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의 발자취를 함께 되돌아보는 [Start, New Sindoh] 대망의 열번째 시간입니다. 1960년 창립이래 신도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산업화의 한 축인 사무자동화 전문기업으로서 복사기, 팩시밀리, 프린터 분야의 연구개발, 생산, 영업, 서비스 등 모든 영역을 선도해왔는데요. 2D에서 한발짝 나아가 3D까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도리코의 핵심 역량 중 오늘은 마케팅(Marketing)과 문화(Culture)에 대해 깊게 들여다보겠습니다.

 

Marketing

 

 

Marketing Frontier

 

신도는 1967년 6월 영업과 고객관리를 담당할 신도사무기를 설립했습니다. 복사기의 개발, 생산과 수입은 신도교역이 전담하고, 마케팅과 AS는 신도사무기가 담당하며 고가 제품으로 소비처가 한정된 상황에서 영업 부문을 강화한 것이죠. 신도사무기에서는 국내 최초로 영업사원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표준화법 경진대회’ 를 매년 열어 포상했습니다. 1980년대부터는 전국의 리셀러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하며 전국 파트너 사장단이 모여 신제품, 영업성공사례,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영업사원은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관리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업사원이 복사기나 전자 사무기기 설치 시 사무실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연은 물론 사용법을 강습하고, 간단한 이상 발생에 대한 서비스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기술영업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판매자가 아닌 숙련된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신도는 일찍부터 CS(Customer Satisfaction) 제도를 도입해 적용했습니다. A/S(After Service) 개념이 부족하던 시절부터 신도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가볍게 취급하지 않았고, 이를 제도로 정착시키면서 경쟁력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1976년에는 사전정비, 검사, 수리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유지보수계약인 MIRAN(Maintenance Inspection Repair As Necessary)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이 시기 신도는 기술자격검정제도 도입, 전국순회서비스 시행, 관공서서비스 전담조직화, 직업훈련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특히 1988년 신도리코 직업훈련원을 개원해 우수 CS직원을 양성하는 데 힘썼습니다. 1992년에는 강남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1995년에는 전국서비스사원을 대상으로 서비스기술아카데미를 개설했습니다. 아카데미에서는 전체 제품 라인업에 대한 핵심사항을 집중 교육하는 200여 강좌가 해마다 열렸습니다. 이는 신도가 1995년 정부가 주는 AS마크를 획득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00년에는 IT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사무기기 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네트워크 부문 전문가 육성을 시작했으며, 2002년에는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정보 및 상담 이력을 DB화했고 고객정보관리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2005년에는 서울, 아산, 부산 지역에 리페어센터를 설치해 수리업무와 이동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했으며, 2007 년에는 업계 최초로 콜센터도 가동했습니다.

 

 

CCM & Global launching

 

2006년 1월 신도중앙판매㈜를 설립하고, 12월에는 신도DS판매㈜를 설립하며 신도 간판영업 체계가 재정비되었습니다. 다이렉트 영업조직도 신도리코 영업 본부 내로 통합되어 솔루션 경쟁력을 제고했습니다. 서비스 부문의 활성화는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으로 이어졌습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파악하여 심사,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합니다. 신도는 2011년 기업고객을 상대하는 회사로는 이례적으로 CCM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12월 31일까지 9년 연속 인증을 받았습니다. 신도의 CCM은 사무기기 기업 가운데 최초였으며 9년 연속 인증도 신도가 유일합니다.

 

신도는 해외의 현지 영업거점 직원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트레이닝 교육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는 글로벌 웹페이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의 모바일 홈페이지도 개편하여 글로벌 영업을 지원했습니다. 2008년 신도 브랜드의 글로벌 비지니스가 시작되면서 해외 영업부의 역할은 더욱 커졌습니다. 2009년 중국판매법인, 2012년 미국지사, 2016년 베트남판매법인이 만들어졌고, 2014년 신설된 전략사업부는 3D 관련 해외영업 전문조직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사 설립, 전시, 파트너십, 현지 입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속에서 신도의 희망인 글로벌 영업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Office Solution Provider

 

바야흐로 Cloud MPS(Managed Printing Service)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SNS 기반의 간단한 인증으로 고객들은 클라우드 프린트, 다양한 스캔 솔루션 및 모바일 스마트워크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리눅스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확장성 높은 솔루션 플랫폼을 갖춘 신도가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핵심 기술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인데요. 신도는 2006년 솔루션영업부를 신설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오피스 사무시스템을 설계·구축·관리하는 오피스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했습니다.

 

2008년에는 솔루션개발부를 신설해 고객지향과 기술개발에 주력했습니다. 기업보안 강화에 맞는 사원증 인증 솔루션을 개발했고, 모바일 확산에 따라 스마트폰에서 출력을 보내면 기업 내 복합기 어디에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U-프린트 솔루션 과 문자인식 기술, 복합기 신뢰 스캔 기술을 적용한 전자결재에 효과적인 전자문서화 솔루션도 개발했습니다.

