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대리입니다.

 

20123 16, 신도리코에는 엄숙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대한민국 사무기기의 역사를 걸어온 故 가헌 우상기 선대 회장님의 10주기 추모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헌 우상기 선대 회장님은 1919 7 25일 경기도 개성에서 송상의 후예로 태어나셨습니다. 1960 7 7, 사무자동화의 미래를 내다본 혜안으로 신도리코를 창업한 가헌 우상기 선대 회장님은 제조업이 나라 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일을 통하여 나를 향상시킨다는 마음으로 생산 현장을 지휘하였습니다. 그 노력은 1964년 국내 최초의 복사기 Ricopy 555를 생산하면서 서막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신도교역 설립할 당시 故 우상기 선대 회장님> 

 

故 우상기 선대 회장님은 정직과 신뢰를 중시한 개성상인의 철학으로 기업을 경영하였습니다. 큰 기업보다는 좋은 기업을 추구하였으며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그리고 직원복지를 위하여 투자하였습니다. 특히 품질을 높이는 것이 회사를 발전시키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공장새마을 운동에 성심을 다했으며 그의 정도경영은 사회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런 그가 세상을 떠난 10주기, 신도리코에서는 선대 회장님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오전 11, 추모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흉상제막식, 묘소 참배로 이어졌습니다. 잠깐 그 날의 스케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개식 이후 선대 회장님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모식은 권오성 부문장의 약력 소개로 이어졌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의 약력 소개에도 그가 어떠한 길을 걸어왔는 가를 잘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장한익 본부장의 추모사와 추모 영상이 이어졌습니다. 추모식이 끝나고는 모두 흉상제막식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고인의 흉상은 2010년부터 준비되었습니다. 우리 기억 속의 회장님을 형상화하기 위하여, 국내 최고의 조각가이신 서울대학교 이용덕 교수님이 오랜 기간 세심하게 작업해주셨습니다. 

 

 

  <故 우상기 선대 회장님 흉상

 

선대 회장님의 흉상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그와 함께한 옛 추억이 떠오르는 듯 행사 장소에는 잠깐의 적막감이 흘렀습니다. 마치 그분이 다시 돌아온 듯 한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흉상제막식이 끝나고 본관동 2층에서는 '가헌 우상기' 추모 사진전이 펼쳐졌습니다. 고인의 열정과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사진이었습니다많은 직원분들도 함께하여 고인의 아름다운 열정을 공유했답니다.

  

 

 

 

이후에는 아산공장에 위치한 故 우상기 선대 회장님의 묘소 참배를 진행했습니다. 묘소 참배는 회장님의 축문 낭독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이 참배를 마친 후에는 다과장소로 이동하여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추모사

 

故 가헌 우상기 선대회장님

새순이 돋아나는 3월의 아산은 큰 축제의 전야제 같습니다.


4월이 되면 여기에는 벚꽃이 만발할 것입니다.

이곳 아산공장은 선대회장님의 얼이 서린 곳입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나무를 심으며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
우리의 땀을 닦아주시며 멋진 공장을 꿈꾸시던

선대회장님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가헌 우상기 회장님.
그 분은 대한민국 사무자동화의 산 증인이었습니다
.
나라, 직장, 사람사랑의 창업정신으로

기술자립과 무차입 경영으로
강하고 깨끗한 회사를 이끌어오신
참 경영인이었습니다

 

제 젊은 날을 선대회장님께 의지해서 배우고 일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올곧은 마음가짐, 근면 성실한 생활태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

그리고 남자다움…


선대회장님의 열정과 행동을 닮으려 노력했던 그 때의 기억은
제 삶의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제 선대회장님께 배우고 익힌
우리 신도인 모두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로 나아가서도 그 분의 가르침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가헌 우상기 회장님


당신이 떠나신 지난 10년간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일했습니다.
신도리코는 앞으로도 더 크고 멋지게 나아갈 것입니다
.
환한 웃음으로 영원히 지켜봐 주십시오.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글은 2012년 3월 20일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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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남준 2014.10.1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글

    신도리코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