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데이터 백업’에 주목합니다. 데이터는 기업 또는 개인의 핵심 자산으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며, 한 번 유실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자 그럼, 데이터를 책임지고 백업할 솔루션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용 전 꼭 살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준을 바탕으로 한 나에게 맞는 서비스를 찾아보겠습니다.





데이터 보안 및 보관의 시대 


지난 3년 간 국내 ‘랜섬웨어(악성코드의 일종)’의 피해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실질적 피해와 복구금액은 7000억원에 달했고, 올해는 무려 1조 5000억원이 예상됩니다. 이처럼 사이버 공격에 따른 피해 보고는 날로 급증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데이터 보안’은 이제 최우선이 돼야 할 과제가 됐습니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PC의 속도 저하나 메모리 부족과 같은 작은 피해부터 개인정보 유출과 중요 파일 손상 등의 심각한 피해까지 여러 가지 문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고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백업해두는 것은 PC 사용의 기본 중 기본이고, 랜섬웨어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할 수 있고, PC 고장이나 분실 시에도 걱정을 덜 수 있으니 ‘데이터 백업’만한 정답도 없다고 할 수 있죠.





백업 서비스 이용 전, 살펴야 할 포인트 


괜찮은 데이터 백업 서비스는 생각 보다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고가이고 다루는 과정이 복잡해, 일반적으로는 아이클라우드, 구글드라이브, MS원드라이브 등의 온라인 저장공간인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로 대신하는데요. 그럼 백업 전,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이용할지 그 포인트부터 잡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용량’입니다. 백업해야 할 데이터의 용량을 모두 담을 수 있는지, 추가 확보는 가능한지를 살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무료 버전은 필수 데이터만 저장할 정도의 용량을 제공하고 그 이상이 필요한 경우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데이터 용량과 서비스의 무료 용량 및 추가 비용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죠.


두 번째 ‘비용’입니다. 거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는 무료 업로드를 제공하는데, 만약 비용이 발생한다면 허용되는 최대 데이터 용량에 대해 청구되고, 가격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그리고 서비스에 따라서 업로드는 무료지만 다운로드는 비용이 청구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따라서 사용목적 또는 업로드와 다운로드의 활용빈도 등도 스스로 예측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세 번째 ‘속도’입니다. 이것은 보통 서비스 자체의 속도 보다는 사용자의 광대역 연결(인터넷 등) 품질에 따라 좌우되는데, 때론 장비와 스토리지(저장장소)의 지리적 위치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해, 데이터 서버의 위치도 체크해야 할 부분이죠.





네 번째 ‘기능’입니다. 단순 업로드와 다운로드 외에도 다른 사람과의 파일 공유, 모바일 기기에서의 편집 등 추가 기능이 필요한 경우,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드롭박스, 구글드라이브, MS원드라이브가 오피스용 애플리케이션(어플)을 통해 원활한 편집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다섯 번째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및 노트북의 ‘운영체제’와 그 외 ‘기기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입하려는 서비스가 사용 중인 플랫폼을 모두 지원해야 제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대부분의 데이터 백업 서비스는 주요 운영체제(리눅스, OS X,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및 iOS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여섯 번째로 살펴야 할 것은 ‘개인정보보호’인데요. 평소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쓴다면 사용자가 지정하는 개인용 ‘암호화 키’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찾아 이용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보통 암호화 한 키는 데이터를 복원할 시점에 사용되고 절대 분실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암호화가 없는 서비스를 사용 중이라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다시 한번 잘 읽어 두는 것이 좋죠.


마지막 일곱 번째 ‘안정성’입니다. 서비스 자체에 대한 신뢰도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해당 업체의 관련 뉴스와 블로그, SNS 채널 등을 통해 너무 빈번하게 중단하지는 않는지, 부정적인 리뷰는 없는지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데이터 백업 서비스 추천 


여러분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가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백업할 필요가 없다면 무료 서비스가 좋고, 무엇보다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하다면 그것에 특화된 서비스가 좋겠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아래 추천하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를 살펴보고 나에게 꼭 맞는 솔루션을 찾아 보세요.



▒ 드롭박스(Dropbox) 

- 웹 기반 파일 공유 서비스

- 5GB 무료 제공

-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로컬에 있는 컴퓨터 사이에서 데이터의 공유 및 동기화 지원

- 윈도우, MacOS X,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등의 플랫폼 지원

- 오류가 발생했을 때 그 이전 상태까지 돌아오는 작업 ‘롤뱃(rollback)’ 가능

- 파일 공유, 편집 등 가능

- PC의 특정 폴더에 데이터를 저장하면 자동으로 온라인 스토리지 상의 데이터도 업데이트


▒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 자료 저장 서비스로 사용자의 모든 파일을 보관 및 백업

- 15GB 무료 제공(유료의 경우 무제한)

- 타 서비스 대비 뷰어 기능이 강점

- 기간제한과 다운로드 횟수 제한이 없음

- 동기화가 잘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어 중요 파일을 보관하고 백업하는 용도로는 비추천


▒ 아이클라우드(iCloud) 

- 자동 동기화 및 백업 서비스

- 5GB 무료 제공

- 와이파이만 연결된다면 하루에 한번씩 자동 백업

- 애플 기기간의 데이터 동기화에 초점


▒ 원드라이브(OneDrive) 

-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스토리지(구 SkyDrive)

- 5GB 무료 제공

- MS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는 파일만 업로드, 엣지, 구글 크롬에서는 폴더째 업로드 가능


▒ 네이버 클라우드(Naver Cloud) 

- 네이버 제공 저장 및 백업 서비스

- 30GB 무료 제공

- PC플랫폼으로는 윈도우와 메킨토시, 모바일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지원

- 실명 인증을 하지 않으면 사용 불가

- 탐색기를 설치하면 PC ‘내 컴퓨터’에 네트워크 기반 가상 하드디스크가 추가돼 관리 용이

- 저용량 자료의 안전한 백업이 장점


     





▒ NAS(Network Attached Storage) 

-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시스템

- 네트워크에 연결된 파일 수준의 데이터 저장 서버로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 및 작업 설정

- 설치와 관리가 용이하고 구축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규모 파일 공유 환경에서 인기

- 쉽게 말해, 집에 설치해 두면 외부에서 접속해 저장 및 백업할 수 있는 것(로그인 설정)


    




여러분의 컴퓨터와 노트북, 휴대폰 속 데이터는 잘 보관돼 있나요?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바이러스, 해킹, 오류 등의 무수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귀중한 데이터를 지키는 방법은 첫 번째도 백업, 두 번째도 백업입니다. 추천한 방법 외에도 하드웨어(외장하드 등)를 활용하거나 유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제 무엇이든 자신에게 알맞은 솔루션을 선택해 올바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백업 및 보호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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