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 연재

직장인 다이어트의 적,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Vs 버거킹

안녕하세요? Sindoh의 신대리입니다.

 

이제 설 연휴도 지났고 진정한 2014년 갑오년이 시작됐습니다. 해가 바뀌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새해 결심을 합니다. 직장인들의 새해 결심 중에 매년 등장하는 다이어트. 생각해 보면 우리는 매년 다이어트를 실패하기 때문에 매년 다이어트 계획은 세우는 것 아닐까요?





바쁜 직장인들은 업무와 마감에 쫓겨 식사를 제 때 못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패스트푸드를 애용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패스트푸드가 고칼로리라는 것. 바로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패스트푸드도 스마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세트를 주문하는 순간 치솟는 칼로리






아래 표를 보면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주요 메뉴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품이 아닌 세트로 주문을 하게 되면 대략 칼로리가 2배로 치솟습니다. 일반적으로 햄버거 세트는 햄버거 단품 + 후렌치후라이 + 콜라로 구성돼 있습니다.  , 감자튀김과 콜라의 칼로리가 햄버거 1개의 칼로리와 비슷합니다.

 


메뉴

단품

세트

맥도날드

빅맥

510 kcal

1,032 kcal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515 kcal

1,037 kcal

쿼터 파운드 치즈

523 kcal

1,075 Kacl

버거킹

와퍼주니어

399 kacl

902 kacl

와퍼

619 kacl

1,122 kacl

더블와퍼

934 kacl

1,437 kacl

*출처: 맥도날드 홈페이지, 버거킹 홈페이지



특히 후렌치후라이는 감자를 기름에 튀긴 후 짭짤하게 소금을 뿌려 놓은 것이기 때문에 고칼로리, 고지방 및 높은 나트륨 함유량의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절대 피해야 할 음식이죠. 콜라는 칼로리가 아주 높은 음료는 아니지만 당분이 높아 다이어트를 한다면 역시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시간이 없고,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다면? 세트 말고 단품을 주문하세요.

 

 

햄버거의 영양성분이 궁금하다

 

햄버거를 단품으로 주문한다면 대략 400~600 칼로리 정도를 섭취하게 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햄버거의 영양성분은 어떨까?”

 

최근 모 언론사에서 국내 식품안전 전문가 2인과 현역 영양사 3인에게 의뢰하여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대표 제품에 대한 영양평가를 실시했습니다.

 

 

30대 남녀 권장소비량 기준 영양성분 평가


구분

성분

함량

맥도날드

빅맥

7g

적은편이다

적은편이다

포화지방

12g

적당하다

많다

단백질

26g

많다

많다

나트륨

1,012mg

많다

많다

버거킹

와퍼

10.5g

적당하다

적당하다

포화지방

12.6g

적당하다

많다

단백질

29g

많다

많다

나트륨

809mg

많다

많다

*출저: 조선일보 2014.02.03  "버거킹 식재료 신선, KFC 열량 낮고 맥도날드는 모든 지표서…"

 

 

문제는 역시 포화지방과 나트륨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포화지방의 하루 권장량으로 15g, 나트륨 하루 권장량으로 2,000mg이라고 지정했습니다. 맥도날드 빅맥은 하루 권장량 대비 포화지방을 80%, 나트륨을 50.6% 섭취하게 되고, 버거킹 와퍼는 하루 권장량 대비 포화지방을 84%, 나트륨을 40.5% 섭취하게 됩니다.





후렌치후라이와 콜라를 뺀 단품이라도 이렇게 많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포화지방과 나트륨의 과다섭취는 성인병의 주요원인입니다. 가능하면 패스트푸드는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바쁜 업무 때문에 직장인들은 패스트푸드를 자주 이용하죠.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한다면 패스트푸드보다 슬로우푸드를 지향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세트가 아닌 단품으로 드세요!

 

내년 신년계획에는 다이어트가 빠져보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