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 연재

전우현 선임에게 최신 영화 <웰컴, 삼바>를 선물합니다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얼굴을 맞대고 하기 힘든 말도 편지를 통해서라면 조금은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조윤상 선임이 동료이자 친구인 전우현 선임을 ‘무비 릴레이’ 다음 타자로 추천하며 진솔한 편지를 같이 전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함께 볼까요?



▲ 출처: (주)이수 C&E



조윤상 선임이 말하는 조현정 사원


조현정 사원과의 인연은 제가 아산사업장 출장을 한창 가던 2010년부터였습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 어려움 없게끔 항상 친절하게 협조해주셔서 제가 추천을 드려야 했는데, 오히려 저를 추천해주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 본관이 평양 조씨인데, 전국에 4,000명 정도밖에 없다고 어른들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산사업장 출장을 가니 조현정 사원을 비롯해 같은 본관이신 분이 여러 분 계셔서 신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조현정 사원은 저와는 먼 친척인 관계인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나이가 찼는데도 장가를 못 가니까 걱정도 해주시고, “아직은 괜찮으니까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위로도 해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관련글: 조윤상 선임에게 최신 영화 <오늘의 연애> 선물합니다!


추천해 주신 영화 ‘오늘의 연애’는 ‘최종병기 활’에서 처음 보고 참 매력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던 문채원씨가 출연해 개봉을 기다렸던 영화입니다. 18년 동안 친구로 지내왔던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간의 사랑인지 우정인지 모를 썸타는 과정을 코믹하게 구성한 작품인데요. 많은 분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볼거리가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속에서 준수는 24시간 내내 현우를 생각하고 현우가 자기를 남자로 보지 않는데도 항상 챙겨주며 열과 성을 다합니다. 고소공포증 환자인데 놀이기구를 타면서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주고 싶은 여자가 빨리 나타나 장가를 가야 할 텐데 말이죠. 어쨌든 조현정 사원 덕분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잘 봐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현정씨, 제가 아산사업장 마지막 방문한 지 3년은 지난 것 같은데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본사 올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영화 선물 보답해야죠!”



겨울에는 역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 <웰컴 삼바>


제가 릴레이를 이어 칭찬할 사람은 GS2부의 전우현 선임입니다. 입사하면서부터 업무적으로 함께하면서 인연이 깊은 친구인데요. 전우현 선임은 발 빠른 대응과 친절한 태도로 저희 부서에서 인기 만점입니다.


전우현 선임과는 사적인 고민도 같이 나누고 그랬었는데, 작년에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고 이번 달에는 전우현 선임을 똑 닮은 귀여운 아이를 득남해서 정말 기쁩니다.


추천드릴 영화는 ‘웰컴, 삼바’라는 영화입니다. 전우현 선임의 영화 취향을 잘 몰라서 어떤 영화를 골라야 할까 고민했는데, 여름에는 공포물, 겨울에는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가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 영화를 골랐습니다.




▲ 출처: (주)이수 C&E




▲ 출처: (주)이수 C&E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도 ‘언터처블’을 제작한 ‘올리비에르 나카체’와 ‘에릭 토레다노’ 감독이므로 기대하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터처블’에서는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의 무일푼 백수의 동거와 우정을 소재로 삼았었는데, ‘웰컴, 삼바’에서는 이민자센터에서 만난 불법거주자와 자원봉사자의 우정을 소재로 삼습니다.




▲ 출처: (주)이수 C&E



약간 어울리지 않는 극과 극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두 감독님들은 완성도 높은 영화 만들기로 유명한 것 같으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현아, 좋은 사람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 것 너무너무 축하한다. 너 닮은 예쁜 아가도 태어난 것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행복한 일만 일어나길 기원할게!”








웰컴, 삼바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배우: 오마 사이(삼바), 샤를로뜨 갱스부르(앨리스)


줄거리

하루살이 신세지만 초긍정 대책없는 불법거주남 삼바와 유능하고 잘나가는 헤드헌터이지만 번아웃 상태의 앨리스. 이민자센터에서 불법거주자와 자원봉사자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사연을 알게 되면서 그들만의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 가기 시작하는데... 

또 다른 1%의 우정이 시작됩니다!




<웰컴, 삼바>의 주인공 삼바와 앨리스 만큼이나 조윤상 선임과 전우현 선임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듯 합니다. 전우현 선임의 영화 후기가 기대되네요! 다음 달에도 새로운 영화 추천으로 ‘무비 릴레이’를 이어갑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