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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공간

박경근 개인전 <철의 꿈, A DREAM OF IRON>



신도리코는 매년 신진 작가를 후원하는 프로그램, SINAP(Sindoh Artist Support Program)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5회 SINAP 선정작가인 박경근 작가의 개인전이 8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본사에 위치한 신도문화공간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 <철의 꿈, A DREAM OF IRON>에서는 근현대사를 대변할 만한 ‘철’이라는 소재를 통해 개인의 서사와 그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한국인들의 모습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한국인에게 각인된 집단 서사와 함께 그 집단성 속에서 발현되는 개인 서사의 동시성과 은밀한 공존, 그리고 얽히고 설킨 관계와 감정을 대담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 Cathedral, 2013, inkjet print, 157 x 108 cm



박경근 작가는 2010년 발표한 영상 작품 <청계천메들리>부터 한국 근현대사 속 집단 정체성의 한 축인 ‘철’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박경근 작가의 근작들 중에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의 극찬과 관심을 이끌어낸 작품 <철의 꿈>의 싱글 채널 영상 작품과 이 작품에서 파생된 사진 시리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 (좌) St. Mitsubishi, 2013, inkjet print, 108 x 157 cm

(우상단) Bones #1, 2013, inkjet print, 157 x 108 cm

(우하단) Bones #4, 2013, inkjet print, 157 x 108 cm



<철의 꿈>에서 작가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울산 암각화 속 고래 그림과 한국 근현대사 성장 동력의 한 축인 조선업이 갖는 시각적 연결고리에 주목했습니다.


작품 속에서 고래는 세계적 규모의 조선소가 되어가는 신화적이면서도 이미지적 상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한국인들의 집단 기억이자 서사라고 할 수 있는 근현대 주요 정치 사회적 사건들은 이 신화적 상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갑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작가는 지나간 세대가 믿었고 현 세대가 믿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세대도 믿을 집단 신화나 정신의 존재, 그리고 그것이 개인의 서사와 혼재되면서 만들어내는 긴장을 특유의 강렬한 영상미를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전시 일정>

신도문화공간 박경근 개인전 <철의 꿈, A DREAM OF IRON>


장소: 신도문화공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24길 3)

일시: 2016년 8월 23일 (화) ~ 10월 14일 (금)

관람: 오전 10시 ~ 오후 5시




박경근 작가 프로필


[주요 전시]

2016   아트스펙트럼 2016, 리움 미술관, 서울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동행, 북서울 시립 미술관, 서울

2015   광복 70년 위대한 흐름: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공명하는 삼각형, 아라리오 미술관, 제주

         사물학 II: 제작자들의 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2   타이페이 비엔날레, 타이페이, 대만

2005   MFA, 필름, 비디오, 캘리포니아예술대학교 대학원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미국

2000   BA, 영상, 디자인,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UCLA), 미국


[수상]

2016  삼성 리움 미술관 아트스펙트럼 상

2015  <철의 꿈>, 촬영상 수상, 제2회 들꽃 영화상

2014  <철의 꿈>, 작가시각상 수상, 타이페이 독립다큐영화제

        <철의 꿈>, 최우수 다큐멘터리 상, 로마 아시아 영화제

        <철의 꿈>, 넷팩 상, 베를린 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