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작년 하반기를 강타했던 드라마 ‘미생’은 직장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샀습니다. 그 중 신대리가 인상 깊게 본 장면이 있는데요. 주인공 장그래가 자신의 자리에서 풀을 빌려 쓴 다른 동기 때문에 크게 혼났던 사건입니다. 파기해야 할 문서 하나가 제출 서류에 잘못 붙어 회사 로비에 떨어진 것을 전무가 발견했기 때문이죠. 기업 내부 문서는 각종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한 장의 문서라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보안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던 전무나 오과장은 장그래에게 크게 화를 냅니다.
미생에 등장한 에피소드는 인턴 사원의 작은 실수였기에 하나의 헤프닝으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존속을 뒤흔드는 핵심 정보가 한 장의 문서로 유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장인들은 늘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지난 시간 보안솔루션에 대해 소개하며 출력물로 인한 정보 유출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임 이야기했습니다. 더욱이 클라우드 프린팅의 확산으로 인쇄할 수 있는 공간의 범위가 늘어나 출력물의 사후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관련 글: [Sindoh 솔루션] 문서에도 자물쇠가 필요해! 문서보안솔루션
출력된 문서를 여러 번 복사해서 유포할 경우 최초 출력자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신도리코에서는 이와 같은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은닉부호 추적 기술’을 솔루션에 도입했습니다.
은닉부호란 문서를 인쇄 할 때 출력자를 식별할 수 있는 특수기호를 문서 내에 보이지 않게 삽입하여 어느 사용자가 언제 무엇을 출력하였는지 추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문서에는 8개의 부호가 삽입돼 누가, 언제, 무엇을 출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쇄물의 선 두께, 표시 간격, 글자 크기 등을 사용자마다 다르게 출력하는 방법으로 은닉부호가 만들어지는데요. 은닉부호는 원본을 복사해도 사라지지 않아 제3자를 통해 복사, 유포된 자료도 최초 출력자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은닉부호 추적 기술은 신도리코가 보유한 자체 특허 기술로 현존하는 보안 솔루션 기술 중에서 가장 고난이도의 기술입니다.
은닉부호 추적 기술은 신도리코가 제공하는 개인정보 문서보안 솔루션 패키지 '신도 시큐원(Sindoh SecuOne)’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큐원은 직원 2천명 이하의 대기업 및 공공, 금융기관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개인정보 보호에 최적화된 문서보안솔루션 패키지로 인증 기능, 관리서버 기, 10여 개의 문서솔루션으로 이뤄진 '출력보안 정책관리 기능', 개인정보 보안정책 관리 기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리눅스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일치형으로 구성돼 설치와 유지관리가 간편하고,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죠.
오늘은 복사본에서도 최초 출력자를 찾을 수 있는 보안 기술, 은닉부호 추적 기술에 대해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솔루션 소개 글에서는 솔루션이 스스로 개인정보를 찾아내어 특수문자로 변환해주는 ‘개인정보 마스킹 출력’ 기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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