 

아울러 신도는 모든 영업 및 서비스 직원 대상의 솔루션 교육을 강화해 현장의 네트워크 및 시스템 전문가를 육성했습니다. 솔루션사업부에서는 대기업, 관공서, 금융권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개발을 전담하며 문서관리와 정보보안을 기반으로 각 사무실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했습니다. 2006년 선보인 NS1000과 2012년 선보인 오피스원, 2015년 문서보안에 초점을 맞춘 시큐원은 솔루션 개발 역량이 담긴 오피스 운영체계였는데요. ‘고객의 고객을 위해서’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담은 결과, 신도사무기의 전통을 이은 직판 부문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연속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는 솔루션 부문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도 그 여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For 3D Customer

 

신도가 3D 마케팅을 위해 중요시하는 점은 영업사원 개개인의 3D 전문성 강화입니다. 신도의 영업 및 기술사원들은 대부분 자체적인 3D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3D 마스터들입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생소한 제품인 3D프린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하려면 고객 접점에 있는 사람들이 전문성을 갖고 해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는 신도의 사업 초기 사무기기를 전파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신도는 자체 영업조직 뿐만 아니라 고객 접점에 있는 리셀러 조직에 대해서도 3D 제품과 서비스 지식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도의 가장 큰 마케팅 행사인 ‘파트너 컨퍼런스’에는 2015년 3DWOX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신제품 3D프린터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강을 통해 중요 사항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도의 3D는 핵심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제품 영역에서는 산업용, 시장 영역에서는 글로벌을 비전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2019년 인더스트리용 3D프린터를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신도가 수행 하고 있는 3D 비즈니스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신발 생산을 해왔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생산현장을 연구한 신도는 면밀한 관찰을 통해 해당 기업에 3D프린터를 통한 새로운 생산 솔루션을 제안했고, 그 결과 기존 금형 위주 방식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플렉서블 생산체계가 현장에 빠르게 접목되었습니다. 이처럼 3D 프린터는 고객의 이익을 찾아주는 과정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도는 향후 텐탈, 주얼리를 비롯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현장에서 3D 기술을 활용한 대체설비가 상용화될 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신도의 3D 솔루션은 전 세계 산업 현장을 상대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Culture

 

Thoughtful

 

사무기기는 다양한 기술력이 접목되는 제품입니다. 초창기 복사기가 광학기기 의 특징이 강했다면 팩시밀리는 통신기기로 분류되는데요. 디지털화에 따른 MFP로의 통합은 곧 오피스솔루션의 중요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경쟁력의 최일선에 선 것인데요. 1960년대 후반부터 공개채용을 시작한 신도는 이러한 산업의 흐름 속에서 줄곧 인재를 중요시 여겼습니다. 신도의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면서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인 인재상을 주문하는 경영진의 메시지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제의 빛나는 아이템이 내일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2D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그러 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안주하면 안 됩니다. 신사업을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미래에 살아남을 것인가 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우리에겐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 하지 않는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채용을 진행할 때 신도는 수기로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원자의 성의를 중시하는 회사의 신중함을 보여주는 전통입니다. 미래의 가족을 뽑는다는 생각에 면접에는 반드시 최고경영진이 참여합니다.

 

신도는 다양한 직급별, 직능별 교육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조직관리를 위한 부서장, 팀장 리더십 교육이나 서비스 조직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 교육이 대표적인데요. 최근에는 전 직원의 3D프린팅 전문가라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3D 전문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ystem for Human

 

전문기술에 특화한 직무교육과 함께 신도의 특색 있는 장점 중 하나는 전산 체계입니다. 정보를 다루는 기업답게 늘 앞선 경영정보 환경을 구축하였고 이것은 솔루션 제안 역량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1995년 개발을 시작해 1997년부터 전사를 관장한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의 신경영정보시스템 SAME 2000은 신도의 경영관리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신도가 운용하고 있던 당시 전산체계 시스템은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도입할만큼 안정성과 편리성이 입증된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LG CNS와 협업하여 개발한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2004년 4월 6일 오픈했습니다. 생산·물류·재무·회계·구매·인사고객관리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한 ERP는 전 부문의 혁신으로 이어졌고, 투명 경영과 업무효율 증진 효과는 뚜렷했습니다. 초기 이노웨이브라 명명 된 ERP 시스템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 마이웍스 체계로 발전·운용 중입니다.

 

 

