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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본격 여름 휴가 시즌! 여름에 가기 좋은 나라 BEST 4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해외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지의 날씨부터 확인해 보세요. 여름휴가의 성수기인 6~8월은 계절의 특성상 폭우가 쏟아지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때라 일부 여행지는 한국보다 덥고 습하거나 비가 많이 와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름휴가철에는 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나라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오늘은 여름에 가기 좋은 나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 가기 좋은 나라 #1 뉴질랜드

 

여름에 가기 좋은 나라 중 첫손에 꼽히는 곳은 바로 뉴질랜드입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어 우리나라가 여름이라면 뉴질랜드는 겨울에 해당됩니다.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나라 뉴질랜드는 눈부신 해변과 푸른 초원 등 아름다운 대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인 곳인데요. 특히 7~8월의 아침과 저녁 기온이 평균 5~10도, 낮 기온도 10~15도 밖에 되지 않아 뉴질랜드 여행을 위한 최적기로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물론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항해의 도시로 유명한 만큼 항만 유람이나 돌고래 사파리, 요트 항해 등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기에 좋고 해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운트이든, 피하해변, 와이헤케섬 등을 추천합니다. 또 남섬 여행 코스로 유명한 밀포드 사운드에서는 1만 2천 년 전 빙하가 만들어낸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타즈만 빙하에서는 만년설로 뒤덮인 마운트쿡 국립공원의 절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가기 좋은 나라 #2 영국

 

여름에 가기 좋은 두 번째 여행지는 영국입니다. 7~8월의 런던은 20~23도의 평균 기온을 자랑하며 강수량도 많지 않아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입니다. 우리나라의 봄 날씨와 비슷한데요. 특히 7월은 강수량도 가장 적어 건조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런던에 가고 싶다면 이때를 활용해 보세요.

 

런던의 대표적인 명물로 멋진 자태를 뽐내는 타워 브릿지, 근위대 교대식으로 유명한 버킹엄 궁전, 행위예술가와 버스커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트라팔가 광장 등이 유명합니다. 또 템즈강을 끼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사우스뱅크 지역은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햇살이 일품인 곳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7월에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와 8월에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 가기 좋은 나라 #3 몽골

 

여름에 가기 좋은 세 번째 여행지는 몽골입니다. 흔히 찾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쾌적한 날씨로 인해 여름에 찾으면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초원의 도시로 유명한 몽골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조한 기후입니다. 여름에는 8~19도 정도의 기온이라 우리나라 늦가을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3시간 30분(직항 기준)이면 도착하니 한번쯤 도전해볼 만하겠죠?

 

특히 몽골의 여름은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로 푸른 들판의 초원과 사막 등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자이승 전망대는 도심의 멋진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모자이크 타일로 몽골의 과거 역사를 아름답게 꾸며놓은 스팟과 톨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드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말과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를 체험해볼 수 있는 테를지 국립공원도 인기 관광 명소입니다.

 

 

 

 

여름에 가기 좋은 나라 #4 러시아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여름 여행지는 러시아입니다. 러시아의 동쪽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톡은 7월 평균 기온이 15~21도로 우리나라의 봄, 가을과 비슷합니다. 8월에도 최고 기온이 23도 밖에 되지 않아 우리나라의 여름에 비하면 굉장히 시원한 날씨죠. 또한 우리나라에서 2시간 45분(직항 기준)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짧은 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블라디보스톡은 시내에 대부분의 관광지가 모여 있어 짧은 기간 방문하더라도 충분히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오랜 기간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입니다. 대표 관광지로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역, 유럽풍의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는 블라디보스톡의 최대 번화가 아르바트 거리, 공산주의 국가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는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톡의 화려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수리요새 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일 년 중 가장 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여름인 만큼 제대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나라를 찾는 것이 좋겠죠.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해 더위를 피해 떠날 수 있는 시원한 나라로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