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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건강을 위협하는 봄철 황사! 완벽 대비법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새싹이 하나 둘씩 고개를 드는 것을 보니 봄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따뜻한 날씨에 산뜻한 꽃 향기를 맡을 것을 생각하면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나들이나 외출 계획을 하실 때에는 날씨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봄에는 ‘황사’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죠.

 

건강에 해로운 ‘황사’는 봄철이면 피해갈 수 없는 자연현상인데요.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팁과 필수 아이템 그리고 황사를 이기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황사란?

 

봄철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현상을 한번쯤은 경험해 본 적이 있을 텐데요. 황사는 바람에 의해서 높은 하늘로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 하늘을 덮는 현상을 말합니다. 문제는 이 먼지가 대기 중에 머물다 서서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모래바람에는 마그네슘, 규소, 알류미늄, 철, 칼륨 등의 산화물이 포함되어있어 건강에 해로워 더욱 걱정이 됩니다. 우리나라 황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발원지인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가 급속한 산업발전 등으로 인해 사막화가 더욱 심하게 진행됨에 따라 황사도 올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사 시 필수 행동요령 및 효자 아이템

 

황사의 유해한 먼지 바람은 눈과 코에 그리고 피부에 특히 치명적입니다. 황사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경우 비염, 기관지 천식, 결막염, 각막염, 피부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 기관지가 약했던 분들이라면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외출 자제하기
외출 전 뉴스나 인터넷의 기상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꼭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실내에서 활동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실내는 먼지를 머금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긴팔티 긴바지 입기
황사 시에 외출을 해야 한다면 긴팔티와 긴바지를 입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세먼지가 장시간 피부에 직접 닿게 되면 피부병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대한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내 공간 청결한 환경 만들기
일기예보를 확인 한 뒤 황사 일정이 없거나 농도가 낮을 때에는 실내공기를 환기시켜주세요. 그리고 물에 젖은 걸레로 집 구석구석을 닦아주세요. 밀폐된 곳에서 청소기를 돌리면 좋지 않으므로 물걸레질로 방바닥과 가구 등을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보관하고 있는 음식 및 과일들은 깨끗이 씻어 통에 담아 뚜껑을 잘 닫아주세요. 

 

외출 후 몸과 옷을 깨끗하게 하기
황사가 하늘을 뒤덮고 있을 때 외출했다면, 옷과 몸에 보이지 않는 모래먼지가 가득 쌓이기 마련인데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그리고 얼굴, 머리 등 노출된 부위에도 먼지가 축적되어 있으니 샤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었던 옷도 바로 세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효자아이템1. ‘손세정제’
특히나 황사 철에는 손을 더욱 깨끗하게 해주셔야 하는데요.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손을 세척할 수 있는 ‘손세정제’를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세정제로 손바닥, 손가락 사이 등을 꼼꼼히 소독해주시고 건조될 때까지 기다리면 손의 세균이나 손에 닿은 미세 먼지들이 눈과 입으로 옮겨갈 걱정이 줄어듭니다.

 

 


 


효자 아이템2 ‘마스크’
황사 철 ‘마스크’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일반 마스크는 황사의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황사 철에는 마스크를 하루에 한번씩 새것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효자아이템3. ‘안경’
미세먼지로 대기 상태는 매우 건조한데요. 이때 콘텍트 렌즈를 끼게 되면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쉬어 결막염이나 각막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외출을 하실 때에는 안경을 쓰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황사를 이기는 추천 음식

 

황사 대비를 완벽하게 하셨다면 이제 맛있게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황사 기간 중 몸에 쌓인 미세먼지 및 노폐물들을 맛있는 음식으로 배출해낼 수 있습니다.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는 음식 어떤 것이 있을지, 황사에 맛있게 대처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합니다.
 

 

 



물은 노폐물 및 독소 배출을 촉진시키며 피부의 노화를 방지해주기 때문에 하루 2리터씩 마시면 좋다고 하지요. 이 밖에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오염된 공기나 자외선에 대한 피부 방어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물 뿐만 아니라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야채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건강에도 좋고 미용에도 좋은 물 자주 마시는 것이 좋겠죠?

 

 


 


국민 음식 ‘삼겹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들 선호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삼겹살’ 인데요. 삼겹살이 구워지는 ‘-치익’소리는 듣기만 해도 구미를 당기게 합니다. 이런 삼겹살은 황사의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여 황사 시에 더욱 인기몰이를 하는데요. 삼겹살은 직접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해주지는 않지만 면역력을 강화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황사 철 약해진 몸을 맛있는 삼겹살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보세요!


 

 


중금속과 납 물질을 배출하는 ‘굴’
황사의 미세먼지에는 다양한 중금속이 포함되어있는데요. 이 때문에 굴과 같은 어패류는 황사 먼지제거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굴은 중금속을 해독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굴에 포함된 아연은 체내에 쌓인 납을 배출하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을 배설하도록 합니다. 황사 철 몸에 쌓인 중금속을 굴전, 굴죽, 굴회 등의 다양한 굴 음식으로 해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금속 해독 전문가 ‘미역, 다시마’
어패류에 이어 해조류도 중금속을 해독하는데 매우 효과적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음식은 미역과 다시마가 있습니다. 미역과 다시마는 굴과 마찬가지로 알긴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중금속을 해독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역과 다시마는 국거리 혹은 반찬거리로 매우 친근하게 느껴지는 음식이기도 하니 황사 철 꼭 챙겨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깨끗하게 씻고 닦고 관리를 해준다면 ‘황사’에 대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기관지가 약한 분들은 황사 철이 오면 늘 신경이 쓰일 텐데요. 신도리코와 함께 알아본 ‘황사 완벽 대비법’으로 다가오는 봄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