Clean & Friendly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 마련과 함께 직원들의 취미활동도 신도의 기업문화가 형성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1999년 서울본사 및 2001년 아산공장에 생긴 체육관은 날개를 달아주었는데요. 직장부 농구대회에 강자로 군림하던 본사 농구반, 서울과 아산의 교류전을 진행하던 족구반들과 테니스반도 활발히 운영됐습니다. 꾸준히 외부대회에 참가하는 배드민턴반, 풀코스 완주자를 다수 배출한 서울과 아산의 마라톤 전문가들도 회사 체육관과 헬스장에서 함께 운동하며 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힐링을 위한 공간 설립과 동시에 회사와 직원들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소프트한 시스템도 만들었습니다. 2002년 시작된 C&F(Clean & Friendly) 활동입니다. C&F 캠페인은 깨끗한 환경,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를 목표로 해 임원을 포함한 생산, 연구, 영업사무 등 서로 다른 직종의 5~6명이 한 팀이 되어 신바람 나는 일터를 위해 활동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C&F 캠페인은 사내 기업문화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으로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매주 월요일 아침 지역의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으며, 헌혈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했습니다. 2006년부터는 독거노인 생활을 지원하는 가가호호를 비롯해 NIE 아동복지센터 교육지원 , 다문화센터 요리 강습 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2011년부터는 매년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신도 유니볼 가헌신도재단 대학생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도 유니볼의 주요 활동은 지역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 소식지 ‘종이로 꿈꾸는 세상’을 발간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신도는 본부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하고 있습니다다. 3D 프린팅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은 신도만의 자랑인데요. 자사 3D프린터 를 활용한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 및 출력 실습이 본사 교육장 및 3D전시장에서 수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도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제품 지원, 아동복지센터에 3D 출력 소품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도의 사회공헌사업은 기업이 기틀을 다져가던 초창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73년 5월 30일 설립된 신도리코장학회가 그 기원인데요. 가헌 우상기 선대회장은 ‘미래의 역군’을 길러낼 장학사업에 뜻을 두었고, 기업이 안정을 찾자 곧바로 이를 실천했습니다. 또 신도는 1984년 5월에 가헌과학기술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가헌과학기술재단은 전국과학박람회 지원사업, 벽지 및 낙도학교 과학도서기증, 과학교육진흥연구논문공모 지원으로 과학입국의 꿈을 키웠습니다. 신도리코장학회를 통해 장학사업을, 가헌과학기술재단을 통해 과학 인재의 꿈을 응원하던 신도는 2004년 4월 이를 통합해 가헌신도재단으로 출범했습니다. 재단 통합으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 신도는 이후 수혜자 폭을 넓혀 7,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1998년부터 제정한 가헌학술상도 국제 부문을 신설하는 등 그 범위를 국내외로 넓혔습니다.

 

한편, 가헌신도재단은 2016년부터는 초중고 및 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 3D프린터를 기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94년 설립한 상영재단은 현재도 이웃돕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외부 자선단체에 물품과 기금을 기부하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신도의 사회공헌사업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철학과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업문화의 한줄기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런 노력은 사회적으로도 많은 인정을 받았고 언론에도 자주 소개되었습니다.

 

 

신도문화공간

 

1999년 7월 7일 서울본사에 사내갤러리 ‘신도문화공간’을 개관했습니다.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면서 삶의 질과 창의력을 높이겠다는 건축 의도에 맞게 신도문화공간은 직원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길목에 배치되었습니다. 33m의 긴 회랑 과 6m의 높은 층고는 유명 화랑과 비슷한 규모인데요. 고급스러운 화살표 문양 의 나무바닥에서 오는 따뜻함과 아침이면 햇볕이 스미게 설계된 천장 창호는 영롱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신도문화공간은 출퇴근을 할 때, 회의실을 향할 때, 그리고 사내식당을 오갈 때 임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됩니다. 약 두 달에 한 번씩 전시회가 새롭게 꾸며지면서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가 소화되고 있습니다.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감흥을 나누기도 하고 새로운 경향을 말하면서 추천 작가를 제안하는 경우도 생겨났습니다. 많아진 전시 회차 만큼 신도문화공간에서 선보인 유명한 대가들의 작품도 상당했습니다. 국내작가로는 전광영, 백남준, 전수천, 박서보, 홍승혜, 김창열 작가가 대표적이고, 해외작가로는 크리스토, 프레 일겐, 패트릭 휴즈, 데미안 허스트, 나이젤 홀, 애디 워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빔 델보예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서울본사 바로 옆 서울의 명소가 된 카페 ‘어니언(onion)’ 공간을 디자인한 패브리커는 2017년 어니언에 신도 연구진 과 3D프린팅 예술 프로젝트를 협업하기도 했습니다. 신도는 해당 프로젝트를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전시를 2018년 신도문화공간에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SINAP

 

신도문화공간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는 2011년에 나왔습니다.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이하 SINAP 이었는데요. 매년 세계적인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가 세 명을 선정해 창작지원금을 전달하고 이듬해 신도문화공간에서 개인전 개최도 지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SINAP에 공신력을 더해준 시스템은 세계 미술계를 움직이는 유명 큐레이터들의 심사였습니다. SINAP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들은 여러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듣고 선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작가들에 대한 이해와 발견을 수반할 수 있었습니다. SINAP이 신인 작가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커다란 등용문 역할을 한 것입니다. SINAP은 현대갤러리와 협업 속에 매년 진행됐습니다. 2019년까지 총 9회에 걸쳐 총 27팀이 수상하였으며, 초기 수상자들은 이미 세계를 노크하는 한국의 대표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도는 앞으로도 공익의 가치까지 실현하는 SINAP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신도는 문화와 기술이 만나는 시너지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2D&3D Pro라는 가치 아래 직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터 향상과 함께 사회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성공적으로 해내고자 합니다. 창업 이래 꾸준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신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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