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 결합의 의미를 지닌 ‘핀테크’를 아시나요? IT의 끝없는 발전에 힘입어 금융 또한 그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편 송금, 간편 결제, 보험 관리, P2P 투자, 자산 관리 등 지금 바로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핀테크앱을 살펴보겠습니다.



▲ 삼성페이 (출처: 삼성페이 홈페이지)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 완료! 간편결제 앱


간편 결제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하는 핀테크 결제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카드와 같은 기존 결제 수단 대신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에 담긴 정보를 이용해 바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쉽고 간편합니다.


대표적인 간편 결제 서비스로 꼽히는 ‘삼성페이(Samsung Pay)’는 천만 명이 넘는 가입자 수를 자랑하는 국내 1위 간편 결제 앱입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문, 홍채 인식과 같은 방식으로 안전성도 갖췄습니다. 다만 삼성 휴대폰이 아닌 경우 삼성페이 미니 앱을 깔아야 하며 온라인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또 다른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는 온라인에서 시작해 현재 오프라인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모든 휴대폰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아직까지 오프라인 가맹점 수가 적은 편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 앱을 통해 결제, 배송 등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톡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도 있습니다. 



▲레몬클립 (출처: 레몬클립 홈페이지)



보험 관리는 물론 청구까지 간편한 보험 앱


보험은 대개 최소 10년 이상 가입해 운용하다 보니 초기에만 그 상품에 대해 인지할 뿐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의 내용에 대해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심지어 가입 서류와 약관조차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럴 때 보험 앱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 앱을 통해 보험 관리부터 분석, 진단, 보험금 청구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앱으로는 ‘레몬클립’이 있습니다. ‘레몬클립’은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은 물론 월 납입보험료, 보험 분석,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국내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해 가장 저렴한 보험을 찾아주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에도 유용합니다. 이외에도 병원, 약국 이용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고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 보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뱅크샐러드 (출처: 뱅크샐러드 홈페이지)



스마트한 자산관리의 시작, 개인종합자산관리 앱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매달 수입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자산을 모으기 위해 아껴 쓰고 좋은 금융 상품이 있는지 찾아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은행 갈 시간조차 없는 직장인이라면 개인 종합 자산 관리(Personal Finance Management, PFM) 앱을 활용해 보세요. 하나의 앱에서 신용•지출•자산 관리까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은행, 증권, 보험 등 개인의 모든 금융정보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입니다. 조건부 검색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지원해 인기가 높습니다. 자신의 지출 상황을 분석, 주간 리포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소비패턴은 물론 투자 상품 성과까지 분석하니 바쁜 직장인에게 유용합니다.


지출이 많아질 경우 ‘이번 달 택시비 지출이 많으니 줄여야 하겠네요’라는 식으로 개인금융 비서의 역할까지 해주는 ‘브로콜리’도 각 금융 기관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개인의 자산과 소비, 투자 등을 분석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식을 하는 경우라면 주식 현황까지 확인 가능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과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까지도 알려줍니다. 



▲테라펀딩 (출처: 테라펀딩 홈페이지)



P2P 투자에 관심의 촉을 세우다


P2P 투자란 중간 서버 없이 개인의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시켜주는 P2P 기술을 대출과 금융에 연결시킨 핀테크 서비스입니다. P2P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약 20개 정도로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테라펀딩’, 개인신용 대출에 특화된 ‘렌딧’,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판매하는 ‘어니스트펀드’, 주택 담보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8퍼센트’, 지역 상점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펀다’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나 ‘렌딧’, ‘8퍼센트’, ‘펀다’는 1만 원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토스, 브로콜리, P2P 스타와 같은 금융 플랫폼에서 P2P 상품 검색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P2P 투자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P2P 회사들은 현행법상 일반 금융기관이 아닌 대부업체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자 소득세가 27.5%(일반 15.4%)로 매우 높습니다. 수익률이 높으면 당연히 리스크도 높아지겠죠? P2P 투자를 시작한다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보유 자금의 일부를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스 (출처: 토스 홈페이지)



간편하고 빠르게 보낸다, 간편 송금 앱


은행 앱이 나온 이후 은행을 직접 가지 않아도 대부분의 은행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지만 공인인증서의 불편함은 여전한데요. 이럴 경우 간편 송금 앱을 활용해 보세요. 간편 송금 서비스의 대표 주자인 ‘토스’는 무려 800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앱입니다. 계좌번호만 알면 앱을 별도로 실행시키지 않아도 편리하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에서 개설한 계좌라면 송금 수수료도 무제한 무료이며 타행 계좌라도 월 5회까지는 무료로 송금이 가능합니다.


‘페이코’는 계좌번호뿐 아니라 휴대폰 번호를 통한 송금을 지원합니다. SC제일은행 등 제휴 은행 계좌는 수수료가 무료이며 타행 계좌는 월 5회 무료 송금이 가능합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ID, 전화번호, 웹주소로도 송금할 수 있고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계좌번호 송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카톡 친구와 대화하듯 송금할 수 있으며 계좌번호를 활용한 송금도 가능합니다. 





송금 서비스는 기본이고 투자 관리,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핀테크앱. 앱만 설치하면 간편한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섣부른 투자는 금물입니다. 핀테크앱의 장단점을 잘 확인하여 스마트한 금융생활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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