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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소유 대신 공유, 스마트 시대 ‘공유경제 서비스’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공유경제’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최근 ‘소유’보다 ‘공유’라는 경제관념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경제관념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식을 나누는 것에서부터 먹고, 타고, 입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례로 우리네 일상 속 ‘공유경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공유경제란?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무엇일까요? 이는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2008년 처음 사용된 말로,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이죠.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는 ‘공유 서비스’의 의미를 담고 있고, 최근에는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생활에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는 ‘공유경제’의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에어비앤비 (*출처: 홈페이지)



전세계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엔비


‘공유경제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로는 ‘에어비앤비’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Airbnb)는 전세계 숙박 공유 서비스로, 우리 집의 남는 방 또는 비워져 있는 집, 주말에만 사용하는 별장 등을 여행자에게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한 마디로 ‘빈방 공유 서비스’와도 같죠. 이런 서비스를 통해 공급자는 비어 있는 방이나 집을 이용해 수익을 얻고, 사용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소유가 아닌 공유의 시작이죠.


●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https://www.airbnb.co.kr/




▲ 쏘카 (*출처: 홈페이지)



카 셰어링 서비스 쏘카


최근 20~30대 사이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카 셰어링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쏘카(SOCAR)’인데요. 이는 차량 소유에 따른 부담을 없애고자 필요한 때에만 차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입니다. 기존 렌터카 서비스와는 달리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차를 대여받을 수 있고, 때문에 단시간 사용하고자 할 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을 예약하고 인수 받고, 반납할 때의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예약한 쏘카존에서 내가 예약한 차량에 회원카드를 대면 잠김이 해제되고, 예약한 시간 동안 차량을 이용한 뒤 대여했던 장소에서 지정된 위치에 주차를 한 뒤 한번 더 카드를 대면 반납이 완료됩니다.


● 쏘카 홈페이지: http://www.socar.kr/




▲ 모두의 주차장 (*출처: 홈페이지)



노는 주차공간 공유 서비스 모두의 주차장


차를 소유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주차 고민’에 빠집니다. 이동한 장소 근처에 주차장이 없다거나,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에는 난감하기 그지없죠. 이럴 때를 대비해 최근에는 주변 주차장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적용이 불가능한 곳들이 있어 대비책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요.


그 해답으로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모두의 주차장은 주변의 민영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요금, 운영시간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고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공유해서 해당 공간 사용권자에게는 거주자우선주차공간 사용권 할인의 혜택을 주어 잠시 이 공간을 사용하게 합니다. 운전자에게는 합법적이면서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것이죠.


● 모두의 주차장 홈페이지: http://moduparking.com/




▲ 빌리지 (*출처: 홈페이지)



빌려 쓰는 서비스 빌리지


한번 쓰고 필요 없어진 물건들, 1년 중 단 몇 차례만 사용하는데 가지고 있는 물건, 사용 횟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구매가 꺼려지는 물건, 이 모두를 ‘빌리지’를 통해 공유해 보세요.


공유경제 서비스의 새 바람을 몰고 온 ‘빌리지’는 서로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빌려주고 빌려 쓰는 공유 서비스입니다. 빌리지에서는 물건의 소유자가 등록한 물품을 의류, 가전제품, 패션잡화, 공구, 도서, 문구 등의 카테고리에서 검색하고 찾아, 대여 요금과 대여 가능한 장소, 거래방법 등을 확인해 물건을 빌리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같은 동네나 학교, 직장 등 가까운 사람들끼리 물건을 공유하고자 한다면 그룹을 만들어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 퀘스트 러너 (*출처: 홈페이지)



재능기부 퀘스트 러너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일거리, 재능, 잉여 자원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퀘스트 러너’를 소개합니다. 소셜 알바 서비스 퀘스트 러너(Quest Runner)는 자신의 능력이나 기술, 장비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거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퀘스트를 발행해서 나의 상태를 알리고, 이를 통해 주변의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퀘스트를 등록할 때에는 카테고리, 모집 일정, 수행 지역, 비용 책정과 구체적인 일의 내용 등을 적으면 됩니다.


● 퀘스트 러너 홈페이지: http://www.questrunner.com/






이상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나만의 소유에서 벗어나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이 경제관념은 전세계인들의 관심 속에서 계속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공유경제 트렌드에 맞춰 한번쯤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유의 유익함을 선물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