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지나가거나 대중교통을 탈 때 그리고 집 안에서도 우리 손에는 항상 스마트폰이 들려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생활필수품이 되었는데요.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렇게 소중히 다루던 휴대폰을 막상 충전할 때는 발에 치이게 바닥에 두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3D스퀘어 앞으로 도착한 사연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콘센트 옆에 마땅한 휴대폰 거치대가 없어서 휴대폰을 충전할 때 어쩔 수 없이 청소기 옆쪽 바닥에 두게 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렇게 놓다 보니 청소기와 부딪쳐 휴대폰에 상처가 나기도 하고 가족들이 충전 선에 걸려 넘어진 적도 있어 고민이라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신도리코 3D스퀘어는 충전기 선을 감아둘 수도 있고 휴대폰도 올려둘 수 있는 ‘휴대폰 충전용 미니선반’을 제작해보기로 했는데요. 어떤 아이디어로 생활 속 편리함을 줄지 함께 확인해 볼까요? 


STEP 1. 맞춤형 미니선반을 위한 3D 모델링 


3D모델링을 공유하는 ‘싱기버스’ 사이트에도 유사한 제품은 있었지만 나머지 콘센트는 사용할 수 없는 구조이고 충전기 선을 감는 부분도 없었습니다. 이에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금 변형을 주는 방식으로 3D모델링을 진행했는데요. 



먼저 미니선반을 끼울 콘센트의 실측 사이즈를 측정했습니다. 주인공의 집에 딱 맞는 선반을 위해 콘센트 주변의 구조물과 간격까지 실측한 다음 2D 스케치를 했죠. 


그리고 난 다음 3D모델링 프로그램 ‘퓨전360’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실측 데이터를 기준으로 또 다른 콘센트 공간은 비워두고 벽면과 구조물간 간격을 조정해 3D 모델링을 했죠. 개인 소장용인만큼 선반 위에는 사연 주인공의 취향을 담은 슈퍼맨 로고를 넣어 개성을 더했습니다. 


STEP 2. 출력을 위한 내비게이션! 슬라이싱 및 출력 단계 



이번 휴대폰 미니선반은 신도리코 DP200기종을 사용해 출력할 예정인데요. 휴대폰은 충전 중에도 온도가 높지 않아 PLA 소재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3D프린터는 한층 한층 쌓는 적층 방식이기 때문에 3D모델링 파일을 한층 한층 잘라주는 슬라이싱 과정을 거치고 3D프린터가 출력할 때 움직이는 길을 알려주는 G-code를 입력했습니다. 휴대폰이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내부 채움은 기본값인 15%, 레이어 두께는 0.2mm로 설정하고 40mm/s 출력 속도로 약 15시간에 거쳐 출력했습니다. 


STEP 3. 뚝딱뚝딱 제작 완료! 실제 사용한 모습은?  


드디어 휴대폰 충전용 미니 선반 완성! 출력물의 지지대인 서포터를 제거하고 손이 자주 닿는 제품인 만큼 거친 면을 매끄럽게 다듬었습니다. 3D 모델링 단계에서 공차를 고려해 설계한 덕분에 맞춤옷처럼 콘센트에 딱 맞는 미니선반이 완성됐는데요. 



미니선반을 설치한 뒤 휴대폰 충전기를 꽂고 아래 기둥에 선을 감아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가족들이 긴 선에 걸려 넘어질 일도 없겠죠? 


뚝딱뚝딱 만들어 낸 휴대폰 충전용 미니선반! 3D 프린터로 일상 속 필요한 도구를 쉽게 제작해보았는데요. 3D모델링을 활용하면 여러 장소와 콘센트 타입에 맞는 다양한 선반을 제작해볼 수 있으니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도리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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