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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2016년 수능 디데이! 수험생을 위한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신도리코의 신대리입니다.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드디어 11월 12일 시작됩니다. 이제 결전의 날을 향해 달려갈 일만 남았는데요. 우리 수험생 여러분, 모두 준비되었죠? 자 그럼 수능을 하루 앞둔 바로 오늘, 우리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수험생 이것만 ① 예비소집 참석


수능 하루 전인 11일은 예비소집의 날입니다. 이날은 시험이 치러지는 고사장을 직접 방문해 미리 부착돼 있는 도면으로 교실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교실 내부로의 입실은 불가능하나 집과 고사장과의 거리, 이동 가능한 교통수단, 전체적인 분위기 등을 파악해 볼 수 있죠. 따라서 반드시 방문해 꼭 한번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집에서부터 고사장까지의 거리,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 등을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참고로 수능 당일에는 되도록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비상시에는 112 또는 119로 연락해 이동할 것을 추천합니다.



Check List 1


□ 대학수능력시험 날짜와 시간 확인하기

□ 고사장 이름 및 위치 확인하기

□ 해당 고사장 입실 가능 시간 확인하기

□ 집에서 고사장까지의 이동 시간 확인하기

□ 수능 당일 집에서의 출발 시간 정하기

□ 이동할 교통수단 정하기







수험생 이것만 ② 공부는 요점만 간단히


예비소집이 끝나면 각자 집 또는 독서실로 향해 막바지 공부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결코 마음대로, 평소처럼 공부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 D-1’에 꼭 맞는 공부법을 선택해 봐야 합니다. 그 해답은 바로 ‘요점 정리’, 전과목을 다시 한번 훑어보겠다는 욕심은 심리적 스트레스는 물론 신체적 무리까지 가져올 수 있어 지금까지 정리해둔 자신만의 요점 정리 노트 또는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활용해 주요 개념 정리에 몰두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수험생 이것만 ③ 사전 준비물 챙기기


수능이 치러지는 날의 아침은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따라서 하루 전 모든 준비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자, 그럼 수능날 필요한 준비물들을 체크해 볼까요?


첫 번째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수험표는 학교에서 배부 받은 것으로 챙기고,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단, 학교에서 발급 받은 학생증은 공식 신분증으로 인증되지 않습니다)합니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수능 응시원서에 붙였던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준비해 수능날 오전 8시까지 시험을 치르는 고사장의 관리본부를 찾아가 신고하면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을 있습니다. 이점 꼭 기억하세요.


두 번째 필기도구를 챙겨야 합니다. 필요한 필기도구는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샤프심(흑색 0.5mm) 등 입니다. 만약을 대비해 개인의 것을 챙기는 것은 좋은 방법이나, 간혹 전산 오류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험장에서 나눠주는 것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시간만을 확인할 수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합니다. 시험장에는 시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용 시계는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그 밖에 요점정리 노트, 체온 유지를 위한 2~3벌의 얇은 옷, 기분 전환과 두뇌 회전을 도와줄 귤, 초콜릿 등의 간식거리도 준비해 보세요.



Check List 2


□ 개인 소지가 가능한 물품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연필(흑색),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각 표시•교시별 잔여시간 표시•연/월/일/요일 표시 이외의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일반 시계(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전자시계 모두 가능하나 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등 기타 기능이 포함된 시계는 불가)


□ 반입 금지 물품

샤프,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시각표시•교시별 잔여시간 표시•연/월/일/요일 표시 이외의 기능이 포함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만약 가지고 있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꼭 제출해야 합니다. 미제출시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주의하세요.







수험생 이것만 ④ 수면시간 체크하기


수능 하루 전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모든 행동이 특별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특별함 보다는 평소 그대로의 행동으로 내일을 준비해 보세요.


특히 수면시간의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두뇌 회전을 돕고자 최소 6~7시간의 수면을 취하기 위해 평소보다 이른 시간 잠을 청합니다. 그러나 대게는 긴장감 등으로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이로 인해 불면증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받는 경우가 생기죠. 따라서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너무 이른 시간 잠을 청하기 보다는 평소 취침 시간에서 조금 빠른 시간 내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음악을 감상 하거나, 즐겨 보던 책을 보며 잠을 청하는 것도 올바른 취침법입니다.






수험생 이것만 ⑤ 저녁 & 아침 식사하기


수험생에게 수면시간만큼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죠. 바로 식사시간입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저녁식사와 수능 당일 날의 아침식사는 그야말로 중요합니다. 특히 수능 전날의 저녁은 다음날 아침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것들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고, 수능 당일의 아침은 포도당 보충과 활발한 두뇌 회전을 돕기 위해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 것이 올바릅니다. 단, 평소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것이 습관이라면 거르는 것도 나쁘지 않는데요. 이는 먹지 않던 밥을 먹게 되면서 생길 수 있는 탈을 방지하기 위한 팁입니다.






Tip 수능 점심 도시락 이렇게


여기서 잠깐! 수험생을 위한 ‘수능 점심 도시락’ 메뉴, 추천하고 갈게요.


● 견과류 멸치 볶음

두뇌 회전을 돕는 먹거리로 잘 알려진 호두, 아몬드, 땅콩,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와 DAH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뇌 활동에 좋은 멸치를 이용해 간단한 볶음용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 시금치 나물무침

시금치는 겨울철이 제철인 나물로 막힌 속을 열어주는 음식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즉 소화불량, 위장장애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죠. 긴장감으로 인해 쉽게 속이 더부룩해 질 수 있는 수험생들의 속 지킴이로 딱입니다.


● 연두부 맑은탕

두부는 콩보다 소화가 잘 되며 고단백질 음식이기 때문에 원기 회복에 좋습니다. 찌개보다는 상대적으로 간이 약한 국으로 만드는 것이 좋고,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입맛이 없는 수험생들이 부드럽게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 잡곡밥

영양학적으로 백미보다는 잡곡밥이 좋다고 합니다. 된밥보다는 진밥이 소화에 도움을 주며 밥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영양죽으로 대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수험생을 위한 수능 D-1 체크리스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제 어떤 준비를 해 나가야 할지 잘 알겠죠?






고사장에는 여유롭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앉을 자리, 실내 온도, 화장실 위치 등도 확인해 보고, 이상이 있을 시에는 대비책도 마련해 볼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소개한 체크 사항들 꼼꼼히 확인해 보며 빠짐 없이 준비해 보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