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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신도리코, 전사적 통합 시스템 ERP 자체 업그레이드 진행



신도리코 경영정보실과 PI추진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19년 1월부터 추진해온 ERP 업그레이드가 완료돼 정식 오픈했습니다. ERP의 기능은 무엇이고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지 신도리코 경영정보실 우정하 총괄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영정보실 우정하 총괄 



Q1> ERP란 무엇인가요?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 전사적 자원 관리라는 뜻의 경영정보시스템(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입니다. 각각 분리되어 있는 전산시스템의 인사, 회계, 영업, 생산, 자재, 통관, 물류 등 경영 자원들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고 재구축해 새로운 정보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또는 ‘전사적 통합시스템’을 뜻하죠. 



Q2> ERP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도리코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ERP는 2004년 4월에 오라클(Oracle)로부터 도입한 ‘E-Business Suit’ 모델입니다. ERP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선제되어야 하는데요. 먼저 공급사로부터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컴퓨팅 파워와 ICT 환경에 따른 편의성, 성능, 보안성 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신도리코는 2006년과 2014년에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바 있는데요. 이번 업그레이드는 현재 사용 하고 있는 ERP 기술지원이 2021년에 종료되기 전 기한연장을 진행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편의성, 성능 및 보안기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Q3> ERP 자체 업그레이드의 효과는 무엇인가요? 


먼저 새로운 버전의 ERP를 사용함으로써 2030년까지 기술지원 서비스 기간 연장에 따른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에서 10월 마감과 결산 작업을 진행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데이터에 결손과 부정합이 없음을 보증하는 데이터 무결성도 확인했습니다. 


둘째로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 되었습니다. HTTPS 암호화 통신으로 보안 강화, UX(User Experience) 적용, 멀티 브라우저 사용이 가능해 짐에 따라 접근성 개선, 온라인 패치로 서버 Down-time 감소, JAVA WEB Launcher 사용으로 접속 속도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컨설팅 비용을 절감하고 디지털 기술역량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경영정보실과 PI추진실 27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자력 기술력을 통해 완료했는데요. 이렇게 진행한 덕분에 외주개발 컨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개발자의 기술역량을 증대시켰으며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습니다. 





Q4> 향후 ERP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최근의 ERP는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결합시켜가고 있습니다. 2018년에 발표된 ‘IDG Custom Research’에 따르면 앞으로 ERP에 확장될 솔루션들의 적용 선호도는 모바일(54%), AI(45%), RPA(42%), 클라우드(32%), IoT(19%), 블록체인(17%), 챗봇(9%)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영정보실 내에서도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개발자들의 핵심기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Tech Lab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도의 모든 직원이 ERP로부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영정보실과 PI추진실이 끊임없이 ERP 솔루션을 확장시켜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