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대성당 첨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건축물 <슈테판 대성당 vs 투르쿠 성> 중세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아픔을 공유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슈테판 대성당’과 핀란드의 ‘투르쿠 성’입니다. 두 건축물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어떻게 오늘날 역사적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소개합니다. 오스트리아 역사적 사건의 산 증인, 슈테판 대성당 옛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는 슈테판 대성당은 ‘빈의 혼’이라고 불리며 오스트리아 빈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12세기 중엽 로마네스크 양식의 작은 교회가 건설된 것이 시초이고, 14세기 루돌프 4세가 고딕 양식의 대교회로 다시 지어 지금의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이 되었습니다. ▲ 청색·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 총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테판 대성당은 공사 기간만 65년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