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로드투어] 뉴욕 감성이 담긴 성수동의 브루클린 <호스팅 하우스>

 

 

'한국의 브루클린(Brooklyn)’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뉴욕 라이프스타일이 생생하게 녹아 든 공간이 있습니다. 매력적인 도시로 꼽히는 뉴욕에 가본 사람은 물론,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만 접한 이들도 자연스럽고 클래식한 뉴욕의 감성을 느끼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따뜻한 봄이 시작된 3월, 성수동 로드투어에서는 공간 디자인 회사에서 운영하는 뉴욕 라이프 스타일 기반의 쇼룸 겸 카페 ‘호스팅 하우스(Hosting House)’를 소개해드립니다.

 

 

 

 

감각적인 간판과 함께 1층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고풍스러움이 가득한 문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공간 디자인 쇼룸 겸 컨셉 스토어, 오른쪽에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 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스팅 하우스(Hosting House)’는 공간과 관련된 라이프 스타일, 컨설팅, 디자인 등을 구현하는 공간 디자인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패션마케팅을 전공한 김석진 대표와 인테리어 스타일링 업무를 맡고 있는 장호석 대표가 공동 대표로, 지난해 6월 오픈해 국내 한 매체에서는 성수동은 물론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와인바(Bar)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호스팅 하우스의 하우스(House)는 집이라는 의미 외에도 브랜드와 회사라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 초대하는 사람을 뜻하는 호스트(Host)를 붙여 끊임 없이 사람들을 초대하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오시는 분들이 모두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자 했습니다.”

 

김석진 대표가 직접 소개한 호스팅 하우스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인데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편하게 둘러보는 것은 물론, 커피 한 잔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을 만들게 된 김석진 대표의 운영 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계단에 올라 우측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페 & 바(Bar)로 꾸며진 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감성을 자극하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대리석 원형 테이블로 꾸며져 있어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매장의 가장 안쪽은 카운터를 겸하는 커피 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커피 머신과 함께 다양한 주류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요. 인테리어 쇼룸을 겸하는 곳답게 곳곳에 화분이나 앤티크 소품이 자리하고 있어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차, 각종 와플과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와플 메뉴가 인기입니다. 빨갛게 잘 익은 싱싱한 딸기가 가득 얹어진 딸기 와플과 한 끼 식사나 안주로도 손색 없는 치킨 와플이 있습니다. 직접 개발한 방법으로 매일 반죽을 만들어 구워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음료로는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아포가토 라떼’와 새콤한 제철 딸기를 듬뿍 넣은 ‘딸기 라떼’도 인기 메뉴로 꼽힙니다.

 

 

 

 

카페 문을 열고 맞은 편에 위치한 쇼룸 겸 컨셉 스토어에 들어서면 마치 뉴욕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공간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사람이 실제로 살고 있는 것과 같은 공간을 꾸미자’는 테마 아래 오픈된 곳입니다.

 

쇼룸에는 생활에 영감을 주는 인테리어 소품부터 욕실용품, 주방기기, 가구까지 약 40~50여 개의 브랜드에 속한 약 300 가지의 용품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감각적인 소품으로 꾸며져 있어 뉴욕 어딘가에 잘 꾸며진 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쇼룸에 마련된 소품도 저마다 각각의 개성을 자랑합니다. 호스팅 하우스의 자체 제작 상품부터 뉴욕 현지에서 직접 구매한 빈티지 소품,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마련되고 있습니다. 곳곳에 배치된 각양각색의 소품이 세련된 인테리어 공간과 매우 잘 어울리죠?

 

 

 

 

쇼룸 한 켠에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주방 기기들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색감이나 디자인보다는 심플하지만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특히 흙의 색감을 살려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색을 낸 도예가 신광섭 작가의 도자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라면 꼭 있다는 루프탑 공간도 3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낮에는 한적한 여유로움을,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있어 한층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이 따뜻해지는 날씨엔 루프탑에서 맛있는 음료와 함께 여유를 즐기면 좋겠죠? 특히 호스팅 하우스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로,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 호스팅 하우스 김석진 대표

 

김석진 대표는 호스팅 하우스가 자리 잡은 성수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처음엔 성수동이 잠깐 유행하고 마는 지역이 되는 건 아닐까 생각했지만, 성수동을 알아갈수록 인위적이지 않은 빈티지 감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도 성수동 특유의 분위기와 감각적인 느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열정 가득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쇼룸 겸 카페가 공존하는 ‘호스팅 하우스’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느낌의 공간이 성수동 안에서 공존하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것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곳을 만들자’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호스팅 하우스는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을 구현하고 확장하며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개성이 넘쳐나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자아내는 사물들이 모여 근사한 공간을 완성한 것인데요. 뉴욕의 분위기를 한국에서 느끼고 싶다면 성수동의 브루클린, 호스팅 하우스에 한번 들러보세요.

 

 

 

성수동 로드투어 <호스팅 하우스> 한 줄 평
마치 뉴욕에 머무는 듯, 모던하고 감각적인 성수동의 브루클린

 

 

 

대표 메뉴

 

 

딸기 와플 18,000원

 

치킨 와플 18,000원

 

아포가토 라떼 7,000원

 

딸기 라떼 7,000원

 

 

운영시간 월-토 12:00~24:00, 일요일 12:00~23:00, 월요일 휴무(편집샵 & 쇼룸)

연락처 02-2039-6606

공식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hosting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