치 드라마를 보는듯한 실감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회색도시2’가 출시돼 다시 한 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장르별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취향에 맞는 게임으로 지루한 시간도 짜증도 재미있게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