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최근 팀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대학 수업에서도 팀 프로젝트 과제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귀찮게만 여겨졌던 조별과제 팀플이 이제는 취업 준비의 연장선이 됐는데요. 대학생 팀플의 현 주소와 팀플에 참여하는 올바른 자세 및 팁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대학생 팀플의 현 주소


‘팀플’은 ‘팀 프로젝트’, ‘팀 플레이’의 줄임말로, 대학수업 중 진행되는 ‘조별과제’를 말합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미 100여 년 전부터 존재해 왔고, 국내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에서 도입을 시작, 이후 대학에까지 흡수되며 하나의 수업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팀플의 가장 큰 목표는 ‘다른 사람과 협력해 결과물을 창조하는 경험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대학에서는 이 같은 팀플의 목표가 실행되지 못하며 오히려 대학생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팀플의 현 주소를 살펴 보겠습니다.






10명 중 8명, 팀플 기피


팀플이 가장 많은 시기는 5월과 11월(대학 중간•기말고사 사이)입니다. 이맘때면 팀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도배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왜, 대학생들은 팀플에 대해 불만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요?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7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2%가 수업과제로 ‘팀플’을 경험해 봤고, 지난해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수도권 4년제 남녀 대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학생의 60%는 한 학기에 3개 이상의 팀플을 수행하며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학생 10명 중 8명은 ‘팀플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는 ‘프리라이더’(무임승차자•팀플 참여와 노력 없이 조원들에게 묻어가며 좋은 점수를 받으려는 사람)와 같은 팀플 중 만나게 되는 다양한 꼴불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팀플 중 가장 꼴불견인 사람의 행동유형은 ‘연락두절, 카톡 읽고 답장 안하기 등 바쁜 척하며 잠수타는 사람’(60.0%), ‘오지랖 대마왕, 다른 팀원들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사람’(16.0%), ‘술자리 등 잿밥에 관심이 있는 사람’(9.3%), ‘융통성 제로, 모든 걸 다같이 모여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8%), ‘과제보다는 연애’(5.3%), ‘친목도모’(1.4%)라고 답했습니다.


꼴불견인 팀원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얘기를 해서 다독이거나 따진다’(35.1%), ‘그냥 참는다’(29.7%), ‘아예 빼고 준비해서 과제를 제출할 때 이름을 뺀다’(20.3%), ‘교수님께 이야기 한다’(8.1%), 기타(6.8%)로 나왔으며, 기타의견으로는 ‘작은 일이라도 하라고 시킨다’, ‘조원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준다’, ‘집으로 찾아간다’ 등으로 답했습니다.






팀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이처럼 대학생에게 있어 팀플은 점차 기피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수업 중 조별과제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 형태이며, 훗날 경험하게 될 직장생활에서 자주 보는 업무 유형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학생들은 팀플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대처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보다 완벽한 결과를 위한 ‘팀플에 참여하는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법1. 너도나도 참여, 역할을 분담하자


취업포털 ‘커리어’가 팀플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팀플 중에 주로 수행하는 역할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내 역할에만 집중! 자신에게 배정된 일에만 집중하는 타입’(44.59%), ‘모든 길은 나를 통해서, 주도적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형(35.14%)’, ‘내 역할도 퍼펙트! 다른 사람 일도 오케이! 호구 또는 천사형’(14.86%), 내가 안 해도 잘 돌아가서 괜찮아, 무임승차형’(4%)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게 된 것일까요? 팀플은 소규모 단위의 참여자가 모여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모든 인원이 같은 범위 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했을 경우, 위와 같이 수행 역할에 있어 큰 차이를 불러오게 되고 무임승차형과 같은 결과를 낳게 되죠.


팀원들에게 ‘역할 분담’을 실시해 보세요. 자료조사, 기획서 제작, 발표(프레젠테이션) 등의 과정을 세분화하거나, 결과물에 담을 내용 자체를 나눠 모두가 참여하는 팀플을 만들어 보길 추천합니다.




▲ 추천 팀플 앱 '폴라리스 오피스'(왼) / '잔디'(오)



방법2. 소통의 부재, 앱으로 나누자


팀플의 문제는 ‘소통의 부재’에서 시작됩니다. 따라서 팀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서는 그들만의 특별한 장이 필요합니다. 이에 최근, 언제 어디서든 자료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팀플의 장’으로 다양한 앱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추천 ‘팀플 앱’은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입니다. 이 앱은 여러 명이 하나의 문서를 공동으로 작성할 수 있는 앱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이나 온라인(PC) 내 파일을 불러와 열람•편집할 수 있고, 자신의 작업이 끝난 뒤 동료에게 해당 문서로 연결되는 주소(링크)를 문자메시지나 메신저로 발송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 point), 한글(hwp), PDF 등이 지원되고, 온라인 저장 서비스(클라우드)에 보관할 수 있으며 PC와도 편리하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추천 ‘팀플 앱’은 ‘잔디(JANDI)’입니다. 잔디는 직장인•대학생의 업무 및 과제의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그룹 메신저와 파일 공유를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는 앱입니다. 팀플에 참여하는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파일 공유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드롭박스나 구글닥스 등과 같은 기존 프로그램과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방법3. 완벽한 결과, 유용한 사이트를 이용하자


역할 분담을 시작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면,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팁을 살펴야 합니다. 팀플 시 꼭 필요한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설문조사 사이트 ‘틸리언(www.tillionpanel.com)’에서는 비용 지불 없이 간단한 설문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는 팀플 결과물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좋아요, 싫어요, 별점 등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해당 결과는 엑셀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일일 평균 4000~6000명이 참여합니다.


PPT(파워포인트) 탬플릿 사이트 ‘Powered Template(www.poweredtemplate.com)’은 무료로 PPT 탬플릿을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카테고리 별 다양한 툴을 제공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폰트존(www.fontzone.net)’에서는 50,000가지 이상의 무료 폰트를 다운 받을 수 있어 완벽한 PPT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밖에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자료를 그래픽화, 차트화 시킬 수 있는 ‘인포그램’, ‘틸리언 인포그래픽’ 사이트와 무료 이미지를 다운 받을 수 있는 ‘플리커’,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보다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있는 ‘포드리모콘(micromobile.co.kr)’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팀플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팀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다양한 사고방식과 생각의 차이를 경험하는 기회’(33.8%), ‘협동심과 배려와 같은 공동체 의식’(25.7%), ‘갈등해결능력’, ‘대인관계능력’ 등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팀플은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만으로는 성과로 만들어갈 수 없습니다. 함께 찾고, 공유하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 협동해야만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팀플에 참여하는 올바른 자세를 다져 완벽한 팀 프로젝트를 완성해 